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성경을 어떻게 만나는가 - 텍스트로 콘텍스트를 사는 사람들에게
박양규 지음 / 샘솟는기쁨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샘솟는기쁨에서 출간되는 책은 항상 챙겨보는 1인이다. 현재 읽고있는,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이 있는 책이다. 인터넷 서점에 오픈되어있는 페이지를 올린것이다. 그림을 통해 풀어주기도, 문학, 예술로 넓은 시각을 갖게 해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하실에서 온 편지 -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크리스천 여성작가 시리즈 1
제행신 지음 / 세움북스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지하실에서온편지 #제행신지음 #세움북스

그녀를 처음본 건 세움북스대표님이 발굴해낸 크리스천여성작가라고 사진을 올리고서부터 관심이 있었다. 어떤분이신지 궁금해서 바로 페친되어 알게되었고 삶에서 빚은 글들이 마음을 울리고 아이엄마로써 공감되어 좋았다.

저자는 대학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해 20년을 살면서 뉴질랜드, 미국에서 살다가 현재는 목포에서 7년째 살며 이쁜 네아이를 키우고 있다. 몇년전 <노동자남편>이라는 글을써서 동서문학상 수필부문에 입선한 것이 계기가 되어 글쓰는것이 삶의 일부가 되었다. 저자는 하나님을 아는것이 가장 중요한일이고 글쓰기를 통해 하나님을 표현하는것이라고 말한다. 그분의 빛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나의 글쓰기, 나의 삶의 목표라고 한다.

목차로는 1. 일상에서 날마다 보물찾기, 2.가족의 시간에서 다시 가족으로, 3. 묵상은 영혼이 자라는 시간 으로 되어있다.

그녀의 글을 보며 느낀점은 마음의 결이 섬세하고 아이넷을 키우면서 지칠법도 한데 그안에 묵상을 하며 본인의 그릇을 닦는다. 평범함속에 행복을 찾고 어려움이 생겼을 때에는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하며 가다듬고 포용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글은 내가 지쳐있거나 남편, 아이들에게 대할때의 마음가짐을 다시 상기시켜주었다.

P.139 아이들을 자라게 하는 건 '생명'이고 생명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할 일은 그 생명을 옆에서 정성껏 돌보는 일이다. 아이들이 자랄 때마다 박수치고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며, 그것은 생명을 키우는 자가 누리는 특권이다.

아이들에게 혹여 감정풀이도구로 사용하지 않고 편애하지 말아야지하고 생각했다. 남편과도 큰 언행으로 아이들정서에 피해가 안가게 더욱 신경쓰고 남편도 더 사랑하며 아이들도 사랑해야겠다 다짐하며 아침에 아이들에게 더 사랑을 듬뿍느끼게 해줘야겠다하여 뽀뽀세례와 포옹을 마음껏했다. 아이들은 말 안해도 분위기와 느낌으로 단번에 알기때문이다. 나의 삶에 하나님이 느껴질때가 언제였는지 묵상의 시간이 좋았고 그녀로 인해 나도 과거로 여행갔다가 어려운일 처했을때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경험했던 순간이 스쳐지나갔다. 내 삶을 주관하시고 우리가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더욱 간절해졌다.

좋아하는 저자라 괜히 나와 비슷한 점이 없나 찾게된다. 공통점하나는 새벽에 깨서 묵상하고 책을 읽는 것, 새벽에 집중도 잘되고 기도, 묵상이 책 읽기가 잘된다.

P.260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고 성공하고 실패를 경험하고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져도 바닥이 최악은 아니며, 산꼭대기 정상에 올라도 그게 전부는 아니다. 이 모든일이 하나로 향하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이루어가는 과정임을 믿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감정기복이 롤러코스터였다. 안좋은일 생기면 삶이 끝난것처럼 좌절하고 극복이 어려웠고 항상 무언가에 쫓기는 두려운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뜻모를 불안감에 사로잡혀서 힘들었는데 하나님을 알게된 후 하나님이 내 삶을 주관하시고 환란이나 고난에도 나를 지켜주시는 것을 알고 마음가짐이 틀려졌다.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게되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은 정면돌파 - 소신이 답이다
박신철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은정면돌파 #박신철지음 #행복에너지

표지로 봤을때 저자의 미소와 풍채가 꽤 대범하고 강단있는 분이 아닐까 생각했다. 육군중사에서 중앙부처 국장이 되기까지의 좌충우돌 늦깎이 공무원의 자전적 에세이라고 볼 수 있다.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재직중이며 저자의 삶을 돌아보고 힘든 어린시절을 겪고 버티며 끝까지 살아남는 힘은 무얼까? 여러직업을 거치고 바꾸면서 자동차 영업사원을 하며 발견한 노하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일대기를 보면서 쓰러져도 다시 서는 힘이 다르다고 느꼈다. 맨땅에 헤딩하듯이 자동차를 팔면서 저자는 본인이라는 브랜드를 판매한다고 임한다고 하겠다. 한 챕터가 넘어갈때에 <회상>을 하며 내가 그 상황에 이런 선택을 하면 어땠을지 다시금 그일을 상기하며 생각한다.

내가 자기계발서와 에세이를 읽는 이유는 다양한 인생과 직업에 대해 간접체험도 되겠거니와 그들의 긍정에너지가 나에게도 전달되며 큰 힘이 되기때문이고 힘든일을 겪었을때에 생각지도 못한 패턴으로 또는 근면성실함과 열정으로 돌파한다는 점에서 배울점이 많다는 것이다. 여느 유튜브강의를 보기도 하지만 긍정파워를 보게 됨으로 내려갔던, 밑으로 꺼졌던 자존감도 자신감도 다시 채워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바다를 사랑하고 끊임없이 본인을 갈고 닦는 노력으로 40대중반이 되어 자연과학, 행정, 경영학 등에 능통한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해양폐기물 종합대책'이 탄생하였고 저자는 국민의 공공의 이익이라면 뚝심으로 밀어붙이는 저돌적인 스타일이다. 어려움속에서도 앞을보고 도전하고 적극추진하니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이 생기는 건 당연한 터다.

저자는 지도교섭과장으로 국제적인 중국, 일본과의 어업협상을 담당하는 실무부서의 최말단의 자리로 좌천되었으나 불법조업으로 한창 시끌시끌할때라 중국어선에 대한 피해가 연일보도되어 담당과장인 저자가 대통령께 직접보고를 하게되었다. BH회의장에서 살아있는 보고를 하고자 보고서를 보지않고 자문자답을 통해 집중도를 높이고 질문하고 답변을 이어가며 보고는 무사히 마쳤다. 생동감있는 하지만 좀 무모해보이는 시도였지만 눈도장을 확실히 찍게된 순간이었다. 한직으로 좌천되었는데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다.

성실과 뚝심으로 어려운 사안의 본질을 직시하여 해결해나가는 정면돌파로 용기있게 해결해나가는 저자를 보며 진솔함과 성실함은 삶에서 큰 자산이구나 생각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하실에서 온 편지 -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크리스천 여성작가 시리즈 1
제행신 지음 / 세움북스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그녀의 삶에서 내삶과 오버랩되는 부분도 있으니 초반읽고 있는데도 몰입도가 상당하다. 그녀의 삶에서 나도 많은것을 배우고 깨닫길 바라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태가 그린 하나님의 아들 예수 - 마태복음의 기독론 그라티아 본문 연구 1
김창훈 지음 / 그라티아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태가그린하나님의아들예수 #김창훈박사지음 #그라티아

성경공부에 탁월한 선택이었다. 교회 설교때도 담임목사님께서 마태복음설교를 하시는데 좋았다. 내 공부 교재로 아마 계속 사용할거고 두께도 두껍지 않고 내용도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어서 공책에 적기도하고 표시도 하면서 좋았다. 요즘 박사님들은 상을 드려야한다. 이해하기 쉽게 써주시니 나같은 성도에겐 너무 좋다는 것이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다니며 '학생신앙운동'이라는 기독동아리에서 성경연구의 즐거움을 맛보기 시작했다.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학공부를 시작하여 울산교회 희년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고든콘웰신학교에서 신약학을 공부했다. 시카고 소재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향상교회교구 목사로서 섬기며 강의, 저술, 발표 등을 하며 목사-신학자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목차 첫번째여행부터 열두번의 여행까지이며 여행의 시작과 끝이 있다.
1.하나님 아들의 계보와 출생, 2. 성부께서 하나님의 아들이 할일을 말씀하시다, 3. 성부께서 하나님의 아들을 인정하다, 4. 사탄이 하나님의 아들을 시험하다, 5. 귀신도 하나님의 아들을 알아보다, 6. 제자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다, 7. 베드로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다, 8. 성부께서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인정하시다, 9. 대제사장이 예수님께 하나님의 아들인지 묻다, 10. 사람들이 십자가 위의 하나님의 아들을 시험하다, 11. 예수님을 처형한 로마군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고백하다, 12. 하나님의 아들이 삼위일체 신앙을 가르치시다 로 되어있다.

열두본문을 나뉘어 설명하고 결론과 적용을 연결하여 깊이 묵상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겠다. 성경은 어렵다는 생각을 했는데 챕터별로 나누고 여행이라 칭하여 마태복음의 기독론을 기본으로 하여 저자의 가이드로 그 시대를 여행하며 마태가 초점으로 두고있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가 어디서부터 시작되며 열두본문을 통해 알게하였다.

마태복음에 대해 좀 더 풍성히 알게된 것 같다. 여행을 떠나듯 챕터로 나뉘어 설명해주니 시리즈로 나와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의 여행가이드를 통해 마태복음의 기독론으로 예수님의 생애를 다루고 고난과 죽으심, 부활을 담고 있다. 칭호파악의 중요성과 기독론을 탐구한다. 이 여행으로 인해 마태복음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니 좋았다. 저자의 성경연구의 즐거움이 녹아있는 책으로 예수님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복음서시리즈로있으면또살각 #다시보게될책 #하나님의아들예수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