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견고한 자녀 양육 - 자녀 양육! 복음에 길이 있다
강성환.길미란 지음 / 세움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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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견고한자녀양육 #강성환길미란지음 #세움북스

복음에 기초하여 양육하는 자녀교육은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 싶어 펼쳐든 책, 아이는 하루하루 다르게 큰다. 그리고 커가는 아이만큼 부모도 함께 자란다. 자녀교육서는 참 많다. 그만큼 아이를 키운 노하우를 볼 수 있고 적용할 수 있어서 좋다. 주변에는 흔히 하는말이 있다. 책본다고 다 적용할 순 없다고, 당연하다.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고 자라는 환경이 다르다보니 전부 적용할 순 없지만, 자녀교육서나 부모교육서를 보는 이유는 부모의 태도에 의해 변해가는 자녀의 행동도 나와 있기 때문이다.

저자 강성환은 장로회 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sovereign grace pastors college에서 공부하였다. 현재 주님의 은혜교회를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복음에 견고한 그리스도인》이 있으며 길미란저자는 장로회 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부모교육과 결혼과 가정사역 강사로 섬기고 있다.

목차로는 1부 자녀양육! 복음에 길이 있다! , 2부 자녀양육의 실제! 가 있다.

일반적인 양육방식과는 조금 다른 홈스쿨링으로 복음을 기초로 하는 자녀교육을 시키는 방식은 어떠한가, 내가 아이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해머로 머리를 맞은 기분이었다. '부모는 자녀의 주인이 아니며, 부모는 자녀를 변화시킬 능력이 없으며, 부모는 하나님의 은혜로 양육해야 한다.' 라니.. 맞다. 나조차도 하나님께서 변화시켜주셨는데 누가누구를 바꿀 수 있는가 하며 반전인 글들이 속속들이 보였다. 보면서 회개하기도 하고 다시금 자녀교육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P.64 부모는 권위자로 세워졌지만, 자녀를 구원으로 인도할 수 없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킬 능력이 없습니다. 부모는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자로서 온유와 친절로 섬길 때 하나님의 변화시키는 사역에 동참하는 도구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양육할 때 하나님도 부모를 양육한다. 자녀를 양육할 때 긍휼과 섬김의 자세로 다스리며 인내와 사랑으로 길러야 한다. 복음으로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의도적'으로 자주 복음으로 기도하고 가르치고 삶에 적용해야 한다. 부모가 조심해야 할것으로는 성실이나 책임을 못할때에는 비교하거나 험담을 말아야 한다. 존중하고 격려해야 하는데 전보다 나도 마음속에 화가 많아서 성질을 내거나, 짜증을 내는 것과 소리지르는 것이 전보다 줄긴 했으나 더 내려놓고 내려놓아야겠다. 추천책도 있고 영적탐구활동하는 방법, 기도하는 습관등의 좋은 습관을 알려준다. 한걸음 한걸음 배우고 느끼다보면 다듬어진 부모의 모습이 되리라. 아이와 함께 하나님을 의지하며 삶의 중심을 어디에 둘지도 중요한 목적이 무엇인지 새기게 된 좋은 지침서이다.

https://youtu.be/iOzbMBPH8yc 1회

https://youtu.be/k-L4Z7RBotE 2회

#유튜브도보니꿀이던걸요 #부모교육 #부모가아이를바꿀순없죠 #잠시커피숍탈출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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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로 시작하는 저학년 독서토론논술 - 저학년을 위한 독서토론논술 안내서
조인정 지음 / 이비락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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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래동화로시작하는저학년독서토론논술 #조인정지음 #이비락

독서교육은 책을 많이 읽고 포스팅하고 기록하는 나로써도 굉장히 관심가는 주제로 우리아이에게도 나중에 적용가능하고 저자의 오랜시간동안에 얻은 경험을 정리한 책이라 독서교육에도 관심이 많은 나에게도 도움이 될까해서 보게되었다. 여기에서도 말하길 흥미를 이끌기위해서는 억지로, 짧은 시간에 결과물이 나타나는 것은 없다고 한다. 무얼하든지 무엇이든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인내심을 갖고 습관을 들이고, 훈련을 하는 연습의 시간이 필요하다.

독서토론논술은 저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책을 읽고 자기의 생각을 말하고 쓰는 반복적인 활동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저학년의 책은 분량이 적기 때문에 읽은책을 여러번 읽어보고,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다. 읽기자료를 반복해서 읽게 되면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전래동화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재구성한 것으로 옛 선조의 지혜와 가치 등 완결된 이야기로 짧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교훈이 있다. 해학과 풍자를 느낄 수 있으며 조상들의 삶의 모습도 볼 수 있고 그 시대를 검색해봄으로써 전통문화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독서토론논술수업에서 자주 경험하는것은 발표이다.발표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독서활동이 쓰기도하지만 표현도 할 수 있는 장이 되어 자신감을 갖고 자연스레 말할 수 있게 도움된다. 저학년 수업이니 평가보다는 경험을 중시하여 발표하는 아이에게 격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쓰기태도도 중요하다고 한다. 쓰기에 관련해 정성스레 쓰게되면 쓰기능력도 좋아지게 되어 더 좋은 결과물을 얻는 바탕이 되기도 한다.

반복적인 읽기로 인해 등장인물의 배경이나 인물의 성격 등 이해도를 높여 읽고 끝나는것이 아닌 글쓰기를 통해 느낀점을 쓰고 함께 토론하며 발표하여 사회성을 기르는데도 큰 역할이 되겠다 싶다. 전래동화도 명작동화와 비슷한 줄거리나 배경이 있는데 비교하며 봐도 재미있겠다.

#독서토론논술 #전래동화로시작 #독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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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인간과 괴물의 마음 - 나를 잃지 않고 나와 마주하는 경계의 감정
이창일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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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이창일지음 #추수밭

수치란 무엇인가? 수치와 부끄러움은 비슷하나 수치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은 강하다. 우리의 낯붉힘을 일으키는 감정이며 넓고 깊이가 있는 감정이다. 수치라는 감정을 포괄적으로 탐구해보고 수치의 스펙트럼에서 파생된 다양한 언어표현을 살펴본다.

제일 끌렸고 관심갔던 부분이라고 한다면 아담과 하와의 선악과 이야기가 제일 관심을 끌었다. 수치가 생겨난 최초의 탄생말이다. 수치가 부정적으로 생겨난 이유, 본질적인 이야기 때문이다. 부끄러움을 전혀 모르고 알몸으로 지내다가 뱀의 유혹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사과를 먹고나서 무화가 잎을 엮어 중요한 부위를 가린다. 이런 상태가 수치를 불러 일으켰던 것이다. 수치가 생겨남으로써 인간으로 산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고, 이 길이 거저주는것이 아니며 암혹한 현실을 반영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사과를 먹은이후에 서로를 탓하며 뱀은 기고 여자는 출산의 고통과 남자는 죽도록 일하며 땅을 일구며 산다. 수치는 인간의 본성을 넘어 경계에 있는 감정이다.

P.132 수치는 인간의 본성을 넘어서는 무질서한 힘이 드러났을 때 느끼게 된 감정이다. 수치는 인간의 본성과 그것을 넘어서는 경계에 있는 함정이다.

수치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며 참된 인간은 부끄러움을 알며 그것을 수정함으로써 삶의 방향을 수정하기도 한다. 부끄럽다는 감정은 공감감정으로 사회적 감정인데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에 대해도 흥미로웠다. 그런 감정에 대한것을 느끼지못하고 부끄러움을 비롯해서 정의감도 의로움도 없고 사회적인 것에는 결여되어 있다. 수치의 두얼굴도 볼수있었으며 수치가 무너지면 인간과 문명이 파괴된다.

수치는 특별한 감정으로써 인간의 안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감정이기도 한다. 인간이 살아감으로써 수치를 다수가 가지고, 알고 있어야 사회정의가 세워지고 그 사회가 지켜지는 이유이다.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는 자만이 정의사회를 만들고자 하며 민주주의로 이끄는 정신을 가꾸도록 노력하기 때문이다. 여러 부끄러움을 나타내는 한자표현이나, 은유하는 신체적 표현도 흥미로웠다. 참 다양하게 통용되고 소설이나 글에도 쓰여지구나 생각했다. 수치는 인간의 본질적인 요소이며 양심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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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고 성장 발달에 맞추는 ABA 육아법 : 기초편 - 자폐 아들을 키우는 국제행동분석가의 부모표 조기 중재
한상민 지음, 조성헌 그림 / 마음책방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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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않고성장발달에맞추는ABA육아법 #한상민지음 #조성헌그림 #마음책방

발달이 느리거나 자폐가 의심되는 아이에게 치료가 효과적인 책이다. 우리아이는 언어가 조금 늦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편이라 제목을 보고 도움이 될까 싶어서 픽하게 된 책이다. ABA가 효과적이고 과학적이며 객관적으로 검증된 방법이라 하니 꼭 읽어보고 싶었다. 보면 언어지연부터 반향어까지 조기치료로 국제행동분석가의 ABA 조기중재 치료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포인트는 스스로 할 수 있게 계속 반복하여야 하는 것이고, 부모가 포기하지말고 일관되게 꾸준히 해야 한다. 일관성과 꾸준함이 우리 아이를 조기치료할 수 있다. ABA실천포인트는 32가지가 나와있는데 양육환경과 태도를 점검 후 실행하여야 효과적인 방법으로 실행할 수 있겠다. 나는 가장 중점적으로 봤던 페이지는 아이와 의사소통하는법으로 언어, 활동, 역할을 확장시키는 것인데 부모가 부지런하게 옆에서 아이의 행동이나 언어를 바로 잡아주고 코칭하며 아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준다. 그림과 설명이 들어가 있으니 너무 좋았다.

일상에서의 언어확장은 일상생활속의 활동을 아이와 함께하고 역할을 줌으로써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평범한 육아서는 아니지만 아이의 느린 발달로 인해 조기치료가 필요하나 현재 대기중일때, 집에서 이책을 통해서 치료센터에서 하는 치료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적용하여 아이에게 도움될 수 있는 자극을 통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발달이 느리거나 자폐가 의심되는 자녀에게도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양육환경과 태도를 점검하여 분위기를 형성한 후 아이에 맞는 양육법을 제시한다. 보통의 육아법과 훈육법이 아닌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변환경을 바꿔주고 부모라는 존재가 변화해야 한다. 아이에게 조금 더 신경쓰고 부모가 아이를 위해 조금의 행동의 변화가 아이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우리 아이가 7세와 5세인데 적용할 것들이 보여서 문제행동은 미리막으며 올바른 지시방법부터 문제행동들이 무언지 확인하고 문제행동들에 예민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아이가 잘했을때 칭찬을 강화하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 ABA치료는 빠른면 빠를수록 좋다.

우리아이가 발달이 늦다고 방치하기보다는 아이의 발달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국제행동분석가가 쓴 책으로 조기중재와 문제행동이 나타났을 때 대처하는 예방법까지 부모의 인식과 태도를 잡아주니 좋았다.

#언어지연 #무발화 #눈맞춤 #포인팅 #호명반응 #발달지연 #모방지연 #감각추구 #사회성 #자폐의심 #자폐진단 #의사소통 #상동행동 #반향어 #조기치료 #ABA육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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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염려 기독교 고전 1
쇠얀 키르케고르 지음, 이창우 옮김 / 카리스아카데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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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염려 #쇠얀키르케고르지음 #이창우옮김 #카리스아카데미

기본적으로 항상 염려하며 지내는 삶, 걱정과 불안을 품지 않으려해도 평안안에 항상 잠재되어 있는 염려, 한번쯤 들어본 이름 키르케고르가 나에게 무슨말을 하고싶은지 한번 들여다보자. 이방인은 누구를 말하며 어떤 염려들을 품고 있는지 신랄하게 각성시켜준다. 이방인은 "기독교 세계 안에 사는 그리스도인" 으로 하나님 나라에 살며 이방인의 염려를 구하는 자가 제일 불쌍하다고 한다.

P.64 믿음이 없다는 것은 다른 무언가를 알기를 전혀 원치 않는 것이다. 이런 염려가 죄라는 것을 전혀 원치 않는 것이다.

나는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짚어주는 책으로 가난, 풍요, 비천, 고귀, 교만, 우리가 발명한, 두마음을 품은 7가지 염려를 통해 깊이 있는 통찰을 주며 하나님으로 사는 길을 통하여 염려를 내려놓는 길이라고 말한다. 염려의 근원에 대해 존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이래도 저래도 염려가 있는 삶, 내일을, 모레를 몇십년후를 걱정하면 뭐할까 당장 내일이 어떨지 모르는데 내적으로의 염려를 내려놓고 믿음으로 성장하는 내가되길 바란다.

새와 백합처럼 우리도 존재의 기쁨에 감사하여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고귀함이 존재하는 그리스도인이다. 이 염려들은 새와 백합에게 없다.

P.153 새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떤 위험도, 그 아래에 있는 어떤 심연도 보지 않는다. 새는 그런 높이에도 어지러워하지 않는다. 그의 눈은 절대 흐릿해지지 않는다.

기독교의 복음의 관대함으로 사람과 사람을 비교치 않고 들의 백합과 공중의 새에 비유하며 존재의 이유에 염려에 대해 알려준다. 어떤 삶을 살것인가에 대해 고찰해보자.

#키르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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