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인생
김도인 외 지음 / 목양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감사인생 #김도인지음 #목양

감사하는 마음이나 감사하다는 표현은 내가 항상 쓰는 말이다. 정말로 감사해서 나에게 말로써 표현해주고 관심보여주고 좋아해주니 이 얼마나 감사한 마음인지, 살아있음에 감사, 감사한 마음을 주시는 성령님께 감사, 어두웠던 나에게 감사가 넘치는 삶을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 말로 표현이 부족하다. 제목보자마자 와닿았다. 감사하는 신앙인이 되라고 저자는 말한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자.

저자는 아트설교연구원대표이자 주담교회 담임목사로 있으며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목회자를 대상으로 설교글쓰기와 설교를 가르치고 있다. 독서를 시작하여 10년만에 5,000권의 책을 읽었으며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서강대학교 공공정책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였다. 저서는 《독서꽝에서 독서광으로》,《설교는 글쓰기다》,《설교는 인문학이다》,《출근길 그 말씀》등등의 저서가 있고 매주 <크리스천 투데이>에 설교와 글을 연재하고 있다. <목회와 신학>,<월간목회>에 글을 썼다.

목차로는 01 하루에 대한 감사 , 02 한달에 대한 감사,
03 1년에 대한 감사, 04 평생에 대한 감사 가 있다.

매일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묵상함에, 나눌 수 있음에, 코로나로 힘든 하루하루지만 그속에서도 무탈하게 아프지않고 잘지낼수있음에 감사한다. 불과 3년전에 예진이가 뱃속에 있을 때 남편이 큰 사고로 병원에 있을 때도 절망적이었지만 교회성도들의 격려와 배려와 사랑으로 감사의 마음으로 힘든 역경을 극복한 후 그 뒤로 주변사람을 돌아보게 되고 챙겨주게 되는, 우리 가족이 받은 사랑의 마음을 나누게 되었다. 힘든가운데서 받은 사랑은 엄청 큰 것이기에 회심도 하게 되었고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다른 사람에게 선을 베풀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삶 자체가 예배다" 라고 하였다. 마음을 선하게 쓰고 나누는 것 이것 또한 감사가 마음에서 차고 흘러 넘쳐야 가능하다고 느낀다.

P. 94,95 우리에게 있는 재능으로 이웃을 돕는 것도 나누는 것이다. 이웃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도 나누는 것이다. 이웃과 슬픔을 함께하고 기쁨을 함께하는 것도 나누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것을 나누고 함께 누릴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이 이웃과 나누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이다.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눔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 하고 복음을 나눔으로 인해 저들의 생명을 살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 땅 가운데 교회를 세우신 근본적인 목적은 죽어가는 생명을 살려내기 위함이다.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도 습관처럼 계속 훈련해야 한다. 일부러라도 감사를 만들어야 한다. 한두번의 반복이 계속되면 삶 자체가 감사가 따라다니는 인생이 될 것이니 감사하는 신앙인이 되자.

#평생감사 #매일매일감사 #김도인목사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기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 코로나 사태를 마주한 기독교인의 영성과 삶
이재기 지음 / 샘솟는기쁨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위기의시대어떻게살것인가 #이재기지음 #샘솟는기쁨

이 위기의 코로나19시대에 벌써 일년이 되가는 코로나시대인데 겨울이라 확진자도 증가하고 만남은 더 줄고있고 지치기도 한다. 축축 쳐지는 가운데 위안을 주고 마음을 달래준다.

저자는 미국 버지니아 주 햄프턴대학교 물리학과 대학원생으로 공부하다가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아 미국의 달라스신학대학원과 리버티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수업을 쌓았다. 현재 경기도 군포시에 사랑빚는교회에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도서관장이자 교수로써 역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새로운강해설교》,《비우면향기롭다》,《하나님의사역레슨》,《하나님의기쁨》등등 여러책을 번역하여 출간하였다.

목차로는 PART1. 아버지여, 고쳐주소서!
1 위기를 기회로, 2 아버지여 고쳐주소서, 3 앞이 보이지 않는데, 4 다시 날아오르고 싶다, 5 지금 우리 예배에 필요한 것은, 6 진짜 스승님 따라가기, 7 불가능을 뚫고 미래로
PART2. 그럼에도 소망할 수 있는 것은
8 이 염려를 어찌할꼬? , 9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10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선물?, 11 이런 상황에서 기뻐하라니, 12 태도, 감옥을 교회로, 13 당신은 안전합니까?, 13 그래도 소망할 수 있는 것은

저자는 위기만큼 좋은기회도 없다고 말한다. 그 기회란 회개하기 좋은 기회, 말씀에 집중하고 기도로써 나아갈 수 있는 기회말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끌고 인도해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제자훈련을 해야 할 시기이다. 예배도 온라인으로, 만남도 ZOOM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절망하고 실의에 빠져있기보다는 불확실하고 예정되어 있지 않는 삶이지만 우리의 삶도 불확실의 연속이지 않은가하고 초연하게 대처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살아가자고 말한다.

P.60 성령을 통해 그분의 임재를 느끼며 기도와 말씀과 예배로 친밀하게 교제하라. 그분이 주시는 영의 양식을 먹으며 그 모든 은혜와 축복의 풍성함을 누려라. 그러면 우리는 다윗처럼 "내 잔이 넘칩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앞이 잘보이지 않더라도 말이다.

절망보다는 나를 성경안에서 말씀으로 자라나고 주변을, 주위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어 인내하고 참된자가 되자. 이 어두운때에 긍정적인 태도로 삶의 색깔을 밝은 빛으로 바꿔보자.

#위기를빛으로기회로 #이재기목사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올인원 주기도문 - 해설서와 워크북을 한 권의 책으로! 올인원 성경공부 시리즈 2
권율 지음 / 세움북스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인원주기도문 #권율지음 #세움북스

올인원시리즈중에 2번째이고 믿음의 핵심내용인 신앙고백(사도신경)과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주기도문)이 있다. 주기도문은 늘상 항상 읊조리고 찬송으로 듣는 나의 생활 속 기도이다. 아동부예배때는 율동과 찬양으로, 대예배때는 경건함과 숙연함속에 눈물이 날 정도로 들으면 가슴이 벅찬 기도이다.

저자는 영문학을 전공하던 학부시절에 SFC(학생신앙운동)를 통해 개혁주의신학과 교리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성경원문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본문의 의미를 정확히 드러내고 번역하는 일에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있다. 경북대학교 영어영문과와 고려신학대학교 목회학 석사를 마치고 현재 부산 부곡중앙교회의 청년들의 사역에 힘쓰고 있으며 세계로병원의 협력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가족전체가 필리핀 선교를 준비중이다.

목차로는 1.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2.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3. 하나님을 위한 3가지 간구:이름, 나라, 뜻, 4. 우리를 위한 3가지 간구:양식, 사죄, 시험&송영 이 있다.

소책자로 되어있어 믿음의 핵심내용인 주기도문을 함께 공부하기에 탁월하며 설교하듯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처음접하는 이들에게도 이해하기가 쉽다. 부담없이 꺼내서 볼 수 있는 부분이 큰 장점이다. 모든 강은 "내용 한눈에 보기-내용 연구하기-내용 확인하기-삶에 적용하기" 라는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을 압축하여 분량이 많지않고 주기도문의 의미를 다시금 상기하고 혼자서 읽으면서 공부하기에도 딱 좋다.

#다알지만더심층있게공부해야 #가슴벅찬기도 #주기도문강해 #올인원시리즈 #카페못가서집에서흉내내고사진찍음ㅜ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룻기, 상실에서 채움으로 - 언약적 맥락, 역사적 고찰, 그리스도 중심, 교회 중심의 룻기 설교
우병훈 지음 / 좋은씨앗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룻기상실에서채움으로 #우병훈지음 #좋은씨앗

표지가 인상적이고 감각적이다. 손이 두번, 세번가게하는 표지덕에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제목처럼 이 펜더믹시대에 상실감을 룻기를 통해서 어떻게 채워질 것인지 룻과 나오미를 통해 언약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저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자원공학과 서양고전학을 공부하고,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고신대학교 신학과에서 교의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강의와 저술을 하는 신학자이다. 국내외 학술지에 50편가량의 논문을 기고하였고 미국 미시간 소재 칼빈신학교에서 "17세기 개혁신학의 구속언약"에 대한 논문을 써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처음 만나는 루터》,《기독교윤리학》,《예정과 언약으로 읽는 그리스도의 구원》,《기독교 교리와 윤리》등이 있다.

목차로는 1. 베들레헴을 떠난 엘리멜렉과 나오미, 2.아브라함 언약과 룻의 신앙, 3.룻의 신앙과 하나님, 4. 나오미에서 마라로, 5. 하나님의 날개 아래서 보호하심, 6. 기업 무를 자, 7. 일생일대의 결단, 8. 내 믿음이 하나님의 역사에 연결될 때, 9.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이다.

룻의 기록의 목적은 믿음, 소망, 사랑이다. 나오미가 룻과 오르바에게 떠나라고 했을때 롯은 시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키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았고 보아스는 룻의 행동을 보고 큰자비를 베풀었다. 룻은 현재에 머물지 않고 소망가운데 계속해서 끊임없이 나아가는 신앙을 보여주었다.

P.139 우리 역시 인생의 중요한 일을 판단할 때 내게 좋은 것만을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어떻게하면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이 될 지, 이웃에게 더 큰 유익이 될지를 생각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신앙인이 세상 사람과 다른 점입니다.

나오미와 룻이 하나님에 뜻에 따라 맡기니 보아스를 통해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였다. 절망스러운 상황이지만 낙심않고 부지런히 노력하여 은혜를 얻는 것이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주위를 돌아보고 신앙의 원칙을 제일 앞에 놓고 판단해야 한다. 고난을 통해 연단을 하고 시대의 위기 속에서도 소망가운데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 모든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룰수있게 믿음의 삶을 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
오덕렬 지음 / 풍백미디어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힐링이필요할때수필한편 #오덕렬지음 #풍백미디어

수필에서는 옛날옛적 시골에 오는듯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표현들이 구수하고 찰지며 읽는이에게 시골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코로나19로 지친 이때에 저자는 힐링을, 피로를 날려주겠다고 말한다. 45편의 수필이 들어있으며 고향, 어머니를 주제로 담고 있고 고향, 옛이야기에 나도 어느새 시골 옛적으로 과거여행으로 떠난 상상을 한다.

중간중간 방언, 사투리가 나오는데 못 알아들었던 것도 많다. 그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방언중에 하나, '걸뱅이' 어느 유명 헬스트레이너가 음식먹을때마다 드라마 추노의 삽입곡과 함께 걸뱅이처럼 먹는다고 나와서 유행어인 줄 알았는데 거지의 방언이었다니, 수필집보면서 방언도 알아가는 재미가 꽤 있다.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인데 발령날 때마다 이사다니는 모습, 단독주택간다고 좋다며 문패까지 만들었지만 그새 또 발령이나서 몇개월만에 다시 문패는 고이 상자에 넣어두고 이사를 전전하는 모습이 다 우리네 사는 모습, 이제 곧 이사하는 내 모습 같아서 짠하였다.

나도 어릴 때 그때 국민학교가기전 국민학교가서도 방학때마다 아빠가 나를 전남 무안군 해제의 친할머니댁으로 해마다 나만, 꼭 나만 보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땐 나를 왜 보냈는지 묻지도 않았다. 이제사 여쭈어보니 나는 혼자 보냈어도 걱정이 안됐을 정도라며 한 4~5년정도는 꾸준히 아버지손에 이끌려 할머니의 집으로 내려갔었다. 할머니집이 작은구멍가게도 해서 내가 먹고 싶으면 요구르트, 베지밀, 과자 등등 실컷 먹었던 기억, 구멍가게앞 마당에 단감이 안익었는데 익은 줄 알고 따먹다가 혼쭐났던 기억까지 정말 셀수도 없다. 시골얘기하면 누가보면 70년대 이야기하는 줄 아는 정도로 참 옛스럽고 복작복작대던 기억, 아련하다.

P.39 고향, 어디에 만들어질 것인가. 여름밤 강냉이 익어가면 반딧불이 날아올라 별이 되던 고향. 오늘도 마음은 고향의 밭둑길을 걷고 있다.

고향을 그리는 마음, 옛집에 정이 있어서 못잊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는것 아닐까? 할아버지댁 근처어귀로 올라가면 큰할아버지댁이 있었는데 기와집에 소, 닭, 돼지도 키우고 시끌벅적했던 기억, 왼켠 방에 증조할아버지의 방한켠에 혼자두시려고 티비곁에 놓은 사탕과 엿이 생각난다. 할애비꺼 뺏어먹지 말라고 말씀하시던 어른들 말 안듣고 방에 들어오면 이쁘다고 있는거 없는거 다 내어주시던 증조할아버지도 보고픈 기억이다. 어릴적 온마을 누비고 다녔던 내가 그립다.

#힐링되는수필 #구수한숭늉한사발들이킨듯 #구수하다구수 #옛추억소환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