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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의 세계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양지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8월
평점 :
유독 힘든 하루를 보냈으니까, 친구는 얇은 그림책 같은 걸 보라고 했다.
5년 전에 이 책을 읽을 땐 만약의 세계가 너무도 커져 있어서 많이 힘들었다.
그 때에 비하면 나에게는 거대한 매일의 세계 안에 있어야 할 건 다 있고
만약의 세계에 가 버려서 아쉬운 건 생각해 보니 거의 없었다.
그래서 조금 기뻐서 책을 한 번 읽고는 따라 적어 보기로 했다.
나는 이미 천천히, 소중하게, 커다랗게, 즐겁게 만들었어.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