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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벚꽃과 나와 이상준 씨의 옷 차람이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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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뒤. 벚꽃이 눈처럼 날리던 날 경희 선배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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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석이다. 벚꽃이 유난히 흩날리던 토요일 오후 해숙 선배, 재익 선배, 경석, 민석 이렇게 한 세트가 학교에 놀러 왔다. 사범대 앞에서 벚꽃을 날리는 경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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