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솔루션>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사과솔루션 - 갈등과 위기를 해소하는 윈-윈 소통법
아론 라자르 지음, 윤창현 옮김, 김호,정재승 감수 / 지안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이 사회라는 울타리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 관계의 연속이며 관계를 떠나서 는 생활이 되지 않는다. 여기서 관계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Communication을 말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은 다른 말로 소통이라 하며 이 소통은 한 방향으로의 통신이 아닌 양방향 통신을 말하는 것이다. 양방향통신에 꼭 필요한 것이 사과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은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 하지 않는다. 심지어 신이라 할지라도 ……….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간에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면 피해자의 기분을 풀어줄 의무가 가해자에게 있다. 필자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바로 가해자, 피해자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며 사과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우리가 실수를 했을 때 사과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만회가 되는데 실수를 합리화 하려고 할수록 더 많은 불합리함을 호소하게 되며 결국에는 자신이 그 불합리함 속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게 된다. 평소 사과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세밀하게 펼쳐 놓았는데 몇 가지 살펴보자.

1. 사람들은 왜 사과하는 것을 꺼려할까?
첫째 사과를 했을 때 상대방의 반응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둘째 자신의 사과하는 모습이 당혹스럽거나 창피한 것 즉, 수치심 때문이다.
셋째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줬다는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 사과는 언제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대부분 사람들은 바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그러나 바로 사과할 것이 있고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사과할 것이 있다고 한다.
3. 사과의 조건이 존재 하는가?
첫째 피해자의 손상된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
둘째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셋째 피해자는 잘못이 없다는 것을 확인 시켜줘야 한다.
넷째 미래의 안전에 대한 확신을 심어 줘야 한다.
다섯째 가해자의 심적 고통이 있음을 피해자에게 인식 시켜야 한다.
여섯째 손해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일곱째 상처를 표현할 의미 있는 대화가 필요하다.

이 일곱 가지 사과 조건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을 충족해야만 올바른 사과가 될 수 있다고 필자는 역설하고 있다.
4. 사과 중에 잘못된 사과도 있는가?
사과라 하여 모두 같은 게 아니고 남녀차이, 문화차이, 사적 공적 차이들이 존재하며 잘못한 것을 정확하게 언지 하지 않으면서 사과하는 경우가 매우 잘못된 사과라고 한다. 예를 들면 당신이 기분을 나빠하는데 내가 무엇을 잘못 했는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잘못했다.’ 라는 표현은 사과를 하고도 용서 받지 못할 사과라고 한다

사과는 누가 잘났고 옳은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하는데 최고로 좋은 수단이며, 급변하는 글로벌 국제경제하에서 사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작게는 개인대 개인이 크게는 국가대 국가가 involve 되어 있으며, 하찮게 생각했을 지도 모르는 사과에 개인과 국가의 흥망성쇠가 달려 있다고 단정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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