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프렌드 #데이비드바디엘지음 #김송이옮김 #위니더북 #영국아마존베스트셀러 청소년 소설도 너무 재미있다. 특히 이렇게 상상력이 가득담긴 미래에 관한 소설은 술술 읽힌다. 표지는 어릴 때 봤던 백투더 퓨처를 연상시키는 푸르른 배경에 열한살의 미래소녀 핍과 2019년에 소년 라홀. 미래세계에서는 밖에도 출입할 수 없고, 친구와 이웃과도 교제가 어렵다. 오로지 동물과 로봇과 가족뿐이다. 핍의 부모님은 연구소에서 몰두하다보니 핍에게 친구를 만들어 줄 요량으로 복제로봇 "핍2"를 핍에게 붙여주었다. 핍2는 가까운 쌍둥이 느낌의 내가 안하거나 못하는 부분은 핍2가 전담으로 하고, 친구처럼 지내는 복제로봇이다. 화장실의 변기를 통해 핍은 2019년으로 가는 포털을 열어 통과하여 라홀을 만났다. 어리둥절했지만 그 곳의 생활과 학교를 데리고가 함께 추억을 쌓고, 천재발명가 라홀은 핍에게 미래로 가는 포털을 가는 기회를 열어준다. 2019년에 있는 동안 핍2는 3020년에 핍의 부모님에게 정말 핍인척해서 핍이 없어도 핍2가 핍의 생활을 지배하며 나쁜 마음을 먹었다. 천재발명가 친구 라홀이 거대한 자석으로 포털이 열릴 때 핍2를 2019년으로 그리고 핍을 3020년으로 바꾸어 성공한다. 함께 있고 싶지만 언젠가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야 하는 것을 알기에 우정으로써는 보내주기 싫지만 라홀은 핍을 돌려보내준다. 이 책은 친구의 우정과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이야기 꺼리를 제공해준다. 복제 수준은 정말 현재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발전했다. 복제로봇의 수준은 사람을 절대 뛰어넘을 수 없겠지만, 현재 코로나나 전염병의 창궐로 인해 여러명이서 함께 모이는 부분도 통제가 되면서 사람보다는 반려동물을 집으로, 복제로봇도 그리 먼 미래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미래를 생각할꺼리를 던져주고 미래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청소년은 모임을 통해 책을 읽을 후 생각해서 나누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는 금방 읽히는 책을 권한다.#백만부베스트셀러작가 #1001년후미래에는 #청소년SF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