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율표 담요를 샀더니 비싼 과학책을 두 권이나 주셨다. 친절한 알라딘씨...너무 좋아서 아무 것도 안 읽고 담요만 끌어 안고 읽고 있다. 안녕 가돌리늄 안녕 란타넘족 악티늄족 친구들 니들이 방사선 뿜뿜 유독하대도 어디에 쓰이는 뭐하는 놈들인지 잘 몰라도 일생동안 내 주변에서 만날 일이 없대도 만나면 죽거나 병이 난대도 이름만은 참 예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