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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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최은영

엄청 잘 팔리고 두고두고 좋다는 사람들이 많아 읽어 보았다. 착하게 썼다. 엄마와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와 소녀들과 이십 대 우울한 여자애들이 두고두고 나온다. 
만나고 멀어지고 후회하고 화해하고 자신과 화해하고의 반복이다. 
감정선을 잘 타고 섬세하고 그런가 본데 좀체 울리지 않는 쇳덩이가 된 나의 취향에는 맞지 않는다. 
내가 이상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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