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충장로점과 부산서면역점에서 책들이 동시에 날아왔다. 오래 담아둬도 안 팔리던 책이랑 사려다가 친구 책들이 안 모여 못 산 책이랑 김금희 신작(아직 예약 출간) 한 번에 시켰다.
책탑 사진은 어째서 삐딱...
’첫 여름, 완주’ 김금희의 신간, 오디오북 먼저 나왔다는데 청소년 소설 느낌의 표지인데 박정민 배우네 출판사 책이라니까 궁금하기도 해서 일단 질러 봤다. 신간은 이거 딱 한 권...
‘혐오에서 인류애로-성적 지향과 헌법’-오래 전에 신간으로 나왔을 때 궁금하다고 담아놨는데 동네 서점에다 시키려니 그렇게 오래된 책은 안 판다고... 9900원에 모셔옴
‘가부장제 깨부수기’-캐럴 길리건의 돌봄의 윤리 찾다가 관련 책은 못 찾고 공저서만 하나 있어서 가져와 봤다.
’천 개의 뇌‘-위에 두 책 사려는데 배송료 무료가 안 되서 역자 이름으로 검색해서 ’천 개의 태양보다 밝은‘ 번역하신 선생님이 비스무레한 제목으로 옮긴 걸 또 얹어 봤다. 뇌 책 그만 본다며...
’CIA 분석가가 알려 주는 가짜 뉴스의 모든 것‘-좀 말 같은 말을 들어보고 싶어- 하는 브로콜리너마저의 ’커뮤니케이션의 이해‘가 생각나는 오래된 책들 중 가장 새로 나온 책. 일단 사 봄.
https://youtu.be/bo__WpTO_Lc?feature=shared
‘비는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어디서 야하다 소리를 들었는데 800원 균일가로 몇 달 담아둬도 누구도 거둬가지 않아 제가 거뒀...
‘플랫4’-100원 모자라서 배송료가 붙어서 300원짜리 만화책 샀는데 귀여울 것 같은 느낌적 느낌
‘빅뱅이 뭐예요?’-빅뱅 좋아해서...이지만 어린이 주려고 샀다.
꽂을 자리 없어 망연자실...책더미 들고 우두커니 서 있다가 아무데나 처박아놓는 나놈아...폐지 그만 모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