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를 위한 용기 - 부족해서 아름다운 나에게
지나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9월
평점 :
#나를위한용기 #지나영지음 #특별한서재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선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연습을 자주 해주어야 한다. 막연히 괜찮다고 생각했다가 흔들리는 자아를 발견하기도 한다. 저자는 현재 <지마음연구소>에서 내면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라이즈투게더 캠페인인 청년들의 취업지원과 교육 기회제공,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다른이에게도 사랑을 내어 줄 수 없다.
간혹 과거의 상처때문에 모든것이 절망적일때가 있다. 과거에 얽매이기 싫은데 자꾸 과거일을 떠오르며 괴로워하기도 하는데 저자는 과거의 일에 집중하지 말고 현재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나역시 후회나 자책은 나의 정신건강에 1도 도움이 되지 않다는 것을 알기때문이다. 과거의 후회로 나를 비난했다면 그것들을 거둬들이고 능동적인 생각을 하는 거다. 내가 집중한 것들을 다른 생산적인 것들도 돌리는 것이다.
나의 자존감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자기수용, 자기효용, 자기존중으로 나뉘는데 이중 우리 사회에서는 유독 자기효용이 자존감에 높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어디서나 존중과 인정에 목이 말라있는 사람을 여기저기서 많이 보기도 했다. 나를 알아가는 45일 분량의 9주간의 여정과 중간중간 나의 하루를 체크해보고 돌아보는 연습과 수면체크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알 수 있겠다. 나에게 가장 취약한 것은 자기돌봄이다.
P.150 지금까지 타인에게만 잘해주고 나 자신에게는 소홀하지 않았나요? 이제는 마치 소중한 타인에게 하듯 나를 ‘잘’ 대해야 합니다. 우리가 남에게 잘해주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이 필요한가를 알아야 하겠지요? 나에게 잘 대해주기 위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봅니다.
나는 내가 먼저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생각해보면 그런 삶은 살지 않았던 것 같다. 나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받는 존재인지를 말이다. 10년뒤의 나는 어떤사람이 되어있을까? 아이들과 함께 커가며 10년의 시간을 어떻게 채워가야 할까? 10년 뒤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로 15가지의 일이 있는데 거기서 나는 얼마나 해당이 될까? 폭넓은 독서, 작은 일에 휘둘리지 않는 연습하기, 묵상하기, 봉사활동하기, 성장을 위한 강의 듣기,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사, 취미활동 찾아보기, 친절 베풀기로 대략 3가지빼고는 내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들이다.
전에 나는 어떻게 해서든 돈을 많이 벌어서 풍족하게 살고싶다는 막연한 생각뿐이었다. 나에게 없는것을 어떻게든 취하고 발악하고 쌩떼를 쓰게 되면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게 될까?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되었다. 행복을 외부로부터 찾지 않고 나로부터 찾는 연습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