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화 행복한 세상 - 전3권 세트 TV동화 행복한 세상
박인식 기획, 이미애 글, 구성 / 샘터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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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3 권을 묶어서 한 세트로 파는 이 녀석-_-;

따로사는것 보다 450원 비싸다. 450이면 크지도 많지도 않은 금액이지만 노트값으로는 쪼오금 싸다 정도? 노트가 나쁘면 눈물을 흘리며 알라딘의 작은 사진을 원망하려 했는데 노트가 대박이었다 -_-b 두터운(두깨는 연금술사 정도?) 노트. 그 장 밑마다 행복한 세상에 수록된 감동적인 이야기가 작은 그림과 함께 빼곡히 적혀 있었다. (카와이~)

책을 담는 케이스는 그다지 이쁘지 않았기에(;;) 별 하나 깎기(게다가 책장에 꽂기 좋지 않게 되어 있었다.) 4,5,6권 세트가 나오기를 빌면서 4,5,6권을 사지 않았는데, 이정도면 대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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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기린외전 1 - 협객불망원, 개정판
좌백 지음 / 시공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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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대들은 불렀고, 나는 왔다. 믿지 못한다면 그것도 좋다. 그럼 나는 가도 좋은가?'

너무나도 카리스마 넘치는 절대적 존재로 변해버린 어리버리 청년 왕일.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무심코 지원한 남만행은 그의 인생을 바꾸어 버렸다. '협'이라는 한글자 단어에 대한 고찰에 이제까지 '무협'이라는 글에서 '협'이라는 글자를 협소한 상자에서 꺼낸 듯한 느낌이 든다.

기존 무협처럼 황당한 기연이 넘치지도 않고, 여자가 들끓지도 않는 적당한 밸런스의 무협. 실은 좌백님의 이름에 끌렸을지도 모르는 일. 주인공이 얼마 안되는 수련으로 저렇게 멋진 대사를 내뱉을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전형적인 예가 아닐까? (근데 드래곤 라자에서 후치의 지능업을 보는듯한 이 묘한 부조화는...)

물흐르듯 자연스레 흘러가는 스토리 전개. 협이라는 글자의 무게를 알지도 못하지만, 남이 보기에는 너무나도 어리석어 보이지만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이 진정한 협은 아닐까. 좋게 말하면 협객이고 나쁘게 말하면 독종이라는 어떤 구절이 씁쓸하게 내 혀를 감도는 이유는 아마 거기 있을것이다.

여담이지만, 이 책을 보고 '혈기린' 이라는 책을 눈아프게 찾는 우(愚)는 범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그런책은 없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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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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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대해 알게된건 전혀 엉뚱한 경로. 바로 소설버전 탐정 김전일(-_-;;;) 추리소설에도 관심이 많았기에 가스통 르루가 이런 책도 썼나 라는 생각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실은 책을 잘못사서 교환해야 하는데 마땅히 바꿀책이 안보여서...)

후아.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재미있다. 원채 속독이 주특기인 나지만 이 책은 그 속독에서 더 빨라진것 같다. 처음에는 약간 지루하게 시작되지만, 중간중간에 짐승처럼 울부짖는 이탤릭체(기울어진 글씨)가 글씨만으로도 나를 섬칫하게 했고 알수없는 목소리의 존재가 독자를 휘감아 버리고 말았다.

음산한 분위기를 온몸에 휘감고 다니는 선천병의 유령. 자신의 추한모습의 모답이듯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유령의 서글픈 사랑이 비극으로 끝난건 너무나도 슬픈 현실 때문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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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책
그리오 드 지브리 지음, 임산.김희정 옮김 / 루비박스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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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무도 리뷰를 안썼을까;

이 책은 오컬트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추천이다. '나는 판타지 소설 폐인이오!' 하는 사람도 괜찮을 정도. 이 책은 서양의 '마법' 이라고 불리운 모든 것들에 대한 역사서이다. 두터운 책(종이가 두꺼워서 두꺼울 것이라는 생각이 마구든다.)에 빼곡이 적힌 내용. 내용도 충실하다.

각 주제에 대하여 역사적인 발자취와 문헌, 희귀하다는 자료의 사진을 보여준다. (칼라였다면 더욱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로 희귀한지는 모르겠지만 멋진자료임에는 틀림없다. 사진의 설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을 취했는데,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진을 보기 위해 뒤적거려야 한다는 점을 빼고는 괜찮은 서술방식인듯 싶다. (그래도 지루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서양 오컬트의 종류가 거의다 총 집합되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관상학이 서양에도 있다는 건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책은 어디까지나 '개론서' 정도로만 알아두셨으면 한다. 너무 깊게까지는 들어가지 않았으니까. 따라서 이 책을 보고 '마법을 부려보고 싶다' 하시는 분은 '마법입문' 이라는 책을 보시길. 하지만 어디까지나 본분을 잃지않고 일관성있게 서술한 좋은 책이다. 그런 의미에서 별 다섯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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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月樓主 2004-04-09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도안돼! 저 사은품 너무 가지고 싶어 ㅜㅜ
 
우리 신화의 수수께끼
김양기 지음, 박광순 옮김 / 넥서스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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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우리나라 신화에 대해 담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유명한 신화만을 적어서 가치가 많이 퇴색된 책이다. 우리나라 국민치고 단군신화, 고구려 건국신화, 처용과 같은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이런 유명한 신화(...)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덜 유명한 신화에 대한 분량은 줄어들었고, 결과적으로 이 책의 가치를 많이 떨어뜨렸다고 본다. 이래나 저래나 소장 가치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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