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
폴라 구더 지음, 이학영 옮김 / 도서출판 학영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침내드러난하늘나라 #폴라구더지음 #이학영옮김 #학영

하늘나라에 관한 이야기.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나라라고 하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성경에서 그려진 하늘나라는 어떤지 머릿속으로 상상해보면서 전에 책에 나오는 그림이나 인터넷에 보아온 상상의 이미지인지 확인해보고 싶기도 했다. 하늘나라를 담고있는 신비한 구름처럼 저 구름언저리에 하늘나라가 있을까. 그 날 기분좋은 날은 구름의 형상으로 은혜를 받기도 한다. 얼마전 구름에서 보아 온 기도하는 손의 형상이나 천군만마가 뛰어다니는 구름의 형상 등을 보며 사람들이 신비롭게 생각하는 하늘위에 구름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구체적이고 근거있는 하늘나라에 대한 이야기에 흥미를 갖고 보고 싶었다.

하늘나라는 피상적인 것이 아닌 하나님이 임재하신 셋째하늘에 있다는 것이다. 선명하고 확실하게 그려지며 막연히 꿈꾸고만 있는 하늘나라가 아닌 구체적이고 심층적이게 연구한 하늘이야기. 하나님이 계신 하늘나라에만 국한되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 타락한 천사, 메타트론이나 신구약성경의 하늘나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보좌, 궁정이나 하나님앞의 여러 신적존재들에 대해 다룬다. 하나님의 임재가운데에 그룹들과 스랍들과 하늘의 생물들에 대해서도 성경에 근거하여 얘기해주고 있다.

하늘의 이야기도 흥미로워 눈이 똥그래지지만 하나님나라의 외적인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하늘나라에 대해 아는것이 왜 필요한가. 내 삶속에서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늘나라에 대해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원리와 하나님의 임재도 더 가까이 느껴지지 않을까 말하고 있다.

P.256 즉, 이 세계는 또한 하늘과 땅이 나란히 존재하는 세계,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수 있고 실제로 개입하시는 세계,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마땅히 제자리를 차지하는 세계라는 점을 보게 만듭니다. 무엇보다 하늘나라를 향한 믿음은 하늘과 땅의 경계선이 너무 진하고 두꺼워서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는 곳은 이 땅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올바른 하늘나라 신학으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거하시는 영역을 생각하게 하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멀리있는 것이 아닌 가까이 있는것으로 느끼며 예배로 더욱 친밀감을 쌓는것이다. 하늘나라의 안내서인 이 책을 통해 하나님과의 가까운 만남을 권하고 싶다.

#흥미로웠고 #하늘나라에관해구체적이고심층적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만큼 걷다 - 하나님을 따라 한 걸음씩 나아가다
홍명직.한슬기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만큼걷다 #홍명직지음 #한슬기지음 #토기장이

예쁘게 찍힌 커피와 베이커리사진을 보고 여행 영성에세이인가 베이커리를 만드는 직업을 가진 에세이인가하고 여러가지 추측(?)을 하며 어느 한적한 카페에 가서 책한권 갖고 가서 읽으며 커피를 음미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다고 느꼈다.

P.76 받은 은사를 가지고 이웃을 섬기는 삶. 그런 삶이 곧 선교이고, 그렇게 사는 우리 모두가 선교사가 아닐까요.

받은 은사를 가지고 누군가를 섬기려는 마음을 가질 때, 선교가 일상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는 생각을 안해봤던 것 같아서 다시금 느끼게 해 준 책인 것 같다. 선교라 함은 해외로 나가서 짧게라도 단기선교를 생각했지 (일반성도로써가 하는 선교를 말하는거에요) 국내ㆍ해외서 선교에 전적으로 힘쏟는 분들 , 일상을 선교로 생각하며 지냈던 시간이 있었던가. 읽으면서 선교에 대한 전환점이라고 해야하나. 선교를 나가서도 상대를 대할 때에 바라보는 태도나 대하는 행동에 대해서, 그리고 선교나 전도나 상대를 꾀러온건지 만나러온건지에 대해 선교사나 전도자가 상대를 대할 때 인위적으로 대상자로 다가서는 것이 아닌 진심어린 마음과 태도는 대상자가 더 잘알고 있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을 그들이 더 잘 알지 않을까.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책이라 느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의 어려움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끼며 하나하나의 과정을 밟으며 선교사의 길을 가는 부부선교사를 볼 때 어떤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삶에 임할 것인지, 어떻게 삶의 방향이 정해지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치앙마이에서는 선교사의 삶과 외국인노동자의 삶을 살아간다. 돈을 목표인 삶이 중요한지, 하나님안에 나를 두고 사는 삶은 어떠한 삶인지 던져주는 물음표에 나를 다시 점검하게 되었다.

외국에서의 힘든고충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적응이라고 생각한다. 자녀를 적응시키며 학교에 보내는 것. 저자의 자녀가 학교에 가서 마음이 다쳐서 오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팠는데 잘맞는 학교에 가서 적응하는 것을 보고 감사한 마음이 절로 나왔다. 아무래도 나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보니 같은맘 이었으리라. 외국에서의 아이의 고충, 국내로 들어올때에는 또 그 고충들을 보며 여러모로 힘든가운데에 잘견뎌야 함을 느끼며 마음이 짠하였다.

하나님이 보여주시고 이끄는 삶을 살며 여러가지 느낀 것들을 이렇게 나누게 해주시어 얼마나 감사한지, 선교에 다른 시각을 갖게 해주고 외국에 사는 교인들의 고충을 느낄 수 있었으며 현재가 있기까지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무엇인지 느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길을 잘 헤쳐나가고 그 길이 순탄치 만은 않겠지만 목표를 가지고 인도해주시는 선한 길로 가야겠다 느꼈다.

#삶이선교인삶 #목표가무언지 #삶을바라보는태도 #상대를대하는행동 #선교적인삶이무엇인지생각해보는책 #책은포켓인데내실은꽉찬자이언트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르트 버흐립 - 간추린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과 해설 세움클래식 7
헤르만 파우컬리우스 지음, 정찬도 옮김, 문지환 해설 / 세움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르트버흐립 #정찬도해설 #문지환해설 #세움북스 #간추린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세움클래식7 #포켓북 #휴대가편하고가독성좋다

교리는 어렵다 생각했었고 방대한 분량으로 느끼며 배워야겠다는 마음은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요약서 <코르트 버흐립>은 간추려서 이해가 쉽고 가독성이 좋아서 오늘도 집 앞에 공원에서 틈틈이 읽기도 했다. 다양한 계층이 읽을 수 있고 암송도 가능하며 핵심적인 내용을 통해 신앙의 본질과 기초를 적립하고 믿음을 견고히 다질 수 있는 양질의 기본 교리서라고 느꼈다.

어려울 수 있는 교리를 설명으로 풍부하고 탁월한 해설이 이해하기 쉽게 이루어져 있다. 제 1부는 우리의 죄와 비참에 관하여, 제2부는 우리의 구원에 관하여, 제3부는 우리의 감사에 관하여로 되어있으며 부록으로 성경증거구절,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네덜란드 신앙고백, 도르트신경이 들어가있는 책은 작지만 내실은 꽉차있는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기본적인 신앙의 지식이 없이는 믿음도 쉽게 무너질 수 있다라고 생각하기에 기본 교리나 신앙의 본질을 알려고 힘쓰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뿐인 신앙이 아니라 힘쓰고 또 힘써야 한다. 믿음의 내용을 확실히 배우고 익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연령층이 소화할 수 있도록 질문과 반론에 해설도 담았다.

각 가정에서 그리스도의 자녀로 키우기 위한 유익함이 가득하여 많은 도움을 주며 교사가 질문하고 학생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는 대화형식으로 기억하고 이해하는 것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요리문답의 의도를 정확히 알고 구원의 참된 기쁨을 함께 누리자.

#간추린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신앙기초입문서 #교리입문서는세움북스 #가독성좋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수님의 10가지 명령 - 성경에서 찾은 그리스도인을 위한 가르침
송태근 지음 / 샘솟는기쁨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수님의10가지명령 #송태근지음 #샘솟는기쁨 #성경에서찾은그리스도인을위한가르침

10가지의 가르침을 통해 믿음이 더욱 풍성해지고 우리가 추구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좋은 길잡이가 되겠다고 느꼈다. 성경의 핵심가치인 10가지 명령은 [회개, 세례, 말씀안에 거하기, 기도, 성령충만, 성찬, 사랑, 헌금, 전도와 제자화, 핍박속에서 기뻐함]으로 되어 있으며 꼭 알아야 한다.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주제를 바탕으로 설교한 말씀을 나누게 되었다.

하나님의 정의는 가난한 자,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나누는 삶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삶이며 성취하는데에만 목적을 둔 삶이 아닌 과정이 정당하고 옳았는가에 더 큰 관심을 둬야한다. 결과만 보는 삶이 아닌 과정에서의 함께하는 삶을 말한다.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 가짜뉴스가 판친다. 성인의 핸드폰 카톡에는 가짜뉴스가 퍼날라지고 분별이 없는 상태로 그것이 진짜라고 생각하며 거르지 않고 그것이 맞다는 마음에 퍼다나르고 진실로 믿고 있기도 하다. 자기가 직접 보고 듣는것이 아니것을 남에게 말을 옮겨서 전달하기. 정말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했는가. 왜곡된 내용을 진실로 믿고 선동을 하지 않았나 생각해봐야 한다. 이런것은 복음의 가치와 전혀 맞는 것이 아닌 참되지 않은 것이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 기도를 할때에는 먼저 나 자신을 위해 영혼의 상태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심령이 가난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며, 주님앞에 엎드리는 것이야 말로 온전한 기도라고 말할 수 있다. 나에 대한 기도를 할때에도 지혜와 현명함을 달라고 기도하는데 지혜있는자의 기준은 무엇일까? 네이버 국어사전에서는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하나. 히브리 사상에서는 지혜의 특성을 근면, 정직, 절제, 순결, 좋은 평판에 대한 관심과 같은 덕행이라고 본다." 저자가 말하기를 무엇을 행할 때 주의깊게 살펴행하는자이다. 한번 더 생각하고 신중을 기해하는 것을 말한다. 경솔한 행동과 언행으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말로써 다 까먹는 사람을 많이 봐왔기에 언행에 항상 조심하고 다시한번 내가 어떻게 행동했는가도 생각하게 되었다.

10가지 명령을 배우며 성경의 가르침이 무엇인가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꽉찬 삶, 순종적인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복음의회복 #열개의가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쩌면 마주치지 않았을 순간들
송인석 지음 / 이노북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어쩌면마주치지않았을순간들 #송인석지음 #이노북 #송인석여행에세이 #582일간의세계여행

코로나가 생기기전부터 현재까지 진행중인 여행작가. 혼자여행을 떠난다. 그것도 일주일, 한달이 아니라 ( 그것도 짧은 기간이 아니지만) 무려 582일간의 세계를 여행한다. 하도 궁금해서 인스타그램에 가봤는데 너무 멋진 삶을 살고 있는 저자의 책이 궁금했다. 혼자만의 여행은 로망이며 세계일주는 어떤 사람이 떠나는 걸까. 가끔 여행에세이 책을 보고있노라면 어디든 떠나고픈 충동이 생기는데 아이키워놓고 가족이 다함께 갈 계획도 세우고 싶기도 하다.

완전 다른 삶, 여행하며 여러나라 사람을 만나며 친해지며 그 나라의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지내며 현지인처럼 지내기도 한다. 세상을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졌겠지? 사진의 컷 컷이 예술이다. 이렇게 책으로 엮으며 저자가 몸소체험하고 보고 느끼는 것을 나누니 그 행복이 나에게도 전해진다. 고되고 힘든일도 저자의 서글서글함으로 잘 넘기며 여행을 한다. 코시국전에 여행을 시작하여 현재도 여행하고 있는데 마스크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자유를 찾는 작가를 보니 한편으로는 걱정이되기도 했지만 참 멋진 삶을 살고있구나 느꼈다.

예전에는 어릴때라고 해야하나. 책과는 그럭저럭일 때. TV로만 외국문물을 접할 때에는 "세계는지금"과 연예인이 외국에서 문화체험하는 방송(제목이 기억이 안난다)을 즐겨봤었다. TV로 보며 신기하고 신비한 마음으로 보았었는데 예전에는 외국인을 동네에서 보는 게 신기했던 때도 있었다. 요즘에는 정말 이웃사촌이지만 말이다. 외국을 소개하며 그 나라의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 최애였었다. 외국을 나가서 그 나라를 경험하는 것이 버킷리스트이기도 했었다.

강제 고립이 되고, 여러일을 겪으며 단단해지는 저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제일 베스트컷으로는 이집트 다합에 프리다이빙을 배우기 위해 오면서 찍은 사진은 하늘에 별들이 수를 놓으며 구름위에 떠 있는듯한 사진과 색감이 예술이었다. 힐링이 되는 여행에세이는 나에게 넉넉한 마음의 여유를 준다. 저자의 여행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의 길을 응원한다.

#사진이정말예술 #어쩜이리멋있나 #송숲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