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탐구 수업 - 기독교 세계관으로 바라본 세계 명작 12편
서순범 지음 / 샘솟는기쁨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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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통해 해석한 기독교세계관, 이 책을 통해 명작들이 다시 봐지는 신기루를 경험하겠다. 안본책은 다시사서 읽고 읽은 후 다시 이책을 꺼내는 너무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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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 이 시대 2인 가족의 명랑한 풍속화
박산호 지음 / 지와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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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잘살고있어 #박산호지음 #지와인

산뜻한 보라색표지와 고양이가 두 여인을 잡고있는 삽화가 인상적인 좌충우돌 2인가족의 번역가이자 작가의 일상기록 에세이이다. 저자는 페친인 이동식대표님의 포스팅으로 자주 봐왔던 터라 읽어보고 싶었다. 처음에 릴리라고 해서 고양이이름인 줄 알았으나 딸이름이었고 송이가 고양이이름이었다니 초반부터 반전이었다.

나도 두려운 마음도 있거니와 항상 실패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그래도 계속 시도해보고 하고 싶은 것을 찾는다. 저자도 살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민하지만 그래도 해보라고 한다. 정면돌파로 안되는것이 없다며 올해 고3이니 미루던 공부도 몰아서 해서 힘들지만 해보겠노라고 다짐하는 릴리를 보며 자애로운 미소로 바라본다. 사십대여자와 십대여자의 성장에세이이다.

저자는 이사에 이골이 날 정도로 옮겨다녀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싶지 않아도 자연스레라고 해야하나 비우는 삶이 되어있었고 반면 마음이 여린 릴리는 남이 버린 물건도 주워오는 것을 보며 모녀의 다름이 서로의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나는 어떨까 생각해보니 나도 집에 잔뜩 채우다가도 버리거나 나누거나 하는 반복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곧 이사가야 하기에 비워야하고 정리를 해야하지만 부지런함과 귀차니즘은 항상 공존하고 머리와 몸이 씨름을 한다. 머리는 움직이라고 하는데 몸은 안움직이는 반복의 싸이클이다. 그래도 부지런을 떨어보고 그 사이사이에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다.

각자 누구나 삶의 방식은 다르나 행복을 추구하는 건 같다. 저자는 힘든 인생에서도 릴리와 송이와 함께 서로를 알아가며 공존하는 방법을 찾고 서로를 이해한다. 나도 울 아이들이 크면 소통하는 엄마로 계속 노력하고 안주하지 않는 사람으로 같이 노력하며 살고싶다. 남들처럼 살지않지만 요즘은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있다. 충분히 잘살고 있음을 엄마와 소통하고 계속 알아가고 있는 딸 릴리 그들의 삶을 응원하며 나도 화이팅해본다.

#보라색표지 #고양이표지 #엄마와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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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속담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3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풀잎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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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속담 #현상길지음 #박빛나그림 #풀잎

일상생활에 쓸수있는 기본적인 속담도 알아보고 익힘으로써 올바른 표현도 알게되고 많이 쓰이는 속담을 배워보자. 만화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접하기에 어렵지 않고 보는 내내 즐거웠다. 속담의 그 의미를 알아보고 적절한 상황에서의 표현으로 어휘력과 말하기능력을 키우고 어릴때배웠던 속담은 커가면서도 활용해보기도 하였다. 말하기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속담을 배워야겠다.

속담이란 교훈이나 풍자를 하기 위해 어떤 사실을 비유의 방법으로 서술하는 간결한 관용어구로써 옳고 그름의 판단을 알아보고 아이에게 학교, 학원,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어울릴 때 속담놀이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속담으로 적절한 때에 맞게 사용을 해야하는 것도 지도해야 할 부분이다.

옛것을 배우려는 노력을 하여 받아들이게 되면 한자나 명언들도 배울 때 어려움이 없지 않겠나 생각이 된다. 챕터는 5구간으로 되어있고 ㄱ~ㅎ까지 있으며 대화에 나오는 만화를 통해 속담을 들어보고 무슨 뜻인지 생각을 하게 되어 그 속담의 뜻과 쓰임에 대해 내용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비슷한 속담도 첨가가 되어있어 배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조카가 초등학교2학년인데 '말이 씨가 된다' 의 뜻을 아리송 했는데 만화를 통해 뜻을 알고 이해하고 써보니 속담의 재치있고 표현하는 능력이 향상되겠다 싶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와 비슷한 속담을 보고 우리집에 방귀와 굿모닝 변를 달고사는 한사람이 본인의 것은 냄새가 안심하다며 뭐라 큰소리하길래 '똥 싸고 성낸다'는 표현도 써봤다. 그리고 생각보다 나도 속담에 대해 아는것이 있는것을 보고 어릴때 배운 속담이 꽤 기억에 오래남는다싶어서 꼭 배워서 어휘력을 늘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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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의 서재
이상웅 지음 / 홍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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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의서재 #이상웅지음 #홍림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된 후 책방, 서재, 학자, 사서, 책과 관련된 책은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교수님의 책은 더더욱 손꼽아 기다릴정도였다. 신학자의 책, 연구실, 일상과 신학의 주제로 이루어져있으며 익히 페이스북에서 서재를 봤는데 책탑에 인형도 교수님과 너무 잘어울리고 그곳에서 좋고 유익한 책이 탄생한다니 존경심이 샘솟았다. 친근감도 더 생기게 되었고 이전 책을 보게 되었는데 책을 참 술술 읽게 써주셔서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좋았다.

저자는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소재 자유대학교 신학부에서 독토란두스 과정을 수학했다.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 진학하여 조직신학 전공으로 신학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대학원에서 에드워즈 성령론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로 부임하여 신론, 인간론, 종말론, 에드워즈, 바빙크신학, 박형룡신학 등을 강의해왔으며, 대경노회 소속 기관목사이며, 양천구 신정동 소재 주의교회 협동목사로 사역중이다. 저서로는 《작은 서신안에 담긴 위대한복음》,《박형룡신학과 개혁신학 탐구》,《처음읽는 마르틴루터생애와 신앙고백》,《청교도를 만나다》,《신이 차려주신 밥상》등이 있다.

목차로는 서재, 일상, 책, 신학 으로 되어있다.

P.93 그리고 힘도 아니, 능력도 아니, 오직 여호와의 영으로 살아지는 인생일 뿐이다.

아픈 곳이 더 나빠지지 않고 더 좋아지기 바라는 마음이다. 마음으로 기도해본다. 담담히 토해내는 고백으로 숙연해진다. 깨알같이 글사이의 설명이 보는 내내 눈이 즐겁고 사진도 들어가있어서 신학자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탐닉을 느끼게 해주니 눈이 너무 즐겁다. 연구실안을 보고 저자는 중고서점 모양새라며 말을 하지만 그 안에서 사색을 하고 책을 쓰고 강의준비를 하며 하루를 충실히 하는 저자가 존경스럽다. 그와 닮은 귀여운 캐릭터 위 베어 베어스를 좋아하고 영화 피터래빗을 즐긴다는 글에서 젊은 세대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써 막혀있는 사고를 가진분이 아니라서 더 좋다. 글 마무리 단락에서의 은율과 라임은 글을 저장하게 만든다. 글을 보면서도 저자의 겸손이 느껴진다.

P.100 벚꽃이 찬란하든, 신록이 눈부시든, 그리고 매서운 북풍한설의 음지이든 양지의 원 의미는 '밝은 지혜'이다.

학교를 사랑하고 그 지명에 관한 기억을 곱씹으며 의미를 되새긴다. 밝은 지혜라는 단어가 참 좋다.
죽음에 대한 사색과 작은것에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저자의 글이 좋았다. 현재 왼쪽귀는 안좋은 상태이고 당뇨로 투병중이나 감사로 살며 말씀으로 사는 인생이라고 말한다. 설교와 강의로 바쁜 일상에서 주변을 돌아보고 품어주는 저자가 참 귀하다.

#아프디마요 #책을보며마음으로기도했어요 #신학자의에세이 #신학자의사색 #참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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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의 서재
이상웅 지음 / 홍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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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재에 관한 글은 흥미롭다. 학자의 서재와 일상이 궁금했다. 참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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