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라이팅>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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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라이팅 - 종이 한 장으로 세계 최강의 기업을 만든 기적의 메모 발상법
다카하시 마코토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10년 1월
평점 :
현대사회는 획일적인 지식보다는 creative 사고가 훨씬 더 요구되는 사회이다. 하지만 기성세대들은 창조적인 사고보다는 획일적인 지식에 길들여져 있고 행여 자녀들이 보편 타당성 접근에서 멀어지면 큰 일이 난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하지만 보편 타당성에서 벗어 나야만 창조적 사고로의 전환이 되는 것이다.
창조적 사고를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이 책에서 제시된 방법은 brain writing 이다. Brain storming은 사회자가 있고 10명 내외의 사람들이 회의 형식으로 자유발언을 하며 아이디어를 창출해 가는 과정이라면 브레인 라이팅은 6명 이내의 사람들이 한 라운드에 3가지 아이디어를 3분 안에 작성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브레인라이팅의 장점은 10가지나 된다.
장점1. 전원이 평등하게 발상할 수 있다.
장점2. 지위나 입장이 달라도 눈치 보지 않고 발표할 수 있다.
장점3.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장점4. 다른 사람의 발언으로 사고가 방해 받는 것을 막아준다.
장점5. 정확하게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장점6. 혼자서도 할 수 있다.
장점7. 몇 천명이 있어도 가능하다.
장점8. 시간 관리를 완벽하게 할 수 있다.
장점9. 구성원 전원이 참가한다.
장점10. 한자리에 모이지 않고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브레인라이팅은 문제점 파악과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찾고 싶을 때 위력을 발휘한다. 구체적인 진행방식을 살펴보자.
사전 준비
1. 광범위한 주제 보다는 구체적인 주제를 결정한다.
2. 주제와 관련 있는 부서를 중심으로 회의 참가자를 6명을 선정한다.
3. 진행과 시간체크를 할 수 있는 리더를 정한다.
4.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테이블을 ㅁ자 형으로 한다.
리더의 해설
1. 리더는 화이트 보드에 주제를 적고,주제를 발표하고 확인한다.
2. 주제와 1인당 3개씩 쓸 수 있는 브레인라이팅 시트를 준비한다.
3. 발상은 원칙적으로 6라운드로 진행하며 주제의 난이도에 따라 2~6분 사이에서 정하고 통상 3분으로 진행한다.
본회의
1. 타이머를 3분으로 맞춘다.
2. 제1라운드는 3분간 참가자들은 각자 시트 첫줄에 3개의 아이디어를 기입하고 주어, 술어가 들어가는 완결된 문장을 갖추는 것이 좋다.
3. 3분 후 제1라운드가 끝나면 참가자는 각자 시트를 왼쪽 사람에게 건네고 아이디어를 3개다 쓰지 못했더라도 시간이 되면 왼쪽 사람에게 넘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4. 제2라운드도 제한시간은 3분이고 첫 줄의 아이디어와 똑 같은 것을 적어서는 안된다.
5. 시간이 되면 시트를 신속하게 왼쪽 사람에게 넘긴다.
6. 제3라운드는 1, 2라운드와 동일하며 시트의 셋째 줄에 기입한다.
종료 후 정리
1. 바로 결론을 내고 싶을 때는 각자 앞에 남아 있는 시트에서 좋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 2~3개를 선택하여 최종 아이디어를 결정한다.
2. 아이디어를 정리할 시간이 있을 때는 각 시트를 칸대로 잘라서 이를 카드라 생각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골라 분담하여 카드 형식으로 기입하여 정리한다.
Brain writing을 진행할 때 주의 할 점은, 아이디어시트에 이전 라운드에서 공란으로 남아 있는 것을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어도 상관없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라운딩 시간을 4분으로 늘리는 것이 좋으며, 라운드 시간을 정하지 않고 기입이 끝나면 바로 왼쪽 사람에게 시트를 넘기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이렇게 하면 일방적이던 회의가 좋은 아이디어 회의로 거듭날 수 있다. 발상할 때는 좋고 나쁨에 대한 판단은 일절 하지 않으며, 엉터리 발상이라고 하더라도 모두 인정되며, 무조건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것이 중요하다. 1:300 법칙이라 하여 1,000개의 아이디어가 나오면 3개 정도 유효한 아이디어가 나오며, 이전의 발상이나 타인의 발상에서 힌트를 얻어 자신의 발상을 조합하는 것이다.
최고 장점은 다른 사람 앞에서 의견을 발표하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이 조용히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으로 창조적 사고에 효과적인 방법임에 틀림이 없다. 창조적 사고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회의에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