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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duld zu haben gegen alles Ungelöste in Ihrem Herzen und zu versuchen, die Fragen selbst liebzuhaben wie verschlossene Stuben und wie Bücher, die in einer sehr fremden Sprache geschrieben sind. Forschen Sie jetzt nicht nach den Antworten, die Ihnen nicht gegeben werden können, weil Sie sie nicht leben könnten. Und es handelt sich darum, alles zu leben. Leben Sie jetzt die Fragen. Vielleicht leben Sie dann allmählich, ohne es zu merken, eines fernen Tages in die Antwort hinein. 



I beg you, to have patience with everything unresolved in your heart and to try to love the questions themselves as if they were locked rooms or books written in a very foreign language. Don’t search for the answers, which could not be given to you now, because you would not be able to live them. And the point is to live everything. Live the questions now. Perhaps then, someday far in the future, you will gradually, without even noticing it, live your way into the answer.




쪼끔만 옮겨보긔 

지금 그 문제들을 살아가라.  그러면 언젠가의 미래에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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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emfcjf 2012-12-29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삶은 나의 지난날을이야기해주지. 승리하길기도한다홧팅
 



Herbsttag

-Rainer Maria Rilke

Herr: es ist Zeit. Der Sommer war sehr groß.

Leg deinen Schatten auf die Sonnenuhren,

und auf den Fluren laß die Winde los.

Befiehl den letzten Früchten voll zu sein;

gib ihnen noch zwei südlichere Tage

dränge sie zur Vollendung hin und jage

die letzte Süße in den schweren Wein.

Wer jetzt kein Haus hat, baut sich keines mehr.

Wer jetzt allein ist, wird es lange bleiben,

wird wachen, lesen, lange Briefe schreiben

     이 시는 읽어보면(!!) 독일어 발음은 투박하다....는 생각을 바로 뽑아버린다. 오래된 언어의 아름다운 운율이 경이로울 정도. 그런데.... 이 시를 번역하니 



   가을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주여, 때가 되었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놓으시고
벌판에는 바람을 풀어주시옵소서

마지막 열매들을 결실토록 명하시고
보다 따뜻한 이틀을 허락하시옵소서
그것들을 완성으로 몰아가시어
강한 포도주에 마지막 감미를 불어 넣어시옵소서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오랫동안 고독하여
잠 못 이루어 독서하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그리고 잎이 지면 가로수길을
불안스레 이리저리 헤메일 것입니다.


어차피 시의 운율은 살릴 수 없다. 이종언어라는 장벽 때문에. 그래서 역자는 존대라는 한글의 특수성을 살려서 수필시로 재탄생. 번역시문학의 끝판왕으로 세손가락안에 주저 앉고 꼽아버리는 이유가 바로 그것. 순전 내기준이지만. 

릴케사진 한방.

네.... 이사람 남ㅈㅏ. 나도 첨에 멘탈터졌다 살아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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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貢問政. 子曰, "足食, 足兵, 民信之矣." 子貢曰, "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曰, "去兵." 子貢曰, "必不得已而去, 於斯二 者何先?" 曰, "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論語, 顔淵)


자공문정. 자왈, "족식, 족병, 민신지의." 자공왈, "필불득이이거, 어사삼자하선?" 왈, "거병." 자공왈, "필불득이이거, 어사이자하선?" 왈, "거식. 자고개유사, 민무신불립." (논어, 안연)





  자공이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가 답하길, "경제를 살리고, 국방을 튼튼히 하고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얻고, 이렇게 하는 것이 정치의 요점이니라." 자공이 묻기를, "부득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위 3가지 중에 어느 하나를 희생




해야 한다면 어떤 항목을 먼저 희생해야 합니까?" 공자가 답하길, "그럼, 국방을 희생하는 수밖에 없다." 자공이 또묻길, "또 부득이 한가지를 더 희생해야 한다면 무엇을 희생해야 합니까?" 공자가 답하길, "그럼, 경제를 희생해야 한다. 내가 왜 이렇게 이야기하는 줄 아느냐? 사람이란 한번 태어나면 죽는 것. 국방력과 경제는 서로 맘을 합치면 얼마든지 해결될 수 있지만, 국민들이 정부를 믿지 않으면 되는 일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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