친구 - 행운의 절반
스탠 톨러 지음, 한상복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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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지은 지은이 시탠톨러는 잘 모르는 사람이고 옮긴이 한상복씨는 <배려>의 작가로 아주 유명한 분이라 책을 보고 구입한건 아니고 순전히 한상복씨 개인을 보고 구입을 하였다.

어떤 사람은 자기계발서적의 내용이 항상 거기서 거기라 비슷한 책 몇권만 읽고 재구매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매달 1권씩은 꼭 자기계발 서적을 구입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나의 마음이 흐트려 지려 할때 이런 책을 보면 제자리로 다시 돌아 올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잘나가는 광고회사에 다니는 조 콘래드 팀장은 주위를 돌보지 않고 오로지 성공만을 목표로 앞만 향해 달려 가는 인물로 성공은 했지만 자신의 주위에 한사람도 없다는 것을 인지한다. 심지어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 까지도....

그러던중 비가오는 어느날 커피숍에서 맥 달튼이라는 인생의 멘토를 만나면서 조는 서서히 변화하기시작한다. 여기서 친구는 멘토라고 봐야 할듯 싶다.

친구에게 커피 브렌딩을 배우면서 더불어 사는 방법을 터득하여 결론은 해피해 진다는 내용이다. 이책의 주인공 조를 보면 나를 보는 것 같다.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라면 모두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어쩜 나랑 똑 같냐고...ㅋ

진부한 이야기 같지만 그 속에 아래와 같은 보석같은 말들이 숨어 있다.

"행운의 절반은 내가 만들고 나머지 절반은 친구가 만들어준다"

이 말뜻을 잘 음미해 보면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인것 같다.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에 나오는 티벳 속담도 있다.

"앞에 놓인 삶을 향해 미소 지어보라. 미소의 절반은 당신의 얼굴에 나타난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친구들의 얼굴에 나타난다."

이러한 친구를 특별하게 찾을 필요는 없다.

나의 아내가..
나의 자식이..

나의 동료가..

나의 선배가..

나의 동창이..

모두가 나의 친구가 될 수 있고 나의 멘토가 될 수 있다.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give 해라 그러면...............take 할 것이다..

사실 어려운 얘기이긴 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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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미친다 - 조선 지식인의 내면읽기
정민 지음 / 푸른역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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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1960.10.15,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언어문학부 국어국문학전공 교수) 선생의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미쳐야 미친다.

안대회(1961.03. 08.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한문학과 부교수) 선생의 조선의 프로페셔널과 선비답게 산다는 것

강명관 (1959.08.14.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한문학과 교수) 선생의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이 책들이 요즘 들어 재미나게 읽었던 책들 이다.

처음엔 한 사람이 이 모든 책을 다 쓴 줄 알았다.

아마도 조선이라는 똑같은 시대를 비슷한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미쳐야 미친다' 이책은 '선비답게 산다는 것'과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라는 책과 흡사한 부분이 많다.

첫째는 배경이 조선시대라는 점.

둘째는 focus가 공부라는 점.

즉, 책, 서예, 서화, 음악등 소위 양반들의 문화(? 좀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에 광인들 이었다는 것 굳이 풀어서 해석 하자면 공부에 미친놈들(?)

셋째는 성리학자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학자들 이라는 점.

실학이라 함은 실사구시 학문으로 성리학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타난 학문이다.

넷째는 지나치게 광적이라는 점.

억지로 짜 맞추자면 더 있겠지만 내 생각으론 크게 4가지 정도 되는 것 같다.

이 책들을 보면서 내가 이 사람들 같이 살아야 겠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고 단지 그 시대 지식인들의 생활상과 광적인 마니아 들의 열정이 부럽기만 했다.

하지만 현 시대와는 좀 차이가 있을 듯 싶다. 생계를 팽개치고 미친놈 마냥 독서만 한다(?)

아니면 처 자식을 나몰라 하고 서화를 모으는데만 관심이 있어 결국에는 집안이 거덜난다(?)

그 사람들의 풍류는 멋있어 보이지만 자유시장경제를 신봉하는 저로선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그들이 처해진 상황에 그것이 최선의 방법을 선택 한것이라 믿고 싶다.

재미있었던 내용은 김득신이 <백이전>이란 책을 1억1만3천번 읽었다는 이야기와 연암 박지원 선생이박제가에게 돈 꿔달라는 편지내용 '목구멍이 포도청이고 보니, 이대로 굶어 죽을 수는 없고 돈 좀 꿔달란 소리와 궁한 소리를 꺼낸 김에 염치도 없이 빈 술병까지 딸려 보내 술까지 가득 담아 보내 주시오' ㅋㅋ.

내가 알기로는 박지원이 박제가 보다 나이가 10년이상 연배인걸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얘기를 스스럼없이 하고 지냈던걸 보면 참 우정이 돈독 했던게 아닌가 싶다.

또 재미있는 것이 있다.

'미쳐야 미친다'와 '선비답게 산다는 것' 두권의 책중에 공고롭게 연암 박지원 선생이 경보라는 사람에게 쓴 편지를 정민선생과 안대회 선생이 다르게 해석해 놓은 부분이 있어 옮겨 본다.

'교묘하기도 하구나! 이 인연이 하나로 모임은. 누가 그 기미를 알겠는가? 그대는 나보다 먼저 나지 않고, 나 또한 그대보다 두에 나지 않아 나란히 한 세상에 살고 있고, 그대는 흉노처럼 얼굴 껍질을 벗기지 않고 나도 남쪽 오랑캐같이 이마에 문신하지 않으며 함께 한 나라에 살고 있소. 그대는 남쪽에 살지 않고 나는 북쪽에 살지 않아 더불어 한 마을에 집이 있고, 그대는 무에 조사치 않고 나는 농사일을 배우지 않으며 같이 유학에 힘을 쏟으니, 이것이야말로 큰 인연이요 큰 기회라 하겠소. 비록 그러나 말이 진실로 같고 일이 진실로 합당하다면, 차라리 천고를 벗삼고 백세의 뒤를 의혹하지 않음이 나을것 같구려'

정민 선생은 그대와나는 이렇듯 가까운 인연을 공유하고 있지만, 너하고는 생각도 다르고 마음도 안 맞아 안 놀겠다고 하면서 통렬하게 비꼬는 어조가 앞의 장황한 너스레에 눌려 의미가 표면화되지 않고 완곡해 졌다. 하지만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모욕감으로 치를 떨었을 법한 편지다. 하고 되어 있고...<미쳐야 미친다 218 ~ 219p>

안대회 선생은 수천년 흘러온 세월속에서 수억 수십억의 인간 가운데 하필이면 그 사람을 벗으로 사귀다니! 친구가 된다는 것은 우주적 차원의 일대 사건이라고 친구의 소중한 의미를 새겨주었다. 이편지를 받은 이는 친구가 된가는 기막힌 인연에 감동하지 않을수 없었으리라. 연암은 솜씨 좋게 친구된 인연을 설명해 주었다. 감동적인 문장이다. 라고 써 놓았다. <선비답게 산다는 것, 232~233p>

이 책 274p를 보면 다치바나 다카시의 <나는 이런책을 읽어 왔다>에서 소개한 14가지 독서법은 아주 유익한 내용이 있어 옮겨 본다. 실제로는 13가지 인데 14가지라고 되어 있음.ㅋㅋㅋ 오탄가??

1. 책을 사는데 돈을 아끼지 마라

2. 같은 테마의 책을 여러 권 찾아 읽어라

3. 책을 선택할때 실패할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4.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은 무리해서 읽지 말라

5. 읽다가 중단하기로 결심한 책이라도 일단 마지막 쪽까지 한장한장 넘겨보라. 의외의 발견을 할지도 모른다.

6. 속독법을 익히라

7. 책을 읽는 도중에 메모하지 말라

8. 남의 의견이나 북 가이드 같은 것에 현혹되지 말라

9. 주석을 빠뜨리지 말고 읽어라

10. 내용이 의심스러운 것은 끊임없이 의심하라

11. 새로운 정보는 꼼꼼히 체크하라

12. 번역서는 오역이나 나쁜 번역이 생각 이상으로 많다.

13. 대학에서 얻은 지식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여하튼 젊을때 많이 읽어라.

 

암튼 엄청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이라 어느누구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고......책을 읽으면서 이런걸 찾아내는 재미도 솔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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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윤주영 사진집
윤주영 사진 / 눈빛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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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즐겨 읽는 사람이지만 사진첩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페이지 300페이지의 책보다 사진 한장이 나에겐 더 감동이다.

이 사진첩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마음이 차분해 지고 눈 시울이 따뜻해져 온 느낌이 든다.

어머니에 대한 백마디 말보다 이 한컷의 사진이 심금을 울린다고나 할까?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제일 먼저 배우는 말이 '엄마'이고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도 '어머니이다.

행복하고 무탈할때는 잘 생각나지 않는 어머니가 힘들고 어려울때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아마도 '언제나 내편'이라서 그럴 것이다.

사회에서 손가락을 받을 지라도 어머니는 언제나 자식 편이다. 설령 도둑질을 할 지라도....

결과는 나쁘지만 초반에 나쁜 행동을 잡아주지 못한 원초적인 잘못은 본인에게 있다고....

어머니는 공기같은 존재다.

있으면 있나보다 하지만 없으면 간절 하므로........

이러한 존재의 어머니를 윤주영 사진작가가 1980년부터 작업해서 2007년 11월에 사진전을 열고 사진첩을 발간하였다.

개인적으론 우연한 기회에 이 사진첩을 선물로 받았다.

어머님에 대해 생각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그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사진은 농촌, 석정리역, 장날, 탄관촌, 해녀, 어촌, 갯벌, 풍어제 등 모두 8개의 주제로 되어 있다.
논밭에서 일하는 어머니에서 노상하는 어머니, 노상하기 위해 운반하면서 기차에 탄 어머니등등
우리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이러 했으리라...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 진다...

내가 자랄때 보았던 친근한 어머니들의 모습들이다.

어쩌면 도심에 있는 이들은 이런 어머니의 모습이 낯설을 지도 모르겠다.

어머니!!  그립습니다. 보고도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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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하이에나를 죽여라 - 2020 창조의 시대 신 생존법
이원재 지음 / 더난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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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에서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한국전쟁까지 겹치면서 국민들의 생활은 더더욱 어려워 가난이 몸에 베이 있는 민족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듯 싶다. 최소한 나의 아버지 세대까지는.........그러나 2007년 현재 우리나라는 어느정도 경제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대다수가 박정희 정부의 향수를 그리워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당시 1960년대 박정희 정부의 초창기 국민1인당 GNP가 80달러수준으로 전세계를 통틀어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주목 받았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먹고는 살아야 된다는 생각에 일본, 미국등 잘나가는 기업을 벤치마킹하여 그 제품의 단가를 낮춰 판매하는데 급급하였지만 2007년 현재 우리나의 경제는 세계 12위국의 경제대국으로 눈부신 성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우리나라를 작가는 사막의 청소부 하이에나에 비유하였다.

하이에나라는 동물은 우리에게 좋은 이미지로 비치지는 않는 동물이다.

굳이 좋게 보자면 실리를 추구하며 사는 동물이라고나 할까....

우리나라가 그렇다는 것이다.

작가가 잘 지적해 주었다.

벤치마킹을 하여 꼴찌에서 10등, 5등, 3등, 2등까지 왔다가 결국은 1등이 되어 버렸는데 어디서 이것을 벤치마킹 하겠다는 것인가? 결국은 벤치메이킹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다.남들이 따라올수 없는 새로운 것에 초점을 맞춰 선두의 우위를 선점하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는 숨가쁘게 여기까지 달려왔으나 너무 급하게 달려오는 바람에 차에 무리가 생긴 것이다.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 패드, 드럼 이런것들도 교체하면서 달려 왔어야 하는데 목적지에 도착하고 보니 이러한 것들이 마모되어 차가 고장 위기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제 와서 이 모든걸 고치려 하는 어려 가지 부작용이 있다.

어떤 제품은 품절이 되어 나오지 않는 것도 있고 어느 부품은 가격이 비싸 한꺼번에 교환 하기에는 출혈이 너무 크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공계 기피현상, 88세대 출현,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 구조조정, 청년실업, 개인파산, 신용불량자....

수없이 많은 문제점을 양산하고 있는 현실이다.

유독 우리나라에만 발생되는 문제점은 아니기는 하지만 다른 선진국과는 다른 양상이라 하겠다.

미국이나 유럽은 산업화 시작된지 100여년만에 실현된 것들이 우리느라는 겨우 40년만에 이루어 냈으니 우리들은 우쭐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얼마나 많은 문제점들이 도출 되겠는가?

미국이나 유럽은 스텝 바이 스텝으로 도출되는 문제점을 잡고 또 올라가고 이러한 것들을 반복해서 탑을 쌓았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사상누각처럼 기반이 튼튼하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과연 그렇다면 대책은 있는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닌듯 싶다. 우리나라가 언제나 하이에나 처럼 죽은 고기만 찾지는 않았던 탓에

사냥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LCDTV, 휴대폰, 조선, 철강등 많은 부분을 선두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 기업, 정부 모두가 현재 생각에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은 평생 신분을 보장하는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에만 눈을 돌리지 말고 일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할 것이고

기업은 선전하고 있는 상품에 만족하지 말고 블루오션을 찾아야 할 것이며

정부는 이러한 국민과 기업의 니즈에 맞춰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다.

내가 본 우리나라 정부는 국민과 기업의 수준에 미처 따라 오지 못하는 느낌이다.

선봉에 서야할 정부가 이러하다면 국가의 장래는 뻔히 보이는 것이다.

가장먼저 정부가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도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1월 현재 우리나라에 정. 재계에 커다란 사건이 한 건씩 있다.

정계에는 10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한나라당 소속 이명박 씨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

이 사람에 대한 도덕성이 문제가 되어 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의 니즈가 경제가 모토이다 보니 경제외의 다른 문제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던 모양이다.

일단은 보수정당에서 진보적 성격을 뛴 사람이니 원만히 잘 해 나가길 바랄 뿐이다.

재계에는 삼성특검이 시작 되었다.

삼성이라하면 세계 12위의 회사이며, 우리나라 경제의 약 20%이상을 좌지우지 하는 기업이다.

물론 이것도 도덕적 해이를 묻는 것이다.

어찌보면 정재계 상황이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것또한 똑똑하고 높으신 분들이 잘 해결해 나가길 숨죽이고 바랄 뿐이다.

작가가 한국양궁의 성공신화와 비보디들을 성공모델로 들고 창조성이 가장 중용한 경쟁력이라고 하고 있다.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不狂不及이라고 미쳐야 미친다. ㅋㅋㅋ  뭔가에 미친듯이 올인하라는 것이다.

오늘 아침 신문에 보니 중국의 시내 한복판에서 한국의 대표 비보이 4명이 궁국시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노상방료를 하여 언론에 보도되어 웃음거리가 되고 있는데, 창조성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애티켓을 지키는 매너도 갖춰야할 듯 보인다.

이 것은 순전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누구를 비난하거나 비판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순전히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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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 Do-it-Now 프로젝트
유영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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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요즘 유행하는 우화형식을 빌은 자기계발서 이다.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용기이다. 여느 자기계발 서적과 같은 얘기를 전하고 있다.

인생을 살면서 장애물을 만났거든 포기하지 말고 실패를 거울삼마 성공으로 전진하라는 것이다.

책의 내용은

성공한 ceo 영재라는 주인공이 자신의 은퇴식에서 자신이 겪어온 사실을 회상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 이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재는 네트워크(인맥) 구성을 위해 한번도 참가한적이 없는 대학 동창회에 나가 옛 여인이고 현재의 부인인 민아를 만나 은사인 오대석 선생님의 연락처를 받아 외나무다리 대한 교육을 받고자 오선생을 찾아 갔지만 소심한 영재는 그곳을 벗어 나려 하지만 선생님의 애정어린 교육을 통하여 주인공이 서서히 변화하여 결국에는 성공하였다는 내용이다. 

 

오선생이 제시한 7가지 수업내용이다.

進退兩難(진퇴양난)에 大思大成(대사대성)하라.

=어려워도 크게 생각하고 이뤄라.

百尺竿頭(백척간두)에 卽行集完(즉행집완)하라.
=두려워도 즉각 행동하라.

累卵之勢(누란지세)에 百折不屈(백절불굴)하라.

=긴장된 상황에도 물러서지 말라.

如履薄氷(여리박빙)에 不抛加忍(불포가인)하라.

=아슬아슬한 상황에도 인내하라.

雪上加箱(설상가상)에 初之一貫(초지일관)하라.

=고통스러워도 처음을 되새겨라.

騎虎之勢(기호지세)에 背水之陳(배수지진)하라.

=긴박한 상황에도 배수의 진을 쳐라.

一觸卽發(일촉즉발)에 現存任命(현존임명)하라.
=긴장된 상황에도 모든 것을 걸어라.

참 교과서적인 내용이다. 모든 자기 계발 서적이 그러 하듯이 이책 또한 독자들을 설득하려 하고 있다. 제발 실패에 대해서 포기하지 말라고...

실패는 성공의 반대말이 아니라 성공으로 가고 있는 길이라고....

하지만 실패를 경험하고 나서 좌절하지 않기란 참으로 어려운데 .....

모든 사람들이 좌절하면 안된다는 것을 인지 하고 있겠지만 실천하는게 어려워서...

일체유심조라는 원효대사의 말을 교훈삼아 자신이 처한 악조건의 사항을 긍정적인 시각에서 보면 용기를 얻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인생의 성공 여부는 자신이 어떻게 생각 하느냐가 중요하고 그렇게 생각했으면 실천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눈 앞에 아무리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있다고 해도 직접 입속에 넣어 보지 않으면 그 음식맛을
느끼지 못하듯 ..............

용기는 실천이다. 라고 싶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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