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정면돌파 - 소신이 답이다
박신철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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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로 봤을때 저자의 미소와 풍채가 꽤 대범하고 강단있는 분이 아닐까 생각했다. 육군중사에서 중앙부처 국장이 되기까지의 좌충우돌 늦깎이 공무원의 자전적 에세이라고 볼 수 있다.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재직중이며 저자의 삶을 돌아보고 힘든 어린시절을 겪고 버티며 끝까지 살아남는 힘은 무얼까? 여러직업을 거치고 바꾸면서 자동차 영업사원을 하며 발견한 노하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일대기를 보면서 쓰러져도 다시 서는 힘이 다르다고 느꼈다. 맨땅에 헤딩하듯이 자동차를 팔면서 저자는 본인이라는 브랜드를 판매한다고 임한다고 하겠다. 한 챕터가 넘어갈때에 <회상>을 하며 내가 그 상황에 이런 선택을 하면 어땠을지 다시금 그일을 상기하며 생각한다.

내가 자기계발서와 에세이를 읽는 이유는 다양한 인생과 직업에 대해 간접체험도 되겠거니와 그들의 긍정에너지가 나에게도 전달되며 큰 힘이 되기때문이고 힘든일을 겪었을때에 생각지도 못한 패턴으로 또는 근면성실함과 열정으로 돌파한다는 점에서 배울점이 많다는 것이다. 여느 유튜브강의를 보기도 하지만 긍정파워를 보게 됨으로 내려갔던, 밑으로 꺼졌던 자존감도 자신감도 다시 채워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바다를 사랑하고 끊임없이 본인을 갈고 닦는 노력으로 40대중반이 되어 자연과학, 행정, 경영학 등에 능통한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해양폐기물 종합대책'이 탄생하였고 저자는 국민의 공공의 이익이라면 뚝심으로 밀어붙이는 저돌적인 스타일이다. 어려움속에서도 앞을보고 도전하고 적극추진하니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이 생기는 건 당연한 터다.

저자는 지도교섭과장으로 국제적인 중국, 일본과의 어업협상을 담당하는 실무부서의 최말단의 자리로 좌천되었으나 불법조업으로 한창 시끌시끌할때라 중국어선에 대한 피해가 연일보도되어 담당과장인 저자가 대통령께 직접보고를 하게되었다. BH회의장에서 살아있는 보고를 하고자 보고서를 보지않고 자문자답을 통해 집중도를 높이고 질문하고 답변을 이어가며 보고는 무사히 마쳤다. 생동감있는 하지만 좀 무모해보이는 시도였지만 눈도장을 확실히 찍게된 순간이었다. 한직으로 좌천되었는데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다.

성실과 뚝심으로 어려운 사안의 본질을 직시하여 해결해나가는 정면돌파로 용기있게 해결해나가는 저자를 보며 진솔함과 성실함은 삶에서 큰 자산이구나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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