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믿는데 기쁨이 없어서
마이크 메이슨 지음, 윤종석 옮김 / 꿈꾸는인생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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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믿는데기쁨이없어서 #마이크메이슨지음,윤종석옮김 #꿈꾸는인생 #90일기쁨프로젝트

90일씩이나 기쁨프로젝트를 할 수 있을까. 꼭 기쁨이 없어서, 웃을일도 없고 우울해서, 슬퍼서 이 책을 손에 들었기보다는 항상 감사로 넘치는 삶을 추구하는 나이지만 거기에 기쁨도 플러스가 된다면 조금 더 성령충만한 삶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저자는 90일 기쁨프로젝트를 추진하려는 이유는 저자가 기쁨과 상반된 경계성 우울과 신경과민의 사람이었다. 스트레스와 우울이 덮치면 기쁨은 없어지고 기분이 땅속으로 꺼지면서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우울해진다. 그래서 저자는 90일프로젝트로 기쁨이 저절로 흘러들어나오게 의식하고자 하였다.

P .246 삶의 기분과 계절이 가지각색이다 보니 매번 행복한 하루일 수는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행복한 인생은 가능하다. 마치 행복이 늘 우리 손이 닿는 곳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최선의 상태가 된다. 불가능한 일만이 노력의 가치가 있다.

기쁨을 추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기쁨은 진심으로 찾아야 한다. 성령을 통하여 오는 기쁨은 주님의 기쁨이고, 기쁨은 최고의 제사이다. 사람이 어찌 매일매일 기쁠 수 있고 행복에 묻혀 살 수 있을까. 저자는 기쁨은 두려움에서 해방되어야 찾아온다고 한다. 믿음으로써 기쁨의 삶을 만들어야 하고 참된 믿음으로 굳건히 기쁨과 함께 살아가도록 해야한다. 기쁨은 나누어야 온전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기쁨이 차고 넘치게 될때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나누면 그 기쁨은 배가 된다.

예전에는 닥치지도 않은 것을 두려워하고 미리 걱정하고 아파하며 나를 괴롭혔었다. 일어나지도 않은 것들을 걱정하는 것. 건강염려증으로 정말 심할정도까지 히스테리적으로 강박이 있어서 마음다스리는데 애를 먹었다. 아이를 낳고나서 막연한 걱정이 나를 휩싸고 있을 때 한치앞도 모르는 나의 삶을, 아이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내어드린 후로 건강염려증도 강박도, 콤플렉스도 내려놓으면서 열린 사고를 주시고 깨우치는 삶을 살게 해주었다. 기쁨도 훈련하면 기쁨으로 사는 삶을 주시리라.

기쁨프로젝트를 실행한 저자를 보면서 하나님안에 거하며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게됨을 고백하면서 초반에는 기쁨을 어떻게라도 의식적으로 만들고자 했지만 이 기쁨도 훈련이 되면서 항상 감사처럼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게되는 지경에까지 이루는 성령님과 함께하는 나날을 보면서 나도 기쁨을 추구하고 말씀안에 살며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도록 참된 복음으로 나아가는 성도가 되야겠다 느꼈다.

#기쁨에살자 #힘든시기지만기쁨을찾자 #복음안에사는내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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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가르쳐 준 성령 - 성령이란 무엇인가 교회를 위한 신학강좌 4
조병수 외 지음 / 영음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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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가르쳐준성령 #조병수외4인지음 #영음사 #교회를위한신학강좌 #성령이란무엇인가

각각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바라보는 성경속의 성령님이 궁금하였다. 신약학자, 조직신학자, 교회사가, 실천신학자, 담임목사가 말하는 성경속에 성령님에 대해 알아보았다. 읽기에 부담되지 않는 페이지수에 이 책은 전주새교회에서 강의한 내용을 엮은 설교집이라고 할 수 있다.

성령님은 세상 모든것에 관여하시고 주관하신다 하물며 바람이 불어서 나무가 요동치는것까지 말이다. 성령님은 내 마음속이나 내 곁에 계시는 것만이 아닌 성령님의 역사아래 세상을 운행하며 세계를 붙잡고 있다는 것이다. 성도의 이해를 돕기위해 성령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이신 성령님, 인격적 하나님이신 성령님을 알려주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성부, 성자, 성령 어느한분도 빠지는 분없이 창조, 구원 사역에 모두 함께 하심을 알려주었다.

역시 제일 궁금하고 알고싶었던 성령님의 은사로 나는 어떠한 은혜의 선물을 받았을까 궁금했다. 성경에 나와있는 목록은 23가지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은사는 다양하여 무수하다. 나는 몇분께 들었는데 너무 감사한 은사였다. 없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감사한 마음이었다.

P.165 은사는 서로 몸을 구성해서 자기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은사는 서로 몸을 구성해서 자기의 역할을 함으로 다 가치가 있고, 다 귀한 것입니다. 은사 상호간에 우열의 관계나 크고 작은 것, 높고 낮은 것, 귀하고 천한 것의 차이는 없습니다. 어떤 은사는 더 가치가 있고, 어떤 은사는 아무것도 아니고 하는 법은 없는 것입니다.(중략) 은사는 각각 다르지만, 그 은사를 각각에게 주신 분은 한 성령님이십니다.

가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니며, 모든 지체는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것이다. 상대가 가지고 있는 은사를 보며 부러워하거나 나는 왜 없는가에 대해 속상했던 적이 있다. 은사는 신앙수준의 척도나 가치, 우열의 차이도 아니라고 말한다. 주어진 나의 은사는 유익하게 하려 성령님께서 주신 것이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 것인가? 성도가 성도답게 살려고 할때에 선하게 인도하신다. 내 곁에 항상 계시며 나를 보호하고, 위로와 변호해주신다고 하니 가슴이 벅찼다. 보혜사 성령님은 영원토록 나와 함께하시고 있다는 것이다. 나를 깨우치게 하시고 변화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은혜가 모두에게 거하길 바라며 성령님에 대해 유익한 시간이었다.

#술술읽히는성령님에관한책 #다흥미로웠지만뒷부분이집중도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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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 입원일기 - 꽃이 좋아서 나는 미친년일까
꿀비 지음 / 포춘쿠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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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신병동입원일기 #꿀비지음 #포춘쿠키 #꿀비의마음치유그림일기

저자는 미술전공의 마음여리지만 귀엽고 순수한 38세의 여성이다. 마음을 자꾸 다스려보고 나를 사랑하려고 해도 우울이 나를 덥치고, 그 우울로 인해 무기력해져 어쩔 줄 몰라하는 본인을 정신과 상담하는 의사선생님께 치유하고자 병원입원을 해도 되겠냐고 물어봐서 자진으로 들어가게 된 병원내의 이야기이다. 그림으로 표현되는 자기자신의 모습과 꽃그림, 우울에서 탈피하며 나를 찾아가고자하는 그 여정을 담은 그림에세이다.

이 책이 궁금했던 이유는 요즘 세상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많기에 그 우울의 깊이에서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병동안에서 어떤 생활을 하는지 정말 궁금했기 때문이다. 페친목사님의 담벼락에는 목사님께서 그 병원에서 입원한 사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함께 아파하고 기도하며 밤낮상관없이 전화로 들어주시고 마음을 내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아서 그 병원내의 생활이 궁금했던 차였다.

기억이 남는 것은 저자의 그림에 머리위의 꽃그림과 잘생긴 주치의선생님이 기억에 남았고, 그 속에서도 사람사는 이야기는 똑같다는 것. 그리고 화분에 기대어 쉼을 느끼는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사람만나기 힘든 세상에 내가 나를 치유하는 무언가는 하나씩 갖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힘들 때 치유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생각해보니 다 알겠지만 책읽기와 책읽기를 통해 나의 생각을 쓰는 글쓰기와 따라쓰기 인 것 같다. 나도 내 인생은 없이 아이만 키우다가 나이먹는 것이 아닌가 하고 서글펐던 적이 있었다. 저자도 38세인데 나이는 먹어가는데 본인이 이뤄놓은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자꾸자꾸 자존감이 바닥으로 내려가며 우울함이 극에 달한 것 같았다.
나도 내 현재가 발전없이 한군데 제자리 걸음하는 것 같아보일때도 있지만 과정없는 결과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하루하루 충실히 열심히 살아가다보면 차곡차곡 나의 노력이 쌓여서 나중되면 빛을 발하게 될것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좌절하다가도 다시 마음을 잡는다.

저자가 그림으로도 작가로써도 충분히 멋진 사람인 것을 느꼈다. 병동에 입원해서 느낀 사랑들을 잘 마음에 담아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 같았다. 나자신의 인생에 누구와도 비교하지말고, 남의 할퀴는 말이나 그냥 하는 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지혜와 우울이 한번씩 덮칠 때 그것을 벗어날 수 있는 강인한 마음을 채워주길 기도했다. 지금처럼 그림으로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여기저기 퍼져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그림에세이 #그림일기 #그림보니마음이평안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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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많이 걱정 조금 - 근심걱정이 찾아들 때 힘이 되는 181가지 말씀 묵상
도나 K. 말티즈 지음, 보배그릇 옮김 / 사자와어린양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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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많이걱정조금 #도나K말티즈지음 #보배그릇옮김 #사자와어린양 #근심걱정이찾아들때힘이되는181가지말씀묵상 #아마존여성묵상분야베스트셀러

하나님을 알게된 후 막연한 걱정, 근심, 불안은 작아지고 평안함으로 충만한 삶이 주어졌다. 힘든 일, 어려운 일도 주변에 털어놓아도 편치 않고 짐을 지어주는 것 같아서 담아두는 나인데 그런 마음을 하나님께 얘기하듯이 터놓고 기도하면 해결되지 않아도 언제나 나의 편인 하나님이 계시다는 그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안위를 주셨다. 기도를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미사어구와 말씀으로 무장한 기도의 사람을 볼 때면 부럽기도 했다. 나는 현재 기도의 사람이 되려 훈련중이라고 생각한다. 기도는 멈추면 안되는 것. 무릎을 꿇고 하는 기도만이 기도가 아니라 늘상 마음속에서도, 일상생활에서도 하는 기도도 기도라는 것. 그런 기도를 하자. 묵상과 기도로 깊이있는 사람이 되자.

"이 책은 근심걱정이 찾아들 때 힘이 되는 181가지 말씀묵상"으로 근심걱정이 있는 자는 이 책을 펼쳐보라고 할 정도로 묵상이 좋다. 말씀묵상에는 3단으로 <말씀제목-말씀 묵상-말씀 기도 한줄>로 되어 있다. 포켓으로 들고 다니며 어디서든지 읽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근심, 걱정, 염려는 말씀 묵상을 통해 내려놓고 기도로 구하자. 삶에 힘을 얻자.

P.115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말씀이 길을 인도하도록 맡기십시오. 자는 동안에 말씀이 당신을 안위하고 보호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깨어있을때는 성경을 읽음으로써 말씀을 찾고,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십시오. 말씀과 음성, 이 둘 다가 당신에게 말을 걸도록 하십시오. 그것이 당신을 넘어지지 않게 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택을 할 수 있게 지혜를 줄 것입니다.

묵상 구절 중에 필사하고 싶으면 이렇게 노트에 옮겨적고 말씀묵상하고 기도하고 싶은 내용을 또 적기도 했다. 하나님께 근심걱정을 맡기고 그 상황이 선히 바뀌도록 기도는 많이많이하고 걱정은 아주 조금만 하자. 정말 이 힘든 코로나 역병시기에 잘 이겨낼 힘을 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주소서. 노란색 표지에 박혀있는 예쁜꽂처럼 말씀묵상이 꿀처럼 달고 좋았다.

#취향저격 #말씀묵상으로근심걱정은보내버렷! #일상기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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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인생 방정식 - 공대 출신 오빠가 풀어주는
권성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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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인생방정식 #권성구지음 #한국경제신문

제목부터 그림부터 깨발랄한 공대 출신 교회 오빠가 풀어주는 청춘들에게 알려주는 삶을 대하는 자세라고 해야겠다. 저자는 직장생활을 하며 20대 청년으로 이루어진 공동체 부장으로 무려 16년간 함께 호흡하고 있다.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니 그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6챕터로 나뉘어 대화체로 친절히 팩트를 날려주며 설명하고 있다. 느낌은 아빠가 자녀에게 바른길을 알려주고 인생의 지침을 짚어주는 느낌이었다.

인생을 어떻게 하면 잘꾸려나갈지, 삶의 자세의 지침서처럼 목차에는 나, 짝, 이웃, 소유, 일, 사회이슈로 되어있다. 내가 와닿았던 자세는 나, 소유, 사회이슈를 대하는 자세로 눈이 갔다. 거기에서 소유를 대하는 자세에서 사치, 궁상, 인색의 관계에서 나도 생각했던 것이 있다.

내 인생에 사치를 부릴만큼 그만한 돈도 없거니와 그런 욕심도 없다. 과잉소비의 끝을 달렸었던 20대의 열정충만 생각없음이 맞다고 해야겠다. 이젠 사치라고 할 것까진 아니지만 전보다는 계획적이고 알뜰하게 많이 달라졌다. 우아한 소비, 좋은 소비를 하고 싶다. 궁상에서도 참 와닿았다. 돈이 생각지도 못하게 돈이 나갈 때 궁색해지기도 하는데 내 주변을 비자발적 궁상떠는 삶은 안되게 하자고 생각했다. 내가 없는데 내가 힘들면서 까지 누굴 지원하거나 도움주면서까지 쫄리면서 우리 아이들에겐 혜택이 없는 남에게만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정부터 지키면서 주변도 소중히 생각하는 삶을 사는 삶 말이다. 요즘 시대는 거의 개인주의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기주의로 똘똘뭉친 사람은 되진 않을 거다. 가족에 인색하고 주변에 관대한 사람을 보았기에 조금 더 가족을 생각하고 주위사람과 함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예 인색함이 없진 않겠지만 그런 마음들을 줄 넉넉한 물질적인 풍요는 주어졌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크리스천이 아니어도 생각할꺼리나 주제가 많아서 젊은 친구들이 삶의 방향을 잡을 때 참 좋은 지침서 같기도 하다. 저자가 청년들과 확실히 소통을 많이 하는 분이라 그런지 열려있는 사고를 가지고 계신 듯 하다. 어떤 갈등에 관해서도 객관적인 입장으로 쓰여있어서 보는 나도 비슷한 생각이 있어서 보는 내내 좋았다.

#청춘에게 #부모에게 #당신의그대가크리스천이라면 #삶의가치를찾고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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