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카드
마이클 돕스 지음, 김시현 옮김 / 푸른숲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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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80214 마이클 돕스
오랜만에 읽었네 맘 먹으면 아마 후닥 읽었을 건데 오늘 속력이 나서 다 보고 2,3권 전자책도 샀다. 
프랜시스 어카트라는 원내총무가 총리를 물러나게 하고 각종 장관들 정적을 제거하고 자기를 돕던 홍보 담당도 죽이고 자기한테 반하고도 자신의 정체를 조금씩 알아차려 결국 진실을 알게된 매티까지 죽이고 총리가 된 이야기이다.
데이빗 핀처가 드라마화 한 거를 보고 싶었다가 책을 먼저 본건데 나름 흥미롭다. 2,3권도 천천히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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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다이어리 - 작지만 확실한 행복
도미닉 스펜스트 지음, 김윤재 옮김 / 행성B(행성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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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미닉 스팬스트 -20180320
자기 계발서 같은거 관심 없는데 이북 단기 대여라 바짝 읽어보니 나름 긍정심리학 행복수업 시간 활용 일기 쓰는 법 등 연구해서 잘 정리해 둔 것 같다. 
나는 올초부터 매일의 일을 일기로 쓰고 있는데 책에서 소개한 것도 나름 하고 있고 못 하고 있지만 배울 점도 꽤 있는 것 같다. 주간 질문 목록은 아이들 활동할 때 적절히 활용하면 좋지 싶어서 캡쳐도 했다. 
일기 어떻게 쓸지 잘 모르는 사람한테는 도움이 될 듯하다. 뭔가 부정적인 마음을 조금 다스리는데도 도움 될 거 같다. 단 이북 대여한게 뭔가 다이어리 사게 만들려는 거대한 광고 같았다 ㅋㅋ책 본문도 참 공들여서 다이어리를 사게 만들려는 설득 수단...이런 마케팅도 그냥저냥 배울만? ㅋㅋ사람 설득을 위한 노력이 가상하달까. 자기계발서가 다 이런가? 그냥 좋은 내용이긴 했다. 공짜니까ㅡ읽어둬서 손해거나 헛소리거나 이런거도 없고 시간도 안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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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 - 사회 문화 질문하는 사회 1
오찬호 지음, 신병근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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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호 -20180320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라고 울부짖는 개그 유행어가 있었지 아마. 
사회학에 대한 기초 개념들, 사회문화의 아주 기본적인 개념, 거기에 불평등, 차별, 정의, 국제사회, 시민사회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타겟이 딱 중학생 같은데 잘 읽히고 그러면서도 내용이 좋다. 학생들한테도 권할만하고 아이에게 나중에 읽히고 싶은 책이다. 저자가 글을 쓰는 방식이나 사회를 보는 관점도 무난해서 다른 저서들도 찾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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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와 그의 주인 - 드니 디드로에게 바치는 3막짜리 오마주 밀란 쿤데라 전집 15
밀란 쿤데라 지음, 백선희 옮김 / 민음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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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쿤데라 -20180326
드니 디드로에게 바치는 3막짜리 오마주
세상의 균형을 위한 독서는 개뿔이지만
밀란쿤데라가 드니 디드로의 소설을 3막 희곡으로 재구성했다
자크의 첫 동정 잃던 시절 쥐스틴과 친구 비그르의 삼각관계 그것이 진정한 우정으로 속여진 시절
거기에 주인과 생트르와 아가트의 삼각관계
후작과 여관여주인 또는 후작부인의 애증과 복수(창녀를 사랑하게 만들고 후작 새 장가보내기 )
임신한 아가트 아마도 생트르의 아이 생트르의 꾀로 고발당하고 임신공격 당한 주인
쥐스틴이 임신한 걸 기뻐하는 비르그와 그게 자크 아이일지도 모를 암시
주인이 죽인 생트르 그로 인해 잡혀 죽을 뻔하다 비르그에게 구원받는 자크
의자와 아이들의 무한 생산 반복
이 세상은 변주곡
뭐 밀란쿤데라의 변주곡은 늘 재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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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되고 싶은 화가 장승업 - 한국편 3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한국편 3
조정육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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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조정육 -20180407

장승업의 생애를 따라 그의 그림을 함께 읽어 가며 그 배경과 관련 화가 역사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풀어주는 책이다. 아이들 대상 책 같은데 친절한 설명과 동시에 그림을 보고 읽고 느끼는 안목을 키워줄 수 있는 책 같다. 저자의 표현이나 상상력도 나름 훌륭하다. 
장승업은 취화선에서 본 기인의 풍모 영화의 선정적인 부분 최민식의 강렬함 이런 것으로 만들어진 이미지가 강한데 그것이 정작 그의 그림보다 그의 기행에 대한 흥미만 갖게 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을 빼고 나니 그림에서 보이는 천재성 재미 독창성 이런게 좋았다. 물론 영화도 약간의 상상을 가미하는데 도움이야 되겠지만…
아이에게도 읽게 권하고 싶은 시리즈다. 그림 읽어주는 책들 은근 좋다. 미술태교랄까 ㅋㅋ 그 중에서도 잘 쓴 책 같다. 시리즈로 이중섭도 집에 있던데 기회되면 읽어봐야겠다. 
어쨌든 이 책으로 3월 이후 출산 전까지 열권 읽기 미션은 성공. 앞으로 다섯 권은 더 보고 싶은데. 될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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