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세계관이필요해 #정석원지음 #홍성사 #믿음첫단추 우리의 인생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여행자이다. 그러므로 이 여행에 있어서 바른길로 인도해주는 인생의 주인인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바른길로 여행해야 한다. 내 삶의 주인인 예수님이라고 해서 의지없이 살라는 말이 아니다. 제일 와닿았던 문장 - 내 마음대로 사람이나 상황이 움직여 주어야 직성이 풀린다면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나는 주인이 아닙니다.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하며 기도해야 한다. 내가 판단했을때에 어? 이게 아닌데 하며 생각했던대로 내뱉는다면 행동을 마음대로 한다면 이렇게 고백하여 마음을 하나님께 내려놓아야 한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사는 삶은 어떤지 다윗과 사울을 보면 알 수 있었다. 나는 사울인가. 다윗인가. 나침반인 성경을 붙들고 사는 삶을 살아야겠다. 이 삶이라는 여행에서 함께하는 교회의 공동체에게서 그리스도라는 여권을 갖고 믿음으로 서로 붙들며 기도로 바른길로의 여행은 외롭지 않다. 그리고 믿는이들과의 믿음여행은 행복하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매번 이사다니고 삶의 중심이 잡히지 않아 힘들어할때에 믿음의 동반자들과 함께 임을 안 후로 함께하는 믿음여행이 감사여행임을 느꼈다. 교회내에서도 서로 데면데면하거나 친하지 않은 분들과도 친해지게 되니 좋았다. 보배의 눈으로 좋은 것만 보려하니 다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느끼니 편해지게 되었다. 창세기 1:1 을 읽고나서 세상이 달라보였다면 거짓말일까? 참으로 그랬다 믿기전에 아니 성령님이 나의 눈의 뜨게하기전까지는 그저 주어진 자연으로만 생각했었고, 살아가는 인생도 주어진 인생으로 받아들였기에 큰 감흥이 없었다. 자극적인 세상의 것들만이 내 세상 같았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이 너무 아름답고 경이롭다. 어느 목사님의 글을 보고 감탄하며 읽은것이 생각이 난다. 한공간에서 바람이 순환하는 그림과 글을 보며 보이지 않는 공기와 바람, 중력과 법칙을 생각하며 세세히 관여하고 참여하심을 놀라워했다. 이 책은 기독교세계관을 정리한 책으로 목차로는 믿음이 우리에게 왜 필요한지, 하나님의 창조를 믿을 수 있는지, 왜 세상은 엉망이 되었는지, 엉망인 세상에도 답은 있으며, 믿음 여행을 계속해서 걸어가기로 되어있다. 하나님에 대해 알고자 성경을 앎에 힘쓰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전보다는 훨씬 가까워진 하나님이 좋다. 내 깊은 생각과 마음에 개입하신 하나님이 계셔서 행복하다. 나는 어떻게 하나님을 신뢰해야 할까.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이사야26:3 개역개정> 심지가 견고하게 그리고 주를 신뢰하며 믿음의 결단을 하는 것이다. 나의 행동하나하나가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이라고 생각하며 행동할때에 태도가 변하고 표정이 달라짐을 믿는다. 선한 마음으로의 성령님의 인도를 믿으며 지혜있는 자, 현명한 자가 되기 위해 기도로 하루를 준비한다. 내가 현재 믿음으로 잘가고 있는가 생각이 들때에 이렇게 많은 물음에 답을 내어주는 기독교세계관을 정리해놓은 책을 펼치니 다시 믿음이 견고해지는 마음이랄까. 철학, 고전과 일반서적을 읽으면서도 나의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기독교서적을 탐닉한다. 나는 믿음의 길을 잘 가고 있나 싶을 때 한번씩 펼쳐보는 것도 좋겠다.#기독교세계관
#2030기후적응시대가온다 #김기범지음 #추수밭 부제가 후덜덜하다. 이번 위기가 인간에게는 마지막 기회 일수도 있다. 2040년도 아니고 6년뿐이 남지않는 인간의 생존의 시간은 이것뿐이라고? 현실에 살다보면 기후위기에 대해 경각심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지구의 기후온도는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자연에게 이로운 곤충이나 과일이 조금씩 멸종의 위기로 치닫고 있으며 인간이 지구에게 필요가 없는 존재가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염려되는 바다. 위기를 맞는 것은 지구인가 인간인가. 단연코 위기를 맞은것은 인류이다. 기후위기가 인간의 욕심과 욕망때문에 종말로 치닫는 것인가 생각해보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같다. 인간이 한 생을 살아가며 태어남과 죽음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지구도 자연의 순리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해본다. 지극히 '인간중심적 사고'로 지구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자연재해에는 무력한 인간은 지구와 같은 선상에 설 수 없다. 저자는 '인간중심적 클리셰'에 갇힌다면 기후위기는 더욱 빨리 다가 올 것이다. 기후변화가 오면서 인류는 어떻게 대처하며 살아야 할 것인가. 전세계의 대응책은 무엇인가, 기후변화의 끝에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를 알아보았다. 조금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이끌어가지 않을까. 아쉽게도 기후위기대처를 10년동안 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부터도 체감이 되지 않았다. 곧 있으면 지구평균온도도 1.5도가 올라간다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해마다 여름은 그 이전년도의 온도상승을 경신하고 있다. 온도상승을 막으려면 6년남짓 나았다. 가장 강력한 기후변화의 증거로는 무엇이 있을까하면 내가 TV로 봤던 바다온도의 상승으로 해저가 사막화가 되어 미생물들이 죽어가며 바다밑이 하얗게 변화한다고 했다. 육지나 바다나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멸종에 치닫고 있는 것이다. 지구온도 상승에 문제뿐만이 아니라 제2의 팬데믹은 준비하고 있는가는 미지수이다. 제2의 팬데믹에 대한 언급은 아쉽게도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 다양한 변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출몰을 피할길을 마련하여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마스크쓰는 삶은 다시 안오길 바란다. 미세플라스틱의 습격으로 전세계 중 국내 바다가 미세플라스틱의 오염도가 극심하다고 꼽힌다.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미세플라스틱의 다량배출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세플라스틱의 섭취로 인간에게도 그리고 생물에 악역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뜨거워진 지구에서 인간이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나갈 것인가 요목조목 분석하여 가슴을 쓸어내리며 읽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아이가묻고아빠가답하다 #이상환지음 #학영 아이의 눈으로 말하는 하나님의 세상은 읽으면서도 감탄을 자아냈다. 나도 아이에게 올바른 신앙을 심어주고 함께 성경을 읽으며 복음을 들려주려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하는가는 나에게도 큰 숙제이기도 했다. 주일학교에서만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아이와 함께하는 성경교육은 좋은 롤모델이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성서학자로 해외 학술지에 논문을 출판하며 활발히 연구에 힘쓰며 달라스에서 거주하고 있다. 저자의 깊은 통찰이 가득한 아이와의 대화는 더욱 창세기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다. 나의 눈을 사로잡았던 건 달라스 기독교박물관의 벽화그림인 "아버지의 유산"이었다. 검색창에 찾아봐도 나오지 않는 이 벽화작품은 저자가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떠오르며 나도 마음이 웅장해지는 그림이었다. 이 한장의 그림이 저자가 아이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창세기를 읽혀주고 싶은가를 알려주는 듯 했다. 첫장부터 인상적이었달까? 어릴적에 영화 쥬만지를 보았을때에 어린이가 책을 펼치면 책속의 동물들이 나오면서 책속의 세계가 시작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성경을 펼치면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이 저자의 고백하는 입술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보이지 않는 세계인 창세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신 말씀을 근거로 세워지는 안전한 상상력이다. 자주 알려줘도 잊어버리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효과적이게 전달하며 소통하는가. 반복적인 가르침이어도 그때마다 느끼는 포인트는 아이도 다르지 않다. 드라마틱했던 하와가 아담에게 "사과"를 넘겨주는 장면은 아이들과 같은 마음으로 읽었다. ......그도 그것을 먹었다(창3:6) 창조질서가 무질서가 되는 순간. 나는 안먹었을까? 향긋하고 탐스러운 사과를? 함께 성경의 내용에 몰두하였다. P.184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의 형상의 자리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답다. 그래서 우리는 그 자리를 사수해야 한다. 질서와 무질서에 대한 설명은 정말 탁월했다. 어딜가든 어지럽히는 건 한순간에 금방이지만 어지럽혀져있는 것들을 다시 그 제자리로 되돌리기에는 여간 어렵다. 피조계에 찾아 온 무질서는 절대로 결단코 인간이 이전으로 복구할 수는 없다. 오직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레고를 치우며 하는 예수님을 향한 고백은 무질서인 자신의 삶이 점점 질서를 찾아가는 여정임을 고백했다. 가히 아들의 레고를 치우며 밟아서 아파한 나는 무질서와 질서의 세계를 연결시킨 저자의 묵상이 심히 좋았다. 아담과 하와의 선악과 사건이후로 눈이 밝아져 서로의 벌거벗은 모습을 보고 부끄러워했던 내용을 듣던 아이들은 의아했다. 동화를 대입시켜서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다. 빛에 대한 설명으로 아담과 하와의 선악과 사건의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내가 왜 소중한 존재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아이에게도 자주 들려주어야 할 이야기이다. 우리의 가치는 창조자께서 정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만큼 가치있는 존귀한 존재이다. 나를 소중히 여기며, 타인도 소중히 여길 것, 부부는 서로 도우며 부모는 자녀를 가르칠 것. 성경의 앎에 부모도 힘써야 하지만 자녀에게도 단단해진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한다. P.215 폭풍우 흑암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매일매일 어둠속에서 나를 빛으로 이끄신 하나님께 아침에 눈을 뜨게되면 내 안에 긍휼이 흐른다. 비록 가진것이 없으나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으나 마음의 풍요와 평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나에게 보내주신 사랑스런 남편과 꼬마천사를 생각하며.
#그래픽노블로읽는수학이야기 #인동교글그림 #시간과공간사 #쉽고재미있는인문학그래픽 노블(graphic novel)은 만화책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들어가기부터 저자는 수학이 인생사에 왜 필요하는가를 안내해주었다. 수학과 안친했던 나는 수포자로 살면서 무엇이 불편했나 대립하며 읽어내려갔다. 사유의 능력을 키우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수학이라고 한다. 아이와 함께 나도 공부하게 되면서 안하던 수학공부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수학의 역사를 담았고 지금은 깜깜한 수학에 눈을 뜨게 해주는 수학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다. 목차로는 챕터 1. 고대 그리스의 수학, 2. 헬레니즘 시대의 수학, 3. 중세의 수학, 4. 근대의 수학으로 나뉘어있다. 만화가 함께 있어서 지루하게 여겨지는 수학이지만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피타고라스의 업적으로 입체도형 중 정다면체가 될 수 있는 도형은 딱 5가지밖에 없다는 사실. 그리고 철학자(philosopher)=지혜(sophia)를 사랑하는 사람(philos)라는 말을 처음 쓴 것도 피타고라스였다고 한다. 수학문제 풀다가 로마병사에게 아르키메데스는 죽임을 당했지만 적군인 로마의 지휘관인 마르텔루스는 '아르키메데스'를 존경했다고 한다.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관장인 테온의 딸 '히파티아'는 디오판토스의 <아리스메티카>와 아폴로니오스의 <원뿔 곡선론>의 해설서를 썼다. 수학과 철학에 두곽을 나타냈으며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지만 18세기 근대유럽문학작품에 자주 등장하여 예술가들의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인물이었다. 책을 덮은 후에는 아마도 '히파티아'에 대해 읽어보고 싶을 정도의 매력적인 인물인 것 같다. 어려운 수학이 아름답다고 느꼈던 것은 자연의 섭리를 수학에 대립시키는 것이었다. 피보나치 수열은 꽃들의 꽃잎 수가 피보나치 수열을 따라 나타나는 것이다. 꽃잎수, 나뭇가지가 수열에 맞추어 뻗어가거나, 해바라기나 솔방울의 감긴 모습에서도 수학이 나타나는 배열의 아름다움이랄까. 재미있었던 이야기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이다. 주변의 학자들이 페르마에게 증명을 하라고 해도 이런저런 이유때문인지 거절했다는 거다. 무려 300년동안 수학자들을 괴롭혔는데 1908년 바울 볼프스켈이 상금을 걸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1993년에 '앤드루 와인즈'라는 수학자가 문제를 풀며 해결되었다. 신학을 수학적으로 접근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수학의 발전과 함께 여러 수학자의 업적과 수학공식을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