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영 ZERO 零 소설, 향
김사과 지음 / 작가정신 / 201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20200418 김사과.

두 번째 보는 김사과 소설.
재미있었다. 주인공이 나쁜 놈이나 미친놈으로보이긴 하는데 정말 그런지 아닌지 헷갈리는 나는 이상할까.
자기애 연극성 성격 장애 그런 건 장애로 진단 안 받아도 누군가는 약간은 가지고 있는 거니까.
남의 불행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존재가 있다면. 그런데 그런 적이 없다고 단언할 자신이 없다면.
내가 더이상 솔직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다면. 나도 거짓말을 한다 아니 거짓말을 많이 한다 아니 대부분이 거짓이다 라고 한다면.
그냥 아무것도 없다 빵 하고 끝나기엔 조금 부족하다. 그거도 뭔가 있긴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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