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똑해지는! 실뜨기 놀이 우리 아이 두뇌 회전 손놀이 시리즈
아리키 테루히사 지음, 류지현 옮김, 오쿠야마 치카라 감수 / 시원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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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똑똑해지는실뜨기놀이 #아리키테루히사 #류지현옮김 #시원북스

저자는일본아동유희연구소 소장이자 일본에서 실뜨기 책을 여러권을 썼다. 실뜨기는 단순한 놀이 같지만, 그 안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실뜨기란 무엇인가? 실뜨기는 손으로 실을 조작하여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전통 놀이이다. 어렸을 때 많이 해봤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렇게 수십가지의 실뜨기가 있는 줄은 몰랐다. 이 놀이를 통해 손의 협응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실뜨기의 역사와 유래를 살펴보면, 이 놀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 놀이이다. 각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즐기고 있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비슷하다. 실뜨기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도 가지고 있다.
실뜨기의 교육적 효과는 정말 놀라워. 양손을 모두 사용하면서 두뇌 회전이 빨라지고, 메타인지 능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아이들이 실뜨기를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실뜨기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이제 실뜨기 놀이 방법을 알아보자.

기본적으로 실을 준비하고, 양손으로 실을 잡고 시작한다. 첫 번째 단계는 실을 손가락에 걸고, 두 번째 단계는 실을 교차시켜 패턴을 만들고 세 번째 단계에서는 왼손으로 오른쪽 실을 당기고, 마지막으로 원하는 모양으로 조작하면 된다. 아이들과 놀아주기가 제일 어려운데 답답해하지 않고 조금 즐겁게 실뜨기 놀이로 아이와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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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또박 동시 따라쓰기 - 예쁜 마음 바른 글씨
이미선 엮음, 권은재 그림 / 미래주니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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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마음바른글씨 #또박또박동시따라쓰기 #이미선 #미래주니어

이미선작가님의 동시따라쓰기를 보며 9살되는 딸아이가 쓰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책에는 윤동주, 김소월, 방정환, 정지용, 권태응, 서덕출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아름다운 동시 60편이 실려 있어요. 책을 보면서 직접 글씨를 따라 쓸 수 있게 만들어졌답니다. 책을 처음 펼쳤을 때, 동시의 아름다움과 깊은 뜻에 푹 빠져들었어요. 시들은 짧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자연을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졌죠. 특히 윤동주 시인의 시는 그리움과 애틋함이 물씬 풍겨와서,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시를 그냥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따라 쓰면서 글씨 연습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글씨를 쓰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시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글씨가 예쁘게 쓰여질수록, 마음도 함께 예뻐지는 것 같았어요. 글씨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우리아이는 감성이 풍부한 아이라 시를 적으면서도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썼답니다.

어린이들에게도 딱 좋은 책이에요. 예쁜 마음을 기르고 바른 글씨를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시를 따라 쓰면서 감성도 키우고, 글씨 연습으로 자신감도 얻는 모습을 상상하니, 이 책이 얼마나 귀중한지 더욱 실감났어요. 이 책을 읽으며 깨달은 게 있어요. 바로 '글씨는 마음의 표현'이라는 거예요. 글씨를 쓸 때마다 그 순간의 감정이 담기고, 그 감정이 글씨 모양에 영향을 준다는 걸 알게 되었죠. 앞으로도 이 책으로 예쁜 마음과 바른 글씨를 함께 키워나가고 싶어요. 마음의 아름다움도 함께 키울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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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1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2024년 시행) - 초등학교 입학하면 꼭 하는 급수표 받아쓰기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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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1학기급수표받아쓰기 #스쿨존에듀 #받아쓰기

우리 아이가 읽는 것도 이제 곧 잘하지만 듣고선 받아쓰기도 잘했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단어와 한글 습득을 위해서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꾸준히 동화책을 읽히고 따라쓰기를 했답니다. 확실히 읽는 실력은 늘었어요. 이젠 2학년 올라가는데 미리 받아쓰기를 따라쓰면 훨씬 좋지않을까 생각했답니다.

초등학교 1학년, 2학년따에 받아쓰기를 시키는 이유는 문장을 배우고, 언어의 개념을 이해하고 발달시키는 시기라고 합니다. 받아쓰기를 하면 듣기능력이 향상됩니다. 듣기로 인지능력과 집중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글자를 정확하게 쓰는 연습으로 띄어쓰기나 문장부호를 배우니 좋습니다.

첫째아이 받아쓰기때에 조금이라도 틀리면 괜시리 더 속이 상했어요. 정답을 미리 복습하고 가면 확실히 거의 맞아가지고 오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미리 복습하는 이유는 아이의 자신감향상으로 자존감에도 크게 기여하지 않나 싶습니다. 교과과정 따라가는 보완하는 공부는 아이에게 엉덩이의 힘도 길러준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받아쓰기는 2-1 국어교과서에서 선별했습니다. 제일 권하는 공부의 정석은 읽기 4번과 쓰기 3번을 권한다고 하셨는데 아쉽게도 읽기 1번 쓰기 2번까지는 했습니다. 저는 맞춤법에 민감한데 엄마인 저도 함께 맞춤법을 보고 상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몇번 받아쓰기 책으로 복습하고 반복적으로 읽으면 문장읽기 실력도 늘어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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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틈새
마치다 소노코 지음, 이은혜 옮김 / 하빌리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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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틈새 #마치다소노코 #이은혜옮김 #하빌리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을 쓴 마치다 소노코의 장편소설. 이 시대의 여성의 삶을 보여주는 작가이다. 모든 사람의 평등과 정의를 지향하여 '여성다움'을 탈피하여 여성에 대한 작가의 시선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제 15회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R-18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52헤르츠 고래들>로 일본 서점 대상을 그리고 40만부 이상 판매되었다.

삶은 무언가. 죽음은 무엇일까. 삶과 죽음은 하나의 흐름이다. 가족장 장례업체인 게시미안은 9년차 장례지도사로 주인공 마나가 일하는 곳이다. 친구 나쓰메가 자살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제일 친구를 떠나보내는 마음은 어땠을까. 내 마음을 나누는 친구를 잃는다는 건 세상을 잃는거나 다름없겠지하며 마나의 마음을 헤아려본다. 나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구나를 느낀 건 불과 15년전까지만 해도 결혼식장이나 출산축하를 많이 했는데 조금씩 시간이 지나가면 갈수록 장례식장가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건강은 나=건강 이었는데 이제는 건강을 염려하고 지키는 나이가 되었다.

죽음에 관한 연극도 보기도 하고 유품이나 죽은자의 집청소를 다룬 책이나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장례식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난 이야기라서 시선이 머물렀다. 마나도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에 주위의 시선에 상당히 신경쓰였겠다. 아무래도 죽음과 가까운 직업이다보니 주변에서 꺼려하는 분위기가 있으니 그녀의 직업적인 고민은 상당하겠다. 나도 한때는 장례지도사나 장례식장 도우미를 생각하기도 했었다. 주변의 만류로 하지 않았다. 직업에 대한 편견이나 귀천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조금 더 덤덤하지 않을까.

P.172 오히려 '죽음'에 대한 생각이 점점 가벼워지고 있달까. 굉장히 특별한 일인 듯 다루고 있지만 사실 누구나 겪는 강제적인 이벤트일 뿐이다. 너무나 당연하게 빈부 격차가 드러나는 세속적인 의식이기도 하고.

마나의 인생속에서 다양한 것을 보여준다. 누군가의 죽음을 통해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각자 인생은 똑같이 흘러가지만 마지막 순간은 누구나 다 똑같다. 새벽은 어둠에서 빛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시간이다. 어둠과 빛의 틈새 그 틈새를 어떻게 나답게 살아갈 수 있을까. 새벽은 나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 묵상의 시간이기도 하다. 삶의 틈새를 잘 활용하여 성찰의 시간 나를 다지는 시간으로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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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예수 - 복음서의 주인공, 예수의 9가지 모습
레베카 맥클러플린 지음, 이여진 옮김 / 죠이북스(죠이선교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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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예수 #레베카맥클러플린 #이여진 #죠이북스

복음서안에 있는 9가지의 예수님의 모습은 어떨까. 막연히 머릿속에 그려지는 예수님이었다. 레베카가 그려내는 심층적이며 진정 예수님이 내 삶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를 물어보기도 하였다. 많이 알고싶었던 부분들을 긁어주기도 했다. 복음서의 기록에 관한 것들이었다. 예수님은 어떤분일까에서 내가 너무 와닿고 내 삶이 위로되었던 말로.

P.67,68 창조주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이 되셨다는 것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가? 바로 그 분이 당신과 나를 온전히 다 아신다는 뜻이다.(중략)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이 마침내 당신과 나를 위해 오셨다는 뜻이다. 우리를 위해 세상이 뒤집혔다는 뜻이다.

내가 무엇이관대 우주의 먼지처럼 작은 나는 그저 한번 살고 죽는 인간으로 막연히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떤 이정표없이 중심없이 살았던 것 같다. 막연히 사는 삶, 누구에게 조언을 구하고 미래에 대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많은 고민과 걱정으로 삶에 온갖 불평, 불만을 끌어안고 살았었다. 깜깜하고 어찌할바를 몰랐던 삶에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은 나를 위해 마침내 오셨다는 것이다. 자신이 누군지 나타내고 나의 삶의 어둠을 빛으로 바꿔주셨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성서그림 중 하나는 최승주화가의 "왕관"이다.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막1:1)이다. 누구보다 높은자리에 있으나 낮은자와 함께하신 분이시다. 따뜻하게 품어주시는 만왕의 왕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강렬한 왕관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벅참이 느껴진다.

P.82 예수님은 우리 몸과 영혼을 강한 팔로 지켜주실 것이다. 그분은 우리를 건져 주려고 오신 왕이시며, 여느 왕들과 달리 우리를 속속들이 아신다. 사실 그분은 우리를 열렬히 찾아다니신다.

권력이나 지휘를 손에 쥐게 되면 욕심과 욕망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오히려 왕이신 예수님은 전혀 어울리지 않은 '종'이라는 칭호이다. 예수님은 강력한 왕이신 동시에 고난을 겪고 죄를 짊어지신 분이시다. 그것도 모자라 자기목숨까지 내어주신 분이시다.

예수님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다루었고 많은 신앙의 질문과 고민을 다뤄주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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