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경영학>을 리뷰해주세요.
메이저리그 경영학 부키 경제.경영 라이브러리 2
제프 앵거스 지음, 황희창 옮김 / 부키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요즘 출판되는 책들을 보면 고유학문 자체의 영역을 벗어난 책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접한 도서는 야구에 경영을 접목시킨 또 하나의 변종시리즈 이다.

야구와 경영 딱 두 가지만 놓고 보면 전혀 관련 없어 보이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매우 관련이 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야구선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프로라는 것과 억대 연봉일 것이다. 프로라 함은 자기의 성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보수가 책정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소위 미국식 경영방식인 성과주의 이다. 우리나라나 일본 같은 오리엔트 문화에서는 유교문화 탓인지 연공서열과 평생직장을 경영의 모토로 삼았었다. 하지만 신 자유주의와 자유경쟁을 외치는 선진 서구국가들과의 경쟁에서 오리엔트 문화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결론 하에 경영방식을 성급하게 성과주의로 변경하게 되었다.
하지만 서브모기지론으로 인한 세계경제가 바닥의 나락으로 빠지면서 신 자유주의와 성과주의를 모토로 한 미국, 영국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사실을 지켜보며 아이러니 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코 신 자유주의와 성과주의가 대안이 아니었음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성급한 판단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의 후지쓰나 소니, 닛산차, 히타치등 많은 기업들이 성과주의를 수정하거나 기존 방식으로 복귀하고 있는 중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나의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이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처럼 회사의 경영방식도 타사의 좋은 제도를 모방하는 것 보다는 자기 회사의 체질에 맞는 경영방식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long run 하는데 좋은 방법일 것이다.
쓰다 보니 도서의 내용과 약간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갔는데 작가의 의도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과주의를 배우자는 것이 아니고 야구 경기에 보면 경영과 비슷한 면이 있으니 그것을 참고 하자는 것이다.

야구의 룰은 1, 2, 3루를 거쳐 홈을 밟아야만 1점이라는 점수가 주어 진다. 누가 이 룰에 따라 많이 홈을 밟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경기이다.  작가는 경영에도 똑 같은 룰이 적용된다고 하였다.

1루를 운영관리 라고 하였다. 야구에서 1루에 진출을 하여야만 점수를 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운영관리에는 시간, , 작업, 툴 등의 자원이 포함되며 이것이 경영의 65%를 마련한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한 경기에서 1루에도 진출하지 못하는 수많은 선수들이 있듯이 경영자들도 기본이 갖춰지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2루는 인력관리 라고 하였다. 2루에 진출하였으면 안타 한방이면 점수로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인력관리에는 적합한 인재를 고르는 것에서부터 업무배치, 분석, 평가, 동기부여, 피드백 등 적절한 관리를 통해야만이 35%의 선수들이 진루에 성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3루는 자기관리라고 하였다. 3루는 2루에 있을 때보다 점수 내기가 훨씬 수월한 상태이다. 하지만 뜻하지 않는 실수로 점수와 연결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통 야구경기에서 3루까지 올 수 있는 확률은 15%밖에 되지 않는 다고 한다. 우리는 성공했다고 방심하는 순간부터 위기가 온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안도록 하자는 것이다.
홈은 변화관리 라고 하였다. 홈에 들어 오면 점수를 한 점 낼 수 있다. 하지만 수 많은 선수들이 홈을 밟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결국 홈을 파고들 수 있는 사람은 5%밖에 안 된다고 한다.

저자는 메이저리그 칼럼 리스트이고 미국인들이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에 경영을 접목시킨 것 같은데 사실 야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메이저리그 선수들이나 감독의 상황은 더더욱 관심이 없는 분야이다 보니 책의 내용이 매우 지루하게 느껴졌고 읽힘이 매우 더뎠다.
좋은 책임에는 이의가 없지만 독자의 한 사람으로 개인적인 needs와 맞지 않으니 머리속에 남는 것은 별로 없는 듯 하다.

서평도서의 좋은 점 어느 분야에서든지 인간과 관계가 있는 곳이라면 그 곳이 곧 경영이고 거기서 배울 점이 있다는 점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야구를 좀 좋아하고 경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
책 속에서 한 구절 회사에서 관리에 성공하는 것과 야구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비슷하다. 야구에서는 득점을 많이 하는 팀이 이긴다. 그리고 득점을 올리기 위해서는 각 베이스를 안전하게 그리고 순서대로 밝아야 한다.
중략
경영에도 역시 네 개의 베이스가 있다. 경영에 성공하려면 운영관리, 인력관리, 자기관리, 그리고 변화관리라는 네 가지 중요한 기술을 마스터 하거나 적어도 충분히 갖춰야 한다. 야구와 마찬가지로 하나라도 그냥 건너뛸 수 없다. 이 네 가지 기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루를 건너뛴다면 훌륭한 경영자라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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