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 그림책 수업 - 쉽게 따라하는 열두 달 학급운영 길라잡이
생각네트워크 지음 / 비비투(VIVI2)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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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그림책수업 #생각네트워크지음 #비비투 #VIVI2 #교실에서가정으로이어지는그림책이야기 #쉽게따라하는열두달학급운영길라잡이

2017년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매주 모여 그림책을 읽고 공부하며 창립되었다. 현재 20명의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책은 학급운영 그림책 사례를 중심으로 집필되었다. 학교, 가정, 학원 등 그림책으로 활용가능한 수업이 다양하게 소개가 되어있으며 가정에서도 아이와 함께 책에 대한 흥미를 이끄며 아이의 생각이 자라고 따뜻한 아이, 단단한 아이로 자랄 수 있는 발판이 되겠다.

아이가 책과 친해지는 계기는 제일 먼저 그림책인 동화책이다.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질문, 생각 그리고 그림책을 주제에 맞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림책 교육활동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소통을 도와주는 활동이라면 참 좋겠다 싶었다.

목차는 달별로 그 달에 맞게 그림책을 선정하여 교육과 인성을 그리고 소중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이를테면 가정, 학교, 폭력, 정보통신윤리 교육, 생명존중 교육, 다문화교육, 독도의 날, 농업인의 날, 공부해야 하는 이유등등 계기교육을 아이눈높이에 맞춰서 그림책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도 생각을 키워주고 기본적이고 갖추어야 할 부분들을 함께 나눈다는 것이 좋았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보며 둘레둘레 앉아서 그 주제에 대해 함께 읽고 나누며 만든 작품을 전시도 해보고 서로 감상도 해보는 시간. 자유롭게 토론하며 생각을 전달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가정과도 연계하여 아이와 만들기나 이야기나누기를 진행해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우리 아이 학급에서도 그림책 한권씩 가방에 챙겨나와서 수업전에 책읽기도 하는데 반마다 한권을 정하여 주제에 맞게 서로 생각나누기를 하는것도 참 좋을 것 같다.

#달달이나눠진주제라좋았다 #그림책으로생각나누기 #가정과연계가능하다 #그림책으로책과가까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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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힌두권 선교 40년 - 13억 힌두교 신자들에게 그리스도를!
김한성 엮음 / 세움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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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힌두권선교40년 #김한성엮음 #세움북스

인도와 네팔에 한국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며 헌신과 열정 그리고 자신보다 현지인을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긴지 꼭 4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네팔선교는 들어봤지만 인도선교에 대해서는 들어본 바가 거의 없었던 듯 하다. 막연하게 생각해보면 여러신을 섬기며 카스트제도와 신비의 나라 아니면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가야하는 미지의 나라로 인지하고 있다.

유튜브나 티비매체에서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나라로 포장하고 있지만, 뉴스의 사건사고를 보면 여자혼자서는 도저히 가기힘든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나라로 나로썬 인식되어져 있는데 선교지로써의 인도는 어떤지 들여다보고 선교사들의 현재 인도에서의 선교생활과 인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세히 써있는 책을 알고싶기도 했다. 선교를 하려면 가장먼저 알아야 할것은? 선교가 아닌 여행을 가더라도 그 나라의 문화와 관습, 풍습을 알고 기본적인 것들은 충분히 인지하고 학습하고 가는것이 당연시 여기기도 한다. 선교로 간다면 그 나라에서 그 나라사람과 소통을 하기위해서는 언어를 배워서 어느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목차로는 제1부 '한국 교회의 힌두권이해'로 카스트제도부터 2000년 역사속의 인도기독교를 알아보고, 한국기독교의 잣대로 인도기독교를 바라보기보다는 이해하며 어떤것에 중점을 두고 선교해야 하는가의 방향성을 제시해주었다.
제2부 '한국교회의 힌두권사역 회고' 인도선교의 처음시작점을 알아보기도 했고 인도선교의 긍정부정적인 면을 들여다보고, 한국교회가 인도교회가 자립할 수 있는 자양분을 줄 수 있는 여러가지가 변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제3부는 1부,2부의 글을 읽어보며 느낀것은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힌두선교전략을 상세히 기록해두었다.

중요시여기는 것이 무엇인가 보면 무작정 감정에 의해 나가는 선교(단기선교도 포함)는 그 나라의 문화나 기본적인 언어소통, 제도, 역사 등 알아야 그들을 이해할 수 있고 가까워질 수 있다. 문화존중선교가 필요하고 그 나라를 배울 수 있고 알려주는 교육기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남겨본다. 인도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은 경우 개인이 알아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선교지에 맨몸으로 뛰어들어 헌신하는 선교사님이 참으로 존경스럽고 감사하고 감사하다. 일단 한국교회가 힌두권 선교에 대해 알고자 힘써야하는지와 선교사와 협력하여 어떤것이 합당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아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직접 단기선교를 다녀보거나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옆에서 단기선교를 가는 사람의 태도나 행동, 그리고 SNS에서 보여지는 단기선교는 처음가는 여행지의 설레임과 보여지는 선교(놀이나 레크레이션위주, 선교사에게 현지에 에스코트를 받거나 대접을 받으려고 하는 것)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내가 옆에서 느낀것과 책에서 쓰여진 내용과 다른점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고, 선교사의 마음까지는 알 수 없으나 이렇게 책으로라도 알려 힘쓰고 기도하려고 한다. 어려움을 무릎쓰고 먼곳 타지에서 고생하며 일궈놓은 복음의 씨앗을 잘 뿌리내려 한국교회와 합심하여 선을 이루기를 바란다.

#힌두권선교 #인도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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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들과 성경 읽기 - 위대한 성경 교사들과 함께 성경을 만나다
크리스토퍼 A. 홀 지음, 우병훈 외 옮김 / 터치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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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들과성경읽기 #크리스토퍼홀지음 #터치북스 #위대한성경교사들과함께성경을만나다

초기 기독교의 교부들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고, 교부들의 성경해석이 나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성경해석에 있어서 어떤것을 중점적으로 두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 초기의 그리스도인의 통찰과 현재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알려고자 했다.

교부들은 누구인가?? 교회의 전통을 대변하는 사람으로 받아들여지며, 종교의 진리와 철학의 진리로 인도하는 선생을 가르킨다. (P.78)
루터는 교부들과 소통을 하며 비판을 하기도 하고, 성경해석을 정확히 했을때는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교부들이 성경에 관해 궁금했던 물음들을 보게 되고 해석하며 성경의 신비들을 철학적, 신학적으로 접근하며 풀어가는 방식이 흥미롭고 좋았다.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며 교부들과도 서로의 영역과 일치하지 않기도 했으나 그 안에서 진리를 찾고,
교부들의 성경읽기를 통해 통찰을 얻으려면 성경의 말씀으로 둘러쌓여 기도와 예배, 공동체적 반성이라는 맥락에서 성경을 깊이 숙고하는 사람에게 성경이 열린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p.312)

나는 성경통독도 중요하지만 잘 모르는 성경의 내용이 있기때문에 성경을 어떻게 효과적이게 읽을 수 있나해서 강해서를 잘읽어보고 이해하려고 했으나 교부가 말한 성경읽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성경을 전체적으로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단락단락 끊어서 부분만 읽는 것보다는 성경의 전체를 보고 성경구절을 읽어야 텍스트에 오류가 적어진다.

교부들은 성경으로 가득차 있는 마음으로 성경을 주석하고 해석했다. 설교를 위해 성경을 해석하고, 교회적이며 공동체적이다. 교회와 공동체, 헌신과 이어져있다. 거룩한 성경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를 고뇌하고 성찰하는 교부들을 통해 경외심을 갖고 읽어보고 탐구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고자 해야 할것이다. 교부들의 열망과 깊이있는 검토와 분석으로 우리를 성경읽기의 신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동방, 서방의 여덟박사의 해석의 사례를 보고, 그 해석들을 통해 지식, 태도, 성향을 알아보고자 저자는 교부의 성경해석을 이해시키고자 하였다.

#초기기독교의교부들 #동방서방의여덟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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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기린 하얀 기린
변준희 지음, 이수연 그림 / 쉼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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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기린 #글평화바람 #그림이수연 #쉼어린이 #그림동화 #세상의사라져가는동물을지키자

오늘은 성민이와 하얀기린 레인이얘기를 해봤어요. 성민이는 읽고 싶어해서 계속 이야기 나누고 물어보고 하다가 예진이도 함께 읽고 싶다하여 같이 읽게 됐는데 예진이는 두번을 더 읽어주었네요.

하얀기린은 세상에 이제는 하나뿐인, 한마리마저 없게되면 멸종되어 버리는 참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실제로 검색해서 하얀기린을 봤는데 참 신비롭고 아름다웠는데 아쉽게도 한마리뿐이라 슬프네요. 밀렵꾼이 몸에 좋다고 하면, 희귀종이면 사냥을 하여 많은 동물들이 죽고 사라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네요...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책이었습니다.

#나무와햇살신인작가공모전금상과한국안데르센상특별상수상작가 #평화통일교육을진행하고있는작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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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동거 -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이’의 이야기
박은영 지음 / IVP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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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동거 #박은영지음 #IVP출판사 #기독교신간 #장애와비장애의벽을허무는사이의이야기

최근에 지하철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시위를 보고 모의원의 합리적이지 않고 불통이며 배려없는 말과 행태를 보고 혀를 내둘렀었다. 지극히 비장애인에게만 맞춰져 있는 사회이다 라고 느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의자에 표시된 글자 뿐 지하철에서도 휠체어를 타고 오르내릴 수 있는 엘레베이터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 허다하며, 지하철에서 롤러코스터마냥 위험천만한 리프트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만큼 위험하고 목숨을 내놓고 타야하는 상황에 아찔했는데 리프트로 목숨을 잃었다는 사람도 있었다는 기사를 보고 너무 슬펐다. 사회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없는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장애와 비장애를 허무는 이야기라고 하니 궁금하기도 했고, 혹여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이 있지 않을까. 내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상대를 대할 때 어땠었나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바라보는 시선은 너무 특수한 존재로 바라보지 않고, 합리성으로 상대를 대해야 하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P. 147 장애인만 비장애인의 기준에 일방적으로 적응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두가 서로에게 항상 적응해 가야 한다. (중략) 그러므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일할 때 필요한 것은 시혜적 태도가 아니라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태도다.

소란스럽게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민하며 도전하는 멋진 여성이라 느꼈다. 당당히 아닌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장애와 비장애를 허무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기보다 그녀를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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