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이단 종교
이수환 지음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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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에만 해도 이단종교들은 활기를 치고 포교를 하였다. 우리집 근처만 해도 교회가 맞나싶은 아리송한 교회이름을 내걸고 있는 교회들이 주택가 곳곳에 보이기도 한다. 이단종교의 포교수법은 익히 들어 알고있고 포교당할뻔한 기억도 있기때문에 더더욱 알아야하고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이단종교의 특징을 알아보고 자주 들여다봐야겠다. 이단종교는 생활, 문화, 예술 곳곳에 침투해 있기때문에 알아야한다.

최근 포교활동을 하는 이단종교를 파악하고 별도의 교리교육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교회내에서는 끊임없이 성도들은 훈련해야 한다. 이단종교는 십자가를 부정하고 십자가의 모형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저주와 실패의 상징으로 보고있으며 예수님을 부정하며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정한다. 이단종교의 창시자를 신격화하고 추종한다.

이 책은 이단들의 특징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단종교의 역사와 우리나라 내에서 규모가 꽤 큰 이단종교들을 다루고 있다. 내가 본 이단 종교는 큰도시보다 소도시일수록 그 침투력이 상당하며 군부대앞이나 지방의 소도시 곳곳에 숨어있다. 미혼모를 돕는 단체로 속여 나에게 접근한 적도 있으며 봉사를 가장하여 아이엄마에게 접근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단종교는 외부활동을 통하여 봉사상, 문화예술상을 큰 플랜카드를 걸어놓아 홍보하는 모습도 봐왔던 터였다.

이럴수록 더욱 이단종교에 대하여 알고 눈치를 채야한다. 생활곳곳에 숨어있고 스며들어있기때문에 그들을 알고 있어야한다.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는 이단종교를 세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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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최대환 지음 / 파람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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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봄을믿어야해요 #최대환지음 #파람북

제목에 눈길이 간 묵상집이다. 사순절 기간동안 깊이 있게 묵상을 하고 겨울잠에서 깨어난 다람쥐처럼 깨어나 봄을 맞는다. 말씀으로의 삶을 살며 책과 예술을 사랑하는 최대환 신부님의 하루하루의 경건한 묵상은 자고있는 마음을 깨워 용서, 거룩함, 말씀과의 만남으로 고귀한 삶으로 변모하라 한다.

가톨릭 묵상집이어서 묵상말씀은 성경을 펼쳐놓고 보며 대입하여 읽어내려 갔다. 어렵게 써내려간 글이 아니라 신앙인으로써의 살면서 부딪치는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지침서 같은 느낌이었다. 영향력있었던 저명했던 영성작가나 철학자들외 다른 이의 삶을 통해 신앙인의 참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순절시기에 깊은 묵상으로 한구절한구절 읽어내려가며 단식의 의미를 되새기고 욕망과 절제하는 것을 연습하며 이웃을 위해 내 몫을 내어놓는 의로움을 실천하라고 하였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우러나오는 단식으로 의로움을 기꺼워하며 즐기도록 변화시킨다. 소중한 발걸음인 사순절 시기에 단식을 안했던 나는 한끼라도 줄여서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으로 욕망을 절제해보겠노라 생각하였다. 매일 먹는 사진, 먹는다는 글만 보면 욕망에 사로잡혀서 바로 사먹거나 시켜먹었던 식탐에 빠졌었던 나를 반성하고 사순절기간에는 상기하며 절제를 해보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사순절 기간에는 마치 새해를 시작하며 습관적인 잘못을 고치고 다짐하는 모습과 비슷하니 지켜보도록 하자.

온전한 삶을 갈망하기에 회개는 반드시 필요하며 예전읽었던 로렌스 형제의 [하나님의 임재연습]이 떠올랐다. 삶에 하루 시작과 끝에 항상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주관하시길 기도해본다. 하나님의 임재가운데 실제적인 삶을 살며 영성의 안테나를 세워 하나님을 항상 기억하고 함께 하심을 느끼자.


코로나로 힘들고 긴 시간을 매일 맞이하고 부딪히고 있다. 아이를 키우며 제대로 된 여행을 떠나기도 힘들고 5인이상의 모임이 제한 된 이 때 더욱 지치고 지친다. 나에게 돌파구는 유일무이 어디든지 여행을 떠날수 있는 책읽기인데 특히 묵상집, 에세이가 나의 마음을 달래준다. 이럴수록 믿음으로, 기도로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고 현재의 삶에서 어렵지만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단단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깨어있는 봄을 이야기하는 움츠려있는 겨울에서의 끝을 살다보면 끝이 보일 것 같지 않지만 봄은 언제나, 반드시 찾아온다는 것을 말해준다.
봄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 깨어있는 삶을 살아가보자.

#사순절기간묵상집 #좋네요 #성경책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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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통합 놀이 - 3~7세 우리 아이 발달을 자극하는 감각놀이 172
석경아.변미선.강은선 지음 / 소울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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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통합놀이 #석경아변미선강은선지음 #소울하우스

생활속에서 부모님과 함께 놀이를 통하여 감각통합을 발달시킬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바깥놀이가 어려운 요즘 여러가지 도구를 이용하고 실생활을 통한 놀이를 제시해준다. 아이의 발단에만 초점을 두지않고 가족 모두가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온가족놀이가 될 수 있다.

감각통합에서 중요한 고유 수용성감각과 진정감각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한정된 공간에서의 질이 높은 놀이를 통해 아이의 여러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혹여 내 아이의 발달이 느린것은 아닌지 체크도 해볼 수 있고, 여러고민을 하고 있는 부모라면 정독을 권한다. 놀이를 통해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지 설명해주고 내부감각인 고유수용성감각과 전정감각, 외부감각인 오감발달을 꾀하여 도움을 줄 수 있다.

감각통합이 잘되는 아이는 자조활동을 쉽게 익히며 순서에 맞게 스스로 해낸다. 예민하거나 무딘아이에게 효과적으로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놀이의 팁과 대응방법이 소개되어 있고 난이도가 표시되어있다. 가정에서 있는 도구로도 활용가능한 놀이가 꽤되어 아이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이러한 규칙이 있는 놀이를 통해 지루하지 않고 알찬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이와 동화책을 읽거나 집안에서 할 수 있는 놀이는 정해져있어서 머리를 쥐어 뜯으며 유튜브를 찾아가며 어떤것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하는 와중에 이책을 보게 되었고 아이에 대한 진단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옛날 집앞에 골목어귀에서 엄마들이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거나 골목에서 놀면 'ㅇㅇ야~밥먹어~'라는 게 없어지는 시대가 올 줄이야. 그때는 서로서로의 상호작용이 많은 때라 별걱정없는 유년기 시절을 보냈던 것 같다. 하지만 현재는 핵가족시대를 뛰어넘어 여러가지 가정의 형태로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모일 수 없는 분위기와 제한된 공간으로 아이에게 기회제공의 어려움이 있다. 감각통합도 실생활에서 하는 기본적인것부터 시작한다. 우리아이와 함께 여러자극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스스로 할 줄 아는 아이로 크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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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행복해지는 우리 아이 뇌 습관 - 두뇌학자 홍양표 박사의 결정판 뇌교육서, 개정판
홍양표 지음 / 비비투(VIVI2)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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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습관이라...무얼까? 어릴때의 습관은 참 중요하다. 엄마가 아이의 뇌를 알고 아는 뇌를 쓰는 뇌로 습관의 변화를 이끌어내어 자녀 양육의 중요한 지침서가 되겠다. 나에게는 홍양표박사님이 반갑다. 교회 아동부 카톡에 박사님의 강의를 올려주시는 집사님도 계셔서 책을 보는데 반가웠다. 부모가 아이를 키우며 손길과 말씨가 유년기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도 깨달았던 시간이었다.

아이의 평생성격이 형성되는 시점은 10세이전이라고 한다. 아이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여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코로나로 아이와 부모가 밀착지도가 계속되고 있는데 교육의 기본은 가정에서 가르쳐야 한다. 파트별로 [뇌습관 Q&A]가 있어서 부모들이 평소에 궁금한 내용들이 있어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하였다. 보육에서의 팁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P.56 그래서 엄마는 자아발달의 기초를 제공하고, 아빠는 사회성을 형성하게 하는 존재로서 아이에게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아이가 살아갈 30년 후에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어떤 개인적 자아와 사회적 자아를 길러주어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를 예측하는 혜안이 필요하다.

리더십은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강화되며 아이에게 이름을 불러주며 지속적으로 질문하며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 아이가 할수 있는일을 해보았을 때 성취감이 생기며 리더십은 발휘된다. 많이 찔리고 반성했던 것은 두뇌를 망가트리는 습관에 대해 나왔을 때 뜨끔하며 반성모드로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 스크린증후군에 우리아이는 얼마나 노출 되었는가와 내가 우리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지 않은지 고민하게 되었고 끊임없이 아이에 발달 상황에 대해 체크하고 부지런한 엄마가 되어야겠다 느끼며 부모강의와 책으로 아이의 성장과 함께 나도 엄마가 처음인지라 많이 배워야겠다 느꼈다. 엄마는 자아발달의 기초를 제공하고 아빠는 사회성을 형성하게 하는 존재로 부모가 함께 아이를 키워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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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어주심 - 세상 가장 뭉클한 사랑
이효천 지음 / 아르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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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어주심 #이효천지음 #아르카

미자립 청소년 미혼모를 돌보는 비영리법인 '위드맘 한부모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이효천대표는 봉사로 교회화장실청소를 시작으로 고아원, 양로원, 소년원 봉사를 하며 그것이 하나님을 위해 사는 길이라 생각하여 돕다가 소년원에 나온 소년의 친구 미혼모를 소개받으며 그들의 자립을 도우며 전국의 수백명의 미혼모를 도와주는 섬기는 일을 하게 되었다.

저자는 사단법인 '링커'의 대표이기도 하다. 고신대학교 선교학과 재학중에 신학교동기와 친구들과 함께 청소년 미혼모들을 품고 돕는 봉사단체 '바람선교회'를 세운일이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 신학상담학 재학중이며, 안산 호산나교회 협력 선교사이며EMT선교회 국제구호개발 선교사이기도하다. 여러 방송과 강연에 출연하였다.

한 배부른 청소년 미혼모를 자립의 길로 인도하고 도우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 물심양면으로 돕는 길, 저자의 아내와 결혼반지까지 팔아가며 선물을 사고 기쁨을 주는 것을 보며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로 구하고 발로 뛰며 도와주는 마음을 보니 마음한켠이 아렸다. 지하철에서도 저자가 아무렇지 않게 써 내려가는 글을 보며 고개끄덕이며 보고 있다가 눈물이 주륵.. 주책없이 나왔다. 어떤 마음으로 본인의 모든것을 내어주며 도와주는 것일까하고 힘든 상황에 와있는 그녀들에게 손을 내밀어서 가족이 되어주고 이웃이 되어주는 것이 노아의 방주처럼 크고 넓고 나 자신을 내려놓지 않으면 품어줄 수 없으리라하고 하나님의 큰 사랑으로 그를 도우리라하고 기도해본다.

마음졸이며 읽어내려가는데 저자가 요린이인데 미역국을 끓여보겠다며 30인분이나 되는 미역을 불리며 생긴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았다. 여성은 출산전 후로 인생이 확 바뀐다. 시선과 편견이 조금 더 완화되어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좀 더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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