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위한 축복 일력 (스프링)
설창석 지음 / 아르누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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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위한축복일력 #설창석지음 #아르누보

아이가 잘되기 바라고 잘 자라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다 같은 마음이리라. 저자는 '양 냄새가 밴 목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분당우리교회에서 사역중에 있다. '어머니 기도회'를 수년간 인도하며 기도로 가정을 회복하고, 아이들이 세상에 밝은 빛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가 절실함을 느꼈다고 한다.

기도의 글이 그리 길지 않아서 아침이나 취침전에 한번 마음으로 입으로 기도하면 될 것 같다. 어머니의 새벽기도를 생각하며 나도 내 자녀를 위해 마음속으로도 항상 기도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기도로 자녀의 안녕을 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하는 시간이기도 한 소중한 시간. 걱정거리는 하나님께 내려놓고 무릎꿇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시간.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삼상 1:27)

세상속에서 성경안에서 양육하고 싶은 엄마라면 말씀안에서 하루를 기도로써 열고 닫는 그런 지혜롭고 기도로 무장한 엄마가 되길. 아이를 키우며 힘이 부칠때에 속상해만 하지말고 기도의 불씨로 하나님과 함께 하며 성령님의 임재를 느끼며 충실히 기도로 자녀의 자람을 365일 넘겨가며 간구하기를.

매순간 걱정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학교생활은 잘하고 있을까. 교우관계는 어떠할까. 잘못했을때에 다그치기만 하지 않고 옳고 그름을 어떻게 알려주며 바른길로 인도할까. 안보일때에 혼자 나설때에 아무일 없어야 할텐데 하며 온갖 걱정을 다하고 그랬는데 나의 믿음의 중심이 서있고 하나님께 아이를 맡기자. 기도로 간구하는 것뿐. 내가 할수있는 것은 기도뿐이다. 말씀안에서 자라도록 자녀를 잘 양육하는 것 뿐이다.

365달력에서 오른쪽 윗편에 한 줄있는 기도가 더 좋기도 했다. 매일 자녀에게 기도로 축복해주고 말씀으로 양육하는 부모가 되길 바라며...

#신간 #탁상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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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도 많이 걱정 조금 - 십대들을 다독여 주는 80가지 명언과 말씀 묵상
정석원 지음 / 사자와어린양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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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청소년기도많이걱정조금 #정석원지음 #사자와어린양 #십대들을다독여주는80가지명언과말씀묵상

'청소년기는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는 신념을 갖고 있으신, 청소년사역에 진심이신 저자이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한 철학과 신학을 두루섭렵하신 저자이다. <<청소년 사역 핵심 파일>>, <<청소년 교사를 부탁해>>를 집필하였다.

저자는 청소년과의 친밀함으로 더욱이 이들의 고민과 힘듦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더 아는 분이 아닌가 싶다. 목차를 보니 이렇게 기도해야하는 일이 많구나 생각이 들었다. 목차로는 PART1 믿음, PART2 나, PART3 관계, PART4 세상으로 되어있는데 현재 내가 궁금하다고 느끼는 것을 보려 순서대로 읽어 본 것이 아닌 펼쳐보고 싶고 알고싶은 페이지부터 열어봤었다.

PART2 나에서 별다른 재능이 없다고 느끼거나, 선택을 앞두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 힘들 때, 내 입이 부정적인 말로 가득할 때, 불안함이 나를 흔들어 놓을 때, 상실이 두려울 때와 PART4 세상에서는 사람들이 기독교를 욕할 때, 힘든 일이 계속될 것 같을 때, 고난이 이해가 안될 때 이다.

내가 걱정하고 있는 것이 모호할 때, 무언가라고 정의는 안내려지고 머릿속만 복잡할 때에는 목차를 보고 내가 안고 있는 걱정거리만 정리가 되도 뭔가 마음이 편하다. 거기에다가 속속들이 묻는 것 보다 책이 알려주는 경우(생각지도 못한 답을 얻을 때에)가 있어서 나는 십분 책을 활용한다. 목차에 내 걱정거리만 써도 백가지 천가지가 아니구나 하면서 안도(?)를 한다고 해야하나.

내 입이 부정적인 말로 가득할 때는 걱정거리도 산더미, 생각도 부정적인게 최고조일때에 어찌해야 할까. 주변에 부정적인 말로 가득한 사람, 거짓된 말로 일관하면서 잘못을 인정을 하지 않는 사람, 자기자신만 생각하며 사는 사람을 보면 자아성찰이 안된다. 자기자신을 돌아보거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며 남탓을 하기 바쁘다. 박노해 시인의 말처럼 "말에는 힘이 있다. 그가 한 말이 그를 이끌어 간다."고 말하는대로 뱉은말대로 몸짓이나 행동에 나타난다. 말씨는 그 사람의 평소 태도에서 나오기에 정말 말조심해야 함을 느낀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나는 어떤 말투로 어떤말을 하고 있는가 다시 되새겨봐야겠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수기 14:28)

근심걱정이 많은 자녀들에게나, 청소년에게 80가지 주제로 되어있는 묵상집으로 한장씩 읽고 쓰며 믿음안에서 자라나는 사람이 되고 묵상이 생활이 되길 바란다.

#신간 #청소년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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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국경제 침략사 - 쌀·금·돈의 붕괴
김석원 지음 / 한길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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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한국경제침략사 #쌀금돈의붕괴 #김석원지음 #한길사

그제 아이들과 인천시립박물관을 다녀왔었다. 우리나라에 개항의 시대가 열리면서 어떻게 나라가 변해갔는지 침략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국과 일본의 경제 관계를 돌아보고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무조건 비판하는 것이 아닌 역사적 관계를 돌아보고 오늘날 우리나라에 미친 영향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조선정부가 엄하게 지킴에도 뒤로 밀무역이 성횡하여 나라살림에 구멍이 숭숭나게되어 조선에 쌀과 돈이 마르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조선에 온 일본상인들의 술수로 쌀값은 오르면서 정작 조선인들은 먹을것이 없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왜 이렇게 조선의 중요한 물자들을 막지 못하고 식량도 확보못하는 사태가 온 것일까? 당시의 조선은 외세로부터 지켜지지 않고 백성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중심이 없이 조선의 이권을 박탈하며 수탈해가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읽으면서 고구마백만개 먹은듯한 기분과, 내가 저때의 조선인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기도 하고, 외국상인들은 조선인들을 얕잡아보고 어떻게든 쌀이든 금이든 돈이든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끌고가서 원래 수출할 것보다 배로 빼돌리고 자국으로 돌아가서는 몇배로 팔고, 외국상인들의 더욱 심해져서 부정부패는 더욱 심각해지고 조선은 더욱 힘든 경제시기로 들고일어났겠다 하며 한숨이 절로 나왔다.

예나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은 부정부패가 심했다는 것.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배 해놓고 근대화를 위해 발전시켰다라는 것도 정당화시키기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과거 역사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우리나라의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고 변화하였느냐를 알고 과거를 답습하지 않는 계기가 되고 현재를 보는 거울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읽고 싶었다. 표지 뒷면의 저자의 말이 역사를 더 알아야겠다 생각했다. 식민지배는 피해국가인 조선의 발전을 위한 것이 첫번째가 아니고 자신의 나라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이용한 것이라고.

#조선은일본의쌀창고였다 #역사를잘알아야하니읽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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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공공신학은 처음이지? - 일상과 신앙을 이어 주는 공공신학 입문서 내일을 위한 신학 시리즈 1
황경철 지음 / 세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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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공공신학은처음이지? #황경철지음 #세움북스

믿음과 행함이 분리되는 삶을 사는 '이원론적인 삶'이 아닌 믿는 복음이 일상을 사는 전면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적인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P.34 온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증언하는 교회의 신학이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이냐는 모든 성도들이 생각하는 바가 아닐까 생각한다. 교회밖에서 일터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지내야할까도 고민이기도 하다. 내가 일하면서도 왜 돈을 버는지 돈을 쫓아가고 있는 삶을 살아가는지 허무하고 허탈할때에 들던 생각을 잡아주었던 것도 프리드리히 슈마허가 말한 세가지 목적을 알고나니 내가 일하는 목적은 가정을 위해서도 필요해서 돈을 벌고 있지만, 자기중심주의에서 벗어나 타인을 섬기고 협력하기 위한 것이 어느정도 깔려있기에 돈만 쫓아가는 삶을 살아가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복음은 나만 잘살아야한다고 이기적인 삶을 살라고 가르치시는 게 아니라 복음은 구체적인 것들로 총체적으로 넓게 보아라. 이기적인 삶이 아닌 이웃과 더불어 살으라는 말씀이 있기때문이다. 이원론적인 삶이 아닌 일치하는 삶을 사는것이 공공신학이라고 말한다. 복음의 총체성을 회복하는 신학이라고 한다. 비신자의 언어로 소통하기를 힘쓰며 교회가 공공주체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일상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나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과 신앙의 분리가 아니라 일상에서도 하나님을 향해있는 일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가정과 일터를 비롯 비신자와 함께 있을때에도 그들과 소통하려해야한다는 것이다. 복음의 총체성과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해야하고 지혜로운 자가 되도록 간구해야 한다.

하나님나라의 원칙을 준수하며 공공선을 추구하는 삶. 목차로 공공신학은 무엇인지, 윌리엄 윌버포스와 마틴 루터 킹과 아브라함카이퍼의 눈으로 본 공공신학을 들려주었고, 신학으로 본 공공신학을 통하여 핵심을 잘 전해주어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쉽게 이해하고 비신자가 보기에도 쉽도록 정리가 잘 되어있다. 공공신학을 이해함으로 끝나는 책이 아니라, 공공선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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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공공신학은 처음이지? - 일상과 신앙을 이어 주는 공공신학 입문서 내일을 위한 신학 시리즈 1
황경철 지음 / 세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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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공공신학은처음이지? #황경철지음 #세움북스

믿음과 행함이 분리되는 삶을 사는 '이원론적인 삶'이 아닌 믿는 복음이 일상을 사는 전면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적인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P.34 온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증언하는 교회의 신학이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이냐는 모든 성도들이 생각하는 바가 아닐까 생각한다. 교회밖에서 일터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지내야할까도 고민이기도 하다. 내가 일하면서도 왜 돈을 버는지 돈을 쫓아가고 있는 삶을 살아가는지 허무하고 허탈할때에 들던 생각을 잡아주었던 것도 프리드리히 슈마허가 말한 세가지 목적을 알고나니 내가 일하는 목적은 가정을 위해서도 필요해서 돈을 벌고 있지만, 자기중심주의에서 벗어나 타인을 섬기고 협력하기 위한 것이 어느정도 깔려있기에 돈만 쫓아가는 삶을 살아가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복음은 나만 잘살아야한다고 이기적인 삶을 살라고 가르치시는 게 아니라 복음은 구체적인 것들로 총체적으로 넓게 보아라. 이기적인 삶이 아닌 이웃과 더불어 살으라는 말씀이 있기때문이다. 이원론적인 삶이 아닌 일치하는 삶을 사는것이 공공신학이라고 말한다. 복음의 총체성을 회복하는 신학이라고 한다. 비신자의 언어로 소통하기를 힘쓰며 교회가 공공주체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일상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나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과 신앙의 분리가 아니라 일상에서도 하나님을 향해있는 일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가정과 일터를 비롯 비신자와 함께 있을때에도 그들과 소통하려해야한다는 것이다. 복음의 총체성과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해야하고 지혜로운 자가 되도록 간구해야 한다.

하나님나라의 원칙을 준수하며 공공선을 추구하는 삶. 목차로 공공신학은 무엇인지, 윌리엄 윌버포스와 마틴 루터 킹과 아브라함카이퍼의 눈으로 본 공공신학을 들려주었고, 신학으로 본 공공신학을 통하여 핵심을 잘 전해주어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쉽게 이해하고 비신자가 보기에도 쉽도록 정리가 잘 되어있다. 공공신학을 이해함으로 끝나는 책이 아니라, 공공선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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