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 기도문 필사 노트 2 -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그리스도인 기도문 필사 시리즈 2
배태진 지음 / 세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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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필사를 현재 진행중에 있는데 확실히 기도로써 차분해지고 평안해지는 것을 느끼며, 차분히 쓰게되니 글씨도 급하게 썼었는데 차츰 나아지고 있다. 새벽녁에 일어나면 기도문 필사로 하루를 연다. 기도로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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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프렌드
데이비드 바디엘 지음, 김송이 옮김 / 위니더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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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프렌드 #데이비드바디엘지음 #김송이옮김 #위니더북 #영국아마존베스트셀러

청소년 소설도 너무 재미있다. 특히 이렇게 상상력이 가득담긴 미래에 관한 소설은 술술 읽힌다. 표지는 어릴 때 봤던 백투더 퓨처를 연상시키는 푸르른 배경에 열한살의 미래소녀 핍과 2019년에 소년 라홀.
미래세계에서는 밖에도 출입할 수 없고, 친구와 이웃과도 교제가 어렵다. 오로지 동물과 로봇과 가족뿐이다. 핍의 부모님은 연구소에서 몰두하다보니 핍에게 친구를 만들어 줄 요량으로 복제로봇 "핍2"를 핍에게 붙여주었다. 핍2는 가까운 쌍둥이 느낌의 내가 안하거나 못하는 부분은 핍2가 전담으로 하고, 친구처럼 지내는 복제로봇이다.

화장실의 변기를 통해 핍은 2019년으로 가는 포털을 열어 통과하여 라홀을 만났다. 어리둥절했지만 그 곳의 생활과 학교를 데리고가 함께 추억을 쌓고, 천재발명가 라홀은 핍에게 미래로 가는 포털을 가는 기회를 열어준다. 2019년에 있는 동안 핍2는 3020년에 핍의 부모님에게 정말 핍인척해서 핍이 없어도 핍2가 핍의 생활을 지배하며 나쁜 마음을 먹었다. 천재발명가 친구 라홀이 거대한 자석으로 포털이 열릴 때 핍2를 2019년으로 그리고 핍을 3020년으로 바꾸어 성공한다.

함께 있고 싶지만 언젠가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야 하는 것을 알기에 우정으로써는 보내주기 싫지만 라홀은 핍을 돌려보내준다. 이 책은 친구의 우정과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이야기 꺼리를 제공해준다. 복제 수준은 정말 현재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발전했다. 복제로봇의 수준은 사람을 절대 뛰어넘을 수 없겠지만, 현재 코로나나 전염병의 창궐로 인해 여러명이서 함께 모이는 부분도 통제가 되면서 사람보다는 반려동물을 집으로, 복제로봇도 그리 먼 미래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미래를 생각할꺼리를 던져주고 미래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청소년은 모임을 통해 책을 읽을 후 생각해서 나누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는 금방 읽히는 책을 권한다.

#백만부베스트셀러작가 #1001년후미래에는 #청소년SF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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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은 안녕한가요 - 여전히 서툰 어른이 친애하는 사춘기에게
정혜덕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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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은안녕한가요 #정혜덕지음 #우리학교

열다섯살, 어른도 아니면서 아이도 아닌 어중간에 있는 청소년. 그때에 나는 어땠던가 열다섯이면 중2때이다. 한창 예민하고 날카로운 시기. 몸의 변화와 친구와의 관계도 예민한 정말 기분이 오르락내리락거리는 질풍노도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보았다. 살면서 중요하지 않는 순간순간이 어디있겠냐만은 고민이 초등학교때보다는 더 커지는 시기라고 느꼈다.

과감하고 도발적인, 부모님이 하지말라면 따박따박 말대꾸와 보란듯이 더 했던 그 시기. 내 속에 있는 말과 튀어나온 말이 앞뒤가 달랐던 시기였다, 나는 그랬었다. 현재보다는 훨씬 소심하고 담아두는 성격이라 손해를 봐도 , 어떤일이 생겨도 말도 못하던 그냥 활달, 발랄, 푼수떼기였던 시기였다. 생각해보면 성격이 형성되어가고 있던 시점이어서 정말 혼란스럽던 시기였는데 누구하나 어떻게 하라고 얘기해 준 사람이 없어서 애먹었던 기억이 있다.

저자는 세남매의 엄마이자 현재 대안학교에서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질풍노도의 청소년과 밀접하게 항상 붙어서 아이들을 관찰할 수 밖에 없는 그래서 글이 어릴때도 생각나면서 아이들이 읽으면 많은 공감과 어떻게 방향을 정해야 할지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때 나에게도 누가 이렇게 얘기해줬으면 참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했다.

와 닿았던 주제는 우정에 관한 주제였다. 너무 친구에게 목을 매지말 것. 친구에 대해 내가 어떻게 사귀고 친구가 하는 말에 너무 마음에 두지 않거나, 친구는 소유물이 아니고 내맘대로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야 한다고 말한다. 나도 진득이 한친구만 친하지 않았고 두루두루 키크면 키큰친구들, 작으면 작은친구들, 잘놀았던 친구들, 얌전한 친구들 등등 정말 두루두루 친했었다. 그때도 그랬지만 좋은 게 좋은거였기도 했었다.

P.98,100 내가 뭘 잘하는지 못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의외로 답은 간단하다. 해 보면 된다. 뭐든 닥치는 대로 해 보는 거다.

속시원한 명쾌한 해답~! 망설이지 말고, 시도해보는거다. 해봐서 안되면 어쩔 수 없지. 다른 걸 또 도전해보는거다. 동아리나 방과후에 하는 수업이 있다면 관심분야를 한번 해보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다. 저자의 글은 속이 시원시원하게 뻥뚫리게 얘기해주는 것이 있어서 속이 후련하다. 거기다가 재미까지 있으니. 청소년자녀가 봐도 나와 같은 비슷한 기분일 것 같다. 내가 부모라면 아이를 한발짝 물러서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시원시원한글 #속이뻥 #중딩고딩대딩도봐봐 #부모에게도강추 #재미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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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다 - 카르멘 라포렛 탄생 100주년 기념판
카르멘 라포렛 지음, 김수진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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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없다 #카르멘라포렛지음 #문예출판사

스페인 내전시대의 암울을 안드레아의 시선에서 보여지는 소설. 카르멘 라포렛 탄생 100주년의 힘이라고 해야할까. 스페인 문학에 대해서는 <돈키호테>정도는 알고 있었다. 작가의 필력이 상당했는데 작가는 스무살 남짓에 이 소설을 썼다는 것이다.

20세기 스페인 내전으로 탄생한 소설이기도 한 <아무것도 없다>는 전쟁후의 삶이 얼마나 피페해지고 힘든지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안드레아의 눈으로 비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사실성도 느껴졌다.
외갓집 안에서의 삶과 외갓집 밖에서의 여러가지 것들과 책의 표지처럼 달랐던 것이다. 스페인 내전이 가져다 준 내전의후유증과 힘든시대상을 담담히 상세히 잘 표현해주고 있다. 외갓집안에서 벌어진 일들을 생각하면 어두침침하고 희망이없으며 우울한 느낌마저 감돌았다. 전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그런건지 서로에게 잔뜩 날이 서있고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외갓집사람들.

-485p 나는 아주 천천히 계단을 걸어 내려갔다. 울컥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이 계단을 처음 오를 때 가졌던 새 삶에 대한 가슴 떨리는 희망과 열망이 기억났다. 그런데 지금 나는 1년 전에 막연히 알기를 바랐던 충만한 인생과 기쁨, 심오한 관심, 사랑, 그 무엇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 채 다시 떠나는 것이었다. 아리바우 거리에 있는 외할머니 집에서 내가 얻은 건 아무것도 없었다. 적어도, 그 당시에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제목이 이 구간을 보고 나온것인지, 전쟁을 통해 인간의 삶이 궁핍하고 내심이 얼마나 피페해지고 파괴하는지를 음침한 골짜기에서 심음하고 있는 주인공 안드레아가 그래도 희망을 찾아가며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 느껴졌다.


그 피폐함속에서 친척들은 더욱 어둠속의 소용돌이속에 살아가고, 안드레아는 부모가 없는 그 속에서 더욱 꿋꿋이 살아내려고 애쓰고 속박하려는 이모가 있지만 그런것에 벗어나려하는것을 보니 이 혼돈속의 카오스속에서 내 몸은 내가 지키고 내 마음도 내가 지켜야 한다고 느꼈다. 대학에서의 삶은 좀 달라질까 안드레아는 자신의 환경과 180도 다른 에나와의 관계속에서 현재의 삶을 탈피해보려하지만 인간의 본성은 비교하며 더욱 초라해지기 짝이 없다. 가까이 할 수록 더욱 괴리감이 컸을 것이다.

에나와의 만남이 안드레아에게는 한줄기 빛처럼 크게 다가왔을 것이다. 하지만 격차가 나는 그런 괴리감과 상실감이 더 크게 다가왔으리라.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길을 찾고 모색하며 조금씩 변화한다. 안드레아는 그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함으로 잘버티어 잘살아준다.

책의 두께가 만만치 않게 두꺼웠으나 탄탄한 구성으로 후다닥읽게 된 책이었다. 앞에 내용이 헷갈리거나 어렵다면 책 뒤편에 작품해설란이 있어서 참고하면 될 것 같다. 몰입감이 책의 두께와는 아무것도 아닌 것임을 증명하는 것일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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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 기도문 필사 노트 2 -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그리스도인 기도문 필사 시리즈 2
배태진 지음 / 세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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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기도문필사노트 #배태진지음 #세움북스 #큐티나양육반가정예배기도문필사를적용해보아요

이 책은 현재 전도사 사역자이자 한 아이의 아빠인 저자의 기도문작성이 필사의 습관이 되었다고 한다. 왼쪽페이지에 기도문을 보고 한번 묵상하고, 오른쪽페이지에는 <찬양,성경,묵상>이 나와있어 찬양도 보고, 성경도 찾아보고, 묵상을 통해 어떤 기도로 기도문을 작성했는지 알 수 있다. 70개의 기도문이 작성되어 있어서 기도의 습관을 채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나도 기도습관을 들이려 하루에 두세장정도 쓰고 있으며, 차분해지고 평안해지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읖조리며 따라쓰기도 하고, 글씨도 더 정성스레 쓰려니 글씨체가 저번보다 더 잘써지는 이유도 있는 것 같다. 필사의 유익을 누려보자.

#기도습관 #기도문필사 #바로옆에기도문보고묵상하며옮겨서필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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