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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마르틴 루터 생애와 신앙고백
이상웅 지음 / 솔로몬 / 2019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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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가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고 워낙 이름은 많이 들어보고 얼굴도 많이 봐왔던 터라 알고 싶어졌다. 이 책을 펼치며 기독교역사에 대해서도 궁금해지고 인물에 대해서도 탐구해보고 싶기도 했다.
저자는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소재 자유대학교 신학부에서 독토란두스 과정을 수학했다.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 진학하여 조직신학 전공으로 신학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대학원에서 에드워즈 성령론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로 부임하여 신론, 인간론, 종말론, 에드워즈, 바빙크신학, 박형룡신학 등을 강의해왔으며, 대경노회 소속 기관목사이며, 양천구 신정동 소재 주의교회 협동목사로 사역중이다. 저서로는 《작은 서신안에 담긴 위대한복음》,《박형룡신학과 개혁신학 탐구,《청교도를 만나다》,《신이 차려주신 밥상》,《신학자의서재》등이 있다.
목차로는 1. 들어가는 말, 2. 마르틴 루터의 생애, 3. 마르틴 루터의 《대요리문답》의 역사적 배경과 분석 으로 되어있다.
드 베즈나 베자, 헤르만 바빙크 등 루터에 대한 평가는 우호적으로 평가된다. 루터는 95개 논제를 게시해 독일에 삽시간에 퍼지며 종교개혁의 발화점이 되었고, 95개 논제의 배경에서의 교황과 은행가, 고위성직자의 면죄부 판매의 문제점을 공개토론하며 성교회에 못박아 게시하게 된 것을 보며, 확고함과 큰포부와 용기를 통해 로우퍼의 말대로 종교개혁의 발화점이 되었다는 것이다.
P.51,52 참되고 유일한 용서의 원천의 그리스도의 은혜의 세계로 죄인을 불러냄으로써 잠재되어 있던 복음주의적 개신교의 원칙들을 선포하였다.
그리고 10주만에 신약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였다는 것에 놀라며, 루터는 '미숙한 행동' 으로 결혼에 대한 비판과 지탄을 몸소 받았지만 슬하의 여섯자녀를 낳고 사랑으로 결혼한 것은 아니었지만 부부가 서로 의무를 다하고 섬길 때 실로 황금같이 숭고한 일이라고 말한다. 루터부부는 서로의 사랑을 통해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루터는 비텐베르크 내에서 성서학을 가르치는 교수나 설교자로서의 입지는 중요하였고, 루터는 십계명, 사도신경, 주기도문, 대요리문답, 소요리문답에 대해 전기독교의 가르침으로 교리문답 5대항목으로 보았다. 성경과 함께 중요한 가르침도 잘보아야겠다.
잘 정리된 처음읽는 루터의 일생과 신앙고백을 보면서, 기독교의 역사도 궁금해지며 루터를 이해하려면 [대요리문답]을 이해하며 보면은 루터신학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소요리문답은 보고있으나 대요리문답은 곧 입문하도록 해야겠다. 루터가 궁금한 초기입문자에게 좋은책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