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매트릭스 - 지구의 모든 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적인 삶을 위하여
로버트 마이클 파일 지음, 정지현 옮김 / 타인의사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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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지키고 사랑하는 지구의 모든 생물과 함께 살아가려는 저자는 자연철학자이며, 생물학자, 그리고 작가이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삶, 자연을 최대한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고자 한다. 엽서 네장을 보다 마지막장에 독일북부의 하이데엽서를 보고 그곳에 갔다가 엽서로 보았던 큰 오솔길에 여러동물과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곳을 보며 좋았으나 헤더밭은 파헤쳐지고 없어져 훼손되어 본연의 모습이 없어졌다. 그 계기여서 그런건지 짓밟힌 꽃밭을 계기로 기억이 되살아나며 글을 쓴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어릴적에 접했던 특별한 땅이 각자의 기억속에 있는가? 특별한 땅? 유독 어릴적 기억에 버드나무가 기억이 난다. 살던동네에 중학교내에서도, 어릴적 놀던 놀이터에서도, 집근처 뚝방에서도, 유독 버드나무와 오랜연식이 있는 소나무를 보면서 놀았던 기억이 난다. 친구가 살던 어느빌라의 뒷쪽에 있는 공터가 생각이 난다. 내 어릴적과 우리 아이의 현재는 정말 다르다. 내 어릴적만 해도 7세때 집앞에나 어딜가나 참 자유롭게 다녔던 기억이 난다. 8세때 입학했을때 3정거장이나 되는 거리를 부모도움없이 등, 하교를 했었는데 현재 지금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거리에 차도 많고 장애물도 많아서 거의 불가능하다. 그만큼 아이가 뛰놀 자유와 자연이 주는 혜택도 줄어들었다. 부모가 기회를 만들어서 제공을 해주어야 한다.

저자의 매일업무는 배낭을 짊어지고 자연안으로 깊숙히 들어가 산책하고 탐구한다. 태어나서 다른 사람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탐험하는 것은 어떤것일까? 처음 갔던곳이 개발이 되어 세상에 공개가 되게 되면 그곳은 바로 파괴가 된다. 다시 재생될수는 없다. 저자가 하는 말은 국립공원이나 인간이 자연에 속해있을 때 인간으로써 자연에 대한 기본예의는 지키라고 말한다. 자연을 배려하고 아껴야 한다.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고성방가 하지말고, 꽃을 꺾거나 동물들이 먹을 열매들을 다 따지 않는 것.. 작은것부터 하나하나 신경써야하고 일러줘야 한다. 자연과의 접촉이 줄어드는 '경험의 멸종'이 가속화되지 않고 생태학적 통찰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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