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감사한 적립금, 벽돌을 하나 들이고 싶었는데 두 개 들여 버렸다.
읽던 중인 발효책과 마지막 산 성과학책 사이 구매 내역에 21권이나 끼어 있는 게 놀랍다...(젤리 제외... 이후로 커피와 어린이책을 또 한가득 샀는데 오늘 시켜서 안 옴...)
발효책은 왜 벌써 420여쪽 읽었는데 아직 반도 더 남음...
‘살 만한 삶과 살 만 허지 않은 삶’(오타났는데 맘에 들어 냅둬 이상허지 않어) 공저자 프레데리크 보름스가 프레데릭 웜으로 되어 있는 책도 주제가 궁금해서 중고로 구했다.
글항아리 신간 중에 뭐 사야지... 하다가 아니!!!마스터 클래스라니... 저 정도면 저 분야 도서 나름 마스터인 내가 최종 클라스로다가 봐도 되겠다...(글로) 전문가가 되겠어! 성적 자기계발과 대중과학의 콜라보라니!!!
벤야민은 하나도 읽지도 갖추지도 않다가 오...저거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아케이드...하고 충동구매했는데 2권 잘못 삼... 1권 추가로 다시 시킴(망함 책 두권에 십사만원 가까이야) 그런데 벤야민 책 잔뜩 모은 친구가 1권 소장 중인데 필요없다고 준대서 주문 취소하고 2권은 냅뒀다. 비닐랩핑도 안 까고 그대로 베게로 쓸 예정...
책 박스 옷 박스 먹거리 박스 뜯어내고 정리하며 이러다 언제 돈 모아서 은퇴해 망했다 자본주의의 노예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