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비, 땅의 열매 - 하나님 성품의 실현, 야고보서 해설, 개정판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8
이복우 지음 / 세움북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늘의비,땅의열매 #이복우지음 #야고보서해설 #세움북스

신약학자이자 목회자이며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쳐 성도와 교회를 진리위에 든든히 세우고자 한다. 교회를 위한 목회자양성과 교회를 위한 신학을 지향한다.

여러 시험을 당하고 다양한 안좋은 상황에 직면해있는 교회에게 서신을 쓴 야고보는 권면을 위해 편지를 쓰게 되었다. 주시는 하나님을 알게되었다.
야고보서의 말씀중에 와닿는 부분은<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야고보서 2장 26절> 이다. 행위의 서신인 야고보서는 믿음을 중시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신자로 살아가야 할까? 힘든 고난이 다가와도 기쁨으로 살 수 있다. 하나님안에 속해 있기에 하나님께 매여 있기에 신자의 복을 누리도록 해야한다.

하나님은 시험을 잘 견디고 나아갈때에 성숙한 은혜를 베푸시는데 내가 경험했던 성숙한 은혜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중간입장이었을때에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지혜를 구했다. 알고 있는 부분을 아는이에게 가감없이 좋든 안좋든 내가 담고있지 않고 다 발설하고 이야기해야 하느냐의 기로에 있었는데 결론은 신중한 침묵으로 서로의 관계를 깨트리지 않고 중심을 잡고 입을 닫는 것이었다. 모두의 관계를 어그러트리지 않고 내가 다 알고있어도 가만히 있어도 서로의 관계는 자연스레 흘러가더라는 것. 그 이후에 보면 나의 말 한마디에 서로의 관계가 나를 비롯 어떻게 좋게 풀어질지 안좋게 풀어질지는 내 입에 달려있다는 거다. 상대를 다 안다고 해서 그 상대를 다 아는것이 아니고. 내가 아는부분은 상당히 적은 부분이라는 것도 항상 인지를 하고 있어야 한다. 미래의 결말은 성숙한 행동을 통해 내가 깨닫고 은혜를 받았으며 그래서 신중한 침묵을 고사하기로 한 것. 내가 아는것은 다 아는 게 아니다. 나는 성숙한 신자가 되기로 했다. 내가 명심하고 새겨들어야 할 야고보서 1:22-27 이다. 그래서 말을 통제하여 참된 경건을 유지하는 신자가 되어야겠다.

부정적인 말을 쏟아내는 혀가 될 것인지, 긍정적인 말을 하는 혀가 될지. 하나님을 찬송하는 신자가 되어야겠다. 가장 와닿았던 혀에 관한 말씀과 겸손하라는 말씀이 와닿았다.

야고보서는 신자의 행동과 태도에 대해, 내가 중시하는 것을 서술이 되어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분노의 신자가 되지 않고 평화의 신자가 되기를 바란다.

#모두를위한설교시리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술-보자기
도광환 지음 / 자연경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술보자기 #도광환지음 #자연경실

미술관을 좋아하는 나, 미술을 잘 모르지만 미술탐독을 하고 싶고 알고 싶은 마음이 크다. 목차의 제목이 눈길을 끈다. 미술작품을 보면서 '나'에 대해 고찰하며 나부터 시작하여 나는 누구인가?, 나를 둘러싼 사람들, 나를 만든 정신과 물질, 나와 예술적 사유를 그림작품과 함께 알아보며 다시 나는 누구인지 탐구하는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꽤 많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으며 제본이 여느 책과는 조금 다르게 되어 있고, 작품의 즐거운 감상을 돕기 위해 책이 넓게 되어있다.

웅장한 작품은 책의 한면을 가득메운다. 작품은 직관하는것이 좋지만 큐레이터와 다른 느낌으로 수많은 현장사진을 찍은 보도기자의 눈으로 본 작품도 새로웠다. 작가의 깊이있는 작품의 사유는 그의 다양한 독서를 탐독하고 있으며, 작가는 연합뉴스에서 [미술로 보는 세상]을 칼럼으로 쓰고 있고, 자신의 경험을 녹아내린 강좌와 강의를 하고 있다.

자화상에 대해 이야기해주는데 자화상이라고 함은 한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는 전신이나 얼굴이라고 생각했으나 아돌프 히틀러의 자화상은 어느 돌로 만든 다리에 아주 작디작은 사람의 형상이라고 보이는 히틀러가 다리에 앉아있는 이 그림도 자화상이라고 하는 것에 자화상은 꼭 전신, 얼굴이라는 공식을 깨버렸다. 어둡고 서늘한 기분의 작품은 작가의 정신세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P.150 바람직한 것보다는
바라는 것을 하는 사람으로,
해야 하는 것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사람으로,
좋은 일을 하는 사람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난 6가지 다 하고 살고싶다. 바람직하고 해야하는 것, 좋은일하는 사람으로도 말이다.

거리와 풍경, 인물화를 좋아한다. 인상적이며 그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귀스타브 카유보트의 <비 오는 날 파리>의 작품도 멋스럽다. 시대의 배경과 한적한 거리의 사람들이 하나같이 검은 우산을 쓴 사람들을 보면서 그 시대의 분위기에 나도 한껏 취한다.

한국인 작가중에도 이렇게 산동네를 19세기 그림같이 골목골목마다의 풍경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작품도 있구나. 정영주 작가의 <산동네 1221> 작품이 인상적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산동네의 풍경은 낯이 익다. 이 작가의 작품전시회를 한번 꼬옥 가보고 싶다.

미술작품을 개인적인 감상을 넘어 역사, 예술 등 작가의 내면의 보자기를 풀어내며 섬세하고 그리고 촘촘하게 그려내었다. 소장가치가 있는 미술책이라고 해야겠다. 미술을 통해 나를 보고 나를 찾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를 위한 배짱으로 삽시다
이시형 지음 / 풀잎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를위한배짱으로삽시다 #이시형지음 #풀잎

당당하고 배짱있는 아이로, 자신감이 넘치며 매사에 적극적인 아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해서 선택한 책이다. 책한권으로 배짱을 얻을 수가 있을까? 나는 있다고 생각한다. 집에서 아이하원시키는 중에 지나가는 중학교의 도스트예프스키의 "인생의 후반부는 인생의 전반부에서 얻은 습관들로 결정된다" 를 보면서 나의 습관을 점검하게 되고 머리에 새겨진다. 그 글을 바라보며 등교하는 아이들은 자연으레 머릿속에 각인되어 질것이다.

제 1장부터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옛날의 위인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배짱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떤 마음가짐과 행동, 태도로 살아가야 할지 짧은 에피소드로 여운을 주고 생각하는 생각해보기 칸이 있어서 자신의 경험을 써볼수가 있다.

생각만 하는 아이가 아니라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며 움직이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하며 서로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세상에는 이리도 훌륭하고 멋진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앞을 보고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체면치레, 가짜배짱, 소신없고 자신감없는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 어른인 나도 계속해서 꾸준히 다른 사람의 삶과 이야기를 들으며 멋진 어른이 되기위해 갈고닦고 있다. 이런 위인들이 될 수는 없지만 행동과 소신을 위인을 따라서 한다면 괜찮은 어른이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어떤 어른, 어떤 사람이 되어야할까. 어른이 되어보니 사람의 태도와 말씨에서 그 상대방의 에튀튜드가 보였다. 우리 아이도 자라면서 배짱있고 단단한 아이로 자라기바라며 생각하고 사유하는 사람으로 커갔으면 좋겠다.

위인전보다는 한단락단락 짧은 글들로써 지루하지 않았다는 것이 우리조카의 피셜. 생각을 적어나가면서 좋은것은 자기자신을 알아가고 정리해가는 것이다. 위인들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제5장 미안도 이제 그만 "NO"랑 친해지기는 아이들은 거절을 잘하지 못한다. 거절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그리고 제6장 열등감, 남과 달라지기 로 처세와 행동에 대해 배우면서 건강한 어린이로 자랐으면 한다.

#할수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사가 바로 서는 역사사전 킨더랜드 책가방 10
윤영수 지음, 민효인 그림 / 킨더랜드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가바로서는역사사전 #글윤영수 #킨더랜드

함께 살고있는 조카는 초등학교 4학년인데요. 역사공부를 필히 해야하는 학년이라 이해하기 쉽고 긴 글을 읽기 힘들어하는 아이가 읽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믿고보는 저자의 글은 역사에 관련된 50편의 다큐멘터리를 집필하는 방송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였어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를 비롯, 실생활에 자주 사용되는 용어나 역사용어를 간결한 글과 눈에 쏙쏙 들어오는 그림으로 되어있어서 조카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우리가정에 초등학생 4학년을 필두로 초등학생 2학년 두아이와 내년이면 1학년 들어가는 새내기까지 함께 읽어보기도 했답니다. 현재 조카는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집근처인 회암사지 견학도 가고, 어린이 역사를 다루는 유튜브도 보기도 합니다.

역사가 기록되지 않은 선사시대부터 해방이후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어렵기만한 역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서 어떤 책을 읽던 역사를 바탕으로 쓰여있는 책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고 저도 열심히 역사에 관한 책을 접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역사에 대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짧은 단락과 큼직한 그림과 글로 집중하여 역사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좋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순례자가 순례자에게 - 참된 자유를 누리는 영성으로의 초대
청 킴 지음, 김동화 옮김 / 죠이북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순례자가순례자에게 #청킴지음 #죠이북스

30년이상 선교사상가이자 운동가로 살았으며 세계 선교 전략 분야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꼽힌다. 현재는 아시아 선교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밴드바나바스'의 대표이다. 그가 바라보는 시선과 묵상은 묵직함이 있으며 글이 새롭고 젋은 느낌이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일까. 예술적 감성이 뛰어나 책장을 넘기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 묵상으로의 여행은 순례자로써 잠시 잠깐 지구에 불시착한 작가와 나를 잇는 접점이 있어서 읽는데 몰입이 되었다.

순례자의 영성은 무엇인고 적어 놓았는데 다른글들도 와닿았지만 두가지의 글이 나에게 다가왔다. "내려놓고 미련을 버림으로 기쁨과 은혜를 누리는 것" 욕심, 욕망도 많았던 나는 물질이나 사람에 대한, 마음에 대한 것이 많았는데 내려놓으니 훨씬 삶이 편하다. 내가 뭐든 취하려고 애쓰면 도망간다. 내려놓고 또 내려놓으려고 해야 기쁨이 감사가 찾아온다. "보잘것없는 것, 풍성한 것, 예기치 못한 것을 통해 만족을 맛보는 것" 항상 행복할 순 없다. 평범한 일상에서 누리는 행복은 소소함에 있다.

P.160 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지금의 내가 되었다. (중략) 하나님을 사랑하기때문에 하는 행동은 곧 내가 나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는 원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나와 많은 것이 다른 민족들을 포함한다),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내 삶을 주관하심을 알고 삶의 여정과 함께 하심이 행복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순종하며 영광을 돌린다.

작가는 자신이 아웃사이더에 주의가 산만하다고 했는데 내 얘기하는 줄.. 내세울 것 없는 내게 참 많은 것을 주셨다. 강인해지고 견디는 힘을 주셨으며 꾸준히 무언가를 시작해도 끝을 봐야한다는 것을..지치지 않은 맘을 주셔서 감사하다. 목차를 보고서도 큰 힘을 얻는데 지금 리뷰를 쓰는 지금도 작가의 묵상과 영성을 통해 마음이 충만해져간다.

하나님의 뜻은 나를 어떤 존재로 이끌어가실까. 하나님의 계획이 더욱 궁금해지고 나의 삶을 하나님을 중심으로 나를 이끄심을 느낀다. 강물이 흘러가듯 살아가고 있고 내가 원하고 이루고자 하는 접점은 만나지 못했고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선한길로 이끄실거란 것을 믿는다. 아직은 아직은 나를 갈고닦는 침잠의 시간이라 느낀다. 극E인 내가 현재 I로 바뀌어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주어진 침잠의 시간을 잘 활용하여 묵상과 독서로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싶다. 너무 좋았던 한가지를 더 꼽으라면 표지의 사진만큼 목차마다 마음의 편안해지는 풍경사진과 글이 압권이었다.

#죠이북스신간 #기독교서적신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