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자의 서재
이상웅 지음 / 홍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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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의서재 #이상웅지음 #홍림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된 후 책방, 서재, 학자, 사서, 책과 관련된 책은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교수님의 책은 더더욱 손꼽아 기다릴정도였다. 신학자의 책, 연구실, 일상과 신학의 주제로 이루어져있으며 익히 페이스북에서 서재를 봤는데 책탑에 인형도 교수님과 너무 잘어울리고 그곳에서 좋고 유익한 책이 탄생한다니 존경심이 샘솟았다. 친근감도 더 생기게 되었고 이전 책을 보게 되었는데 책을 참 술술 읽게 써주셔서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좋았다.

저자는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소재 자유대학교 신학부에서 독토란두스 과정을 수학했다.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 진학하여 조직신학 전공으로 신학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대학원에서 에드워즈 성령론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로 부임하여 신론, 인간론, 종말론, 에드워즈, 바빙크신학, 박형룡신학 등을 강의해왔으며, 대경노회 소속 기관목사이며, 양천구 신정동 소재 주의교회 협동목사로 사역중이다. 저서로는 《작은 서신안에 담긴 위대한복음》,《박형룡신학과 개혁신학 탐구》,《처음읽는 마르틴루터생애와 신앙고백》,《청교도를 만나다》,《신이 차려주신 밥상》등이 있다.

목차로는 서재, 일상, 책, 신학 으로 되어있다.

P.93 그리고 힘도 아니, 능력도 아니, 오직 여호와의 영으로 살아지는 인생일 뿐이다.

아픈 곳이 더 나빠지지 않고 더 좋아지기 바라는 마음이다. 마음으로 기도해본다. 담담히 토해내는 고백으로 숙연해진다. 깨알같이 글사이의 설명이 보는 내내 눈이 즐겁고 사진도 들어가있어서 신학자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탐닉을 느끼게 해주니 눈이 너무 즐겁다. 연구실안을 보고 저자는 중고서점 모양새라며 말을 하지만 그 안에서 사색을 하고 책을 쓰고 강의준비를 하며 하루를 충실히 하는 저자가 존경스럽다. 그와 닮은 귀여운 캐릭터 위 베어 베어스를 좋아하고 영화 피터래빗을 즐긴다는 글에서 젊은 세대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써 막혀있는 사고를 가진분이 아니라서 더 좋다. 글 마무리 단락에서의 은율과 라임은 글을 저장하게 만든다. 글을 보면서도 저자의 겸손이 느껴진다.

P.100 벚꽃이 찬란하든, 신록이 눈부시든, 그리고 매서운 북풍한설의 음지이든 양지의 원 의미는 '밝은 지혜'이다.

학교를 사랑하고 그 지명에 관한 기억을 곱씹으며 의미를 되새긴다. 밝은 지혜라는 단어가 참 좋다.
죽음에 대한 사색과 작은것에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저자의 글이 좋았다. 현재 왼쪽귀는 안좋은 상태이고 당뇨로 투병중이나 감사로 살며 말씀으로 사는 인생이라고 말한다. 설교와 강의로 바쁜 일상에서 주변을 돌아보고 품어주는 저자가 참 귀하다.

#아프디마요 #책을보며마음으로기도했어요 #신학자의에세이 #신학자의사색 #참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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