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 교은과 나는 참 많이 닮았다. 교은이 더 똘망똘망하게 생겼다. 그리고 더 날렵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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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아빠 지갑 속에 있던 사진이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울었을까? '1979년 음력 8월 14일 낙동강변. 안동'이라고 사진 뒷면에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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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찌리릿 > 정말 대단한 인순이! 조PD와 함께한 '친구여'

어제 우연히 MBC 가요 순위 프로그램 끝부분을 보게 되었다. 인순이가 아주 강한 비트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게 아닌가. 꽤 귀에 익숙한 음악이었는데.. 인숙이가 직접 부르는건 첨 봤다. "와우!"

정말 대단했다. 정말 노래 짱이다. 이게 바로 조PD와 함께 불렀다는 그 노래구나. 제목 <친구여>. 조PD 새 앨범에 있다지만, 이건 인숙이가 주인공이다.

"인순이"라고 불러서 그렇지 벌써 46세다. 본명은 김인순.

저 나이에, 저 목소리, 저 의상~, 저 파워풀한, 리드미컬한 몸 움직임. '야.. 정말 우리나라에 이런 가수가 있구나'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5월말에 인순이 콘서트 한다는데.. 함 갈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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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찌리릿님의 "아구찜님~ 아구찜 사진임다~!"

아귀찜이 표준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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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곽재구


이른 새벽
강으로 나가는 내 발걸음에는
아직도 달콤한 잠의 향기가 묻어 있습니다
그럴 때면 나는
산자락을 타고 내려온 바람 중
눈빛 초롱하고 허리통 굵은 몇 올을 끌어다
눈에 생채기가 날 만큼 부벼댑니다
지난밤,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 낡은 나룻배는 강둑에 매인 채 출렁이고
작은 물새 두 마리가 해 뜨는 쪽을 향하여
힘차게 날아갑니다
사랑하는 이여
설령 당신이 이 나루터를
영원히 찾아오지 않는다 해도
내 기다림은 끝나지 않습니다
설레이는 물살처럼 내 마음
설레이고 또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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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2004-06-03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마음은 언제까지 설레일까?
그만 설레면 좋으련만...

톡희 2008-11-13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왜 선생님이 되려고 하세요?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다 보면
교육에 회의를 느끼는 일이 생기더라고요.
'교육'이란 건 이미 물 건너 갔구나...
대학 때 품었던 이상같은 건 없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