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처럼 걷고 다니느라 책이 잘 안 잡혀서 이 책 저 책 뜨적뜨적 보다 말다 합니다.
전자책으로 두 종, 나보코프 문학 강의와 거기서 다루는 두 번째 소설 찰스 디킨스의 황폐한 집 읽고 있습니다. 디킨스 처음 읽는데 이렇게 나랑 잘 맞을 줄은!! 블랙유머 수다쟁이였어!!! ㅋㅋㅋ
양안다의 거울 같은 시집의 거울 절반 정도 봤습니다. 한참 오래 보는데 이번 건 참 안 읽히고 난해해…두껍게도 써 놨구나…
커피 공부를 할랬더니 분자식이 뒤범벅… 최낙언 선생님의 커피 공부책을 로스팅 부분 쯤 보는 중입니다… 그냥 눈으로 훑는데 의의를…화학 공부 안 하게 되서 참 다행이다… ㅋㅋㅋ
이옥 산문집은 서문만 봤구요…그치만 재밌겠다!!! 망한 자의 전집!!!
얘 2권은 언제 보지… 1권보다 더 두껍네… 재미없던데…
얘들은 보고 싶은데, 맘만 먹고 기약없이 눈앞에 진열만 ㅋㅋ
과연 3월 전에 얼마나 더 읽고 갈 수 있을까요 ㅎㅎㅎ 더디 읽는 나놈 채근 좀 하려고 위시리스트? 독서 진행록? 남깁니다. 아, 알라딘이 이달 당선 적립금 줘서 좀 더 보태서 철학 만화책도 샀는데 아직 안 왔다요 ㅎㅎㅎ3권 세트 갖추니 뿌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