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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 - 어느 책에도 쓴 적 없는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
빅터 프랭클 지음, 박상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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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은 다들 알겠지만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쓴 나치수용소에서 살아남으며 로고테라피를 발견한 20세기의 대표적 사상가이자 정신과의사, 신경학자, 철학자이다.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부모, 형제, 아내를 잃고, 극심한 공포와 폭행, 추위, 배고픔까지 정말 최악중에 최악의 상황에서 삶의 끈을 놓지않으며 삶의 의미를 매일매일 되새기며 낙관적으로 대처하였다. 로고테라피의 발견자(창시가 아니고 발견이라고 칭하였다.)인 빅터 프랭클의 삶에 대한 대답과 인생을 보며 매일매일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살아내야 하는지를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삶의 동기부여도 되고, 삶에 있어서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 임할지가 궁금하기도 했다. 로고테라피는 극심한 고통속일지라도 그 속에서 의미가 있으며 발견해야 한다고 했다. 93세에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끊임없이 자기를 개발하고 쉼없이 배우려고 노력했다. 인생의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그 중에 제일 와 닿았지만 제일 어려운 것.
P. 92 내가 그 상황에 처해있지 않으면서 쉽게 말해선 안됩니다.
걱정과 참견은 다른 것. 상대의 행동을 너무 쉽게 판단해버리거나 책임져줄 것도 아니면서 마치 그 상황을 다 아는것처럼 단정지어서 얘기하는 것. 내가 그랬던 적이 있었기에 더욱 조심하게 된다. 상대의 상황을 내가 다 꿰뚫고 있다는 착각은 버려야 한다.
그리고 프랭클의 아내 '틸리'에 대해 쓴 글을 보며 참 다정하고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멋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P.105 프랭클의 아내로서 잘할 것 같은 여자가 아니라, '틸리'라는 존재자체가 참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나도 우리 남편에게, 남편은 나에게 멋지고 서로 존중하며 사랑하는 멋진 부부가 되길 소망한다. 참 인생이란 평탄하고 평안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빅터프랭클은 정말 극한의 상황까지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은 편안하고 보기 좋았다. 힘든 상황을 겪은 느낌과는 다르게 글이 따뜻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자서전인 이 책이 <죽음의 수용소에서>만큼 아니 그보다 많이 읽히길 바라며 섬세한 감성을 지닌 고난의 길을 겪었지만 따뜻한 프랭클의 글을 많이 접하길 바란다. 빅터프랭클을 통해 참된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느끼며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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