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도와주는 비교사전
이안 그레이엄 지음, 오지현 옮김, 마크 버진 그림 / 키다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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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도와주는 비교사전 - 키다리 (이안 그레이엄/지음, 마크 버진/그림) 

 

공부 도와주는 비교사전이란 책 제목부터 확~ 끌어 당겨서 인터넷서점을 통해서 읽어보았는데요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과 관련된 수많은 지식과 상식들을 깨치고 얻을 수 있다니

솔깃해져서 책을 좋아하는 우리 두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가르쳐 주고자 선택했어요~

 

제가 또 학교에서 아이들 학습을 보충을 해주는데요
비교과정인 미터, 킬로미터터, 시속,마력 등을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 하더라구요
좀더 쉽게 이해 시킬 방법을 고민했었는데 이책 하나면 속시원하게 알려 줄 수 있었답니다~


과학과 생물,역사는 저역시 어려워 했던 분야인데
재미있는 비교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게 이책의 매력이었어요 



책 첫페이지를 펼치니 우리아이들 눈이 휘둥그레 지더라구요..

 

강한 재료들이란 보통 건물을 지을 때 쓰이는 벽돌, 돌, 철근, 콘크리트 등 매우 강한 재료들이죠...

하지만 강하다고 해서 어느 곳에서나 무조건 쓸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왜냐면 이 물질들은 아주 큰 힘이나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으면 잘 부서지는 성질이 있으니까요...

 

비행기 날개와 배의 몸체 그리고 엄청난 높이의 빌딩을 만들땐 강한 힘을 받아도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면서 그 히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를 골라야 하겠죠..

용도에 맞는 다양하고 강한 재료에는 참 많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답니다...^^



 차례를 살펴보니 우리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은 물론 초등교과 연계한

다양한 내용들이 한가득이네요...^^

 

이중 작은아들이 궁금해하는 기차 비교하기를 살펴 보았어요...



고속 열차는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쏜살같이 데려다 줍니다...

시속 30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달리죠~

길이 굽으면 속도가 떨어지기에 고속 열차의 철로는 되도록 곧게 만든답니다...

 

고속 열차는 전동기로 힘을 얻어 움직이고

기찻길 위로 연결된 고압선을 타고 흐르는 전기를 이용 하는 것이죠

 

기차 종류도 참 많기도 하네요

테제베(TGV)는 프랑스에서 만든 열차로 시속 320킬로미터로 달리는 데

속도가 빨라서 기관사가 기찻길 옆에 있는 표지판도 읽을 수 없을 정도라네요

 

이외에도 이체에 트랜스래피드, 달리는 경주마, 자기 부상열차 총알열차,

해저 터널을 지나는 유로스타까지 다양하게 비교 해보았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한것은 우주였답니다...

우주는 넓고 넓어서  상상하기 어려운 거리였는데 이것도 비교사전에 나와 있더군요..^^

 

태양계에는 여덟 행성과 몇개의 왜소행성, 150개가 넘는 위성(행성 주이를 도는 천체)

그리고 혜성과 소행성등 셀 수도 없이 많은 조그마한 천체들이 있어요

 

태양계가 펼쳐진 공간의 너비는 15조 킬로미터이구요

행성 간의 거리는 매우 멀어서 우주선으로도 몇 년이 걸린답니다...

이책을 보면서 우리아이들 우주인에 대한 꿈도 꿔보고  더 넓은 세상에 대한 많은 정보도 얻었네요 

 

수학, 과학,사회 등 초등교과와 연계된 부분이 많아서 교과서 외의 보다 풍부한 지식을 쌓아서

공부의 자신감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심어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세상의 흥미로운 최대 최강 최초들을 절대적이고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초등교과 연계 학습 지식 백과가 다 이책 속에 다 들어 있네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건  것들이 다 들어 있고 알기쉽게 설명되어서 한눈에 비교되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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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사과하는 로봇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10
코스타스 하랄라스 지음, 리다 초우니카 그림,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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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하는 로봇 - 책속물고기 ( 코스타스 하랄라스/글, 리다 초우니카 /그림, 김호정 옮김)

 

실수나 잘못을 해도 사과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래요~

우리 아이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혼날까봐 때론 거짓말을 하기도 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고집을 부리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지게 될때가 종종 있어요...

 

 진심어린 사과는 상대방의 화난 마음을 풀어 주는 명약이란걸 깨치게 해주는 소중한 책이라서

아이들이 진심어린 사과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가르쳐주고 싶어서 들였답니다...

 

대신 사과하는 로봇"이라고 누나가 읽으니 "잠깐만 누나~~" 하더니...

5살 민서가 원목 자석교구로 로봇을 만들겠다네요...^^



옆에다 원목 자동차 로봇을 만들어 놓고서  민주누나가 읽기 시작했더니~

재잘거려 가면서 함께 책속으로 풍덩 빠져드네요


 

책속 주인공 욜랜다는사과하는 걸 싫어해서 이제까지 "미안해"라고 말한 적이 한번도 없다네요...

민서가 "잘못하면 사과해야 하는데~~"하고 따끔하게 충고합니다...ㅋㅋㅋ

 

엄마와 아빠가 매일같이 욜랜다에게 "'미안해'라고 한 마디 하면 화났던 사람도 금방 풀어진단다."

하지만 욜랜다는 들은 척도 안하네요..

욜랜다는 하루도 빠짐없이 말썽을 부리지만 '미안하다'고 말한 적은 정말 한번도 없대요



그러던 어느날, 욜랜다 아빠가 선물을 사왔어요

"미안해 로봇"이라고 욜랜다가 '미안해'라고 말하는 걸 너무 싫어해서

욜랜다가 잘못을 하면 이 로봇이 대신 사과해 줄꺼라네요...


 

미안해 로봇은 올랜다가 사고를 칠 때마다 '미안해'라고 말했어요

어느새 미안해 로봇은 올랜다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죠



그러던 어느날~ 욜랜다와 미안해 로봇이 욕조에 몸을 담그고 신나게 물장난을 했어요...

"저어어엄마아아알 미이이이이 안 해애애애요오오오."

갑자기 미안해 로봇이 거품을 뽀글뽀글 내며 고장 나 버렸죠...


 

욜랜다가 로봇을 끌어안고 죽지 말라고  소리치며~

"미안해, 미안해! 내 소중한 미안해 로봇아, 정말 미안해."

욜랜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미안하다는 말을 했어요!

드디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한 것이죠~

 

욜랜다가 '미안해'란 말을 하게 되는 과정을 읽으면서

진심어린 사과가 얼마나 소중한 행동인지 깨닫게 하는 책이었어요...

 

 이야기의 뒤에< 읽고 생각하고 해 보기 >로 큰아이랑 독후활동으로 해 보았어요



욜랜다가 선물 받은 미안해 로봇은 대신 사과하는 로봇이에요...

욜랜다가 사고를 칠 때마다 '미안해'라고 말하죠

 

만약 여러분이 로봇 선물을 받는다면 어떤 로봇이길 바라나요?

로봇의 이름을 짓고, 로봇에 대한 설명을 써 보세요~



우리 민주는 시간로봇을 갖고 싶대요

알고 싶은 시간이 배에 나오고 알람처럼 저장 기능도 있구요

 

학교 갈 시간 이라고 말하면 가슴에 있는 책으로 몇시가 학교 갈 시간인지 찾아 서

그 시간이 되면 흔들어서 깨워준다네요...^^

 

도형을 이용하여 나만의 로봇을 그려 보세요...

그리고 어떤 도형이 몇 개나 사용되었는지 써 보세요



시간로봇이 있었으면 하더니 배꼽에 시계를 그려넣었네요....^^

민주가 재미있겠다고 신나게 그리렸는데 ㅎㅎ

너무 많은 도형을 사용해서 헤아리기가 힘들다네요...ㅋㅋㅋ

 

대신 사과하는 로봇 '미안해 로봇'은

'미안해 로봇'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 왠지 자신이 바보 같거나 창피하다고 여겼던 아이들의 생각을 바꿔줬어요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했을 때 당연히 '미안해' 또는 "잘못했어요"라고 사과를 해야 하고

잘 안 되면 사과하는 방법을 연습하도록 해야 해요

우리 두아이는 이제 '미안하다"는 예쁘고 소중한 말을 잘 할 수 있겠다며 다짐했답니다~^^

'

아이가 잘못(실수)을  했을 때 아이를 감정적으로 비난하기 보다는 '사과하면 된다'는 것을

대신 사과하는 로봇을 통해 어른들이 아이에게 진심어린 사과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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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8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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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찬성!] 미야니시 타츠야(Tatsuya Miyanishi)- 글/그림, 김난주-옮김,

 

시공주니어 신간 "찬성!"은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해 주는 따스하고 훈훈한 이야기예요..

5살 민서와 9살 민주가 함께 읽으며 책속에 빠져드는 장면이랍니다..^^



사이좋은 늑대 형제 다섯마리가 점심때 무얼 먹을지 의논하고 있어요~

 

바루가 "노랑 달랼로 도르르 감싼 보들보들한 오믈렛을 먹고 싶어" 그러자

비루가 "난 새빨간 사과를 껍질째 와삭 베어 먹고 싶어~"

또다른 늑대친구 부루는 "난 따끈따끈한 밥에 큼지막한 새우를 얹어 먹고 싶은데.."

난, 크로켓, 난 꽁치...

 

"너희들은 뭘 먹고 싶니? "했더니, 민주랑 민서도 신나게 얘기합니다...

민주누나는 바삭 바삭 잘 구어진 돈까스랑 새우튀김 먹고싶어요...

민서는 자장면도 먹고싶고 꽃게도 먹고 싶어요... 그러네요...^^

 

먹고 싶은데 모두 다르네 어쩜 좋지요...

 

이때 늑대 친구 하나가 제안합니다... 돼지는 어떨까?

우리, 돼지로 하자! 바루가 말하자 모두들

찬~~~~성!



늑대 다섯 마리는 찬~~성을 외치고

돼지가 나타날 만한 길목에 숨어 기다렸어요....

그러자~~

 

꿀꿀 꿀 꿀꿀

새끼 돼지 다섯 마리가 나타났어요...

"와~ 오늘 점심은 진수성찬이겠네요... 다들 새끼 돼지 한 마리씩 먹을 수 있겠어."하고

보루가 신이 나서 말하죠...

 

다같이 돼지를 잡았는데 에고고 ~ 비루가 먹으려다 놓쳤네요...

 

의좋은 늑대친구 부루가 "그럼 내 돼지, 줄께.. 난, 배 안 고파...." 하고 건네줍니다...

하지만, 비루가 대답했어요..

"괜찮아, 부루, 너 아까 침이 꼴깔 넘어가서 못 참겠다고 했잖아."

 

친구를 위해 먹고픈것도 참고 나눠주려는 착한 마음~

남을 위해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늑대 친구들을 보니 따스함을 느낄 수 있네요...^^



의좋은 늑대친구들은 고민하다가 모두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사과"를 따 먹자고 제안합니다..

우리 다 같이 사과 따러 가자~~

늑대 다섯 마리는 찬~~성하고 모두 소리쳤어요...^^

 

서로 의견이 다를때 양보를 하니,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다는 걸 느낀 우리아이들...

민주랑 민서 오누이의 간식시간에도

오늘은 다른날 보다 더없이 사이좋게 나눠 먹었답니다...^^

 

찬성~! 이란 동화책을 통해서 서로 의견이 다를때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맘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놀이할 때도 책을 읽을때도 다정한 모습이어서 뿌듯했어요

 

<-----------  찬성! 책을 읽고서 가면을 만들어 역할극을 했어요  ------------>



동생이랑 늑대와 돼지 가면을 쓰고 동화속의 주인공이 되어 역할극을 해보고 싶다구요...

 

민주가~ 늑대 가면을 만드는 과정이랍니다...^^

이면지에 늑대를 그리고 과자박스를 덧대어 튼튼하게 만들었네요

멋진 늑대 가면이 탄생했네요~

 

돼지가면은 예전에 놀이할때 만든거라 민서가 얼른 찾아서 쓰네요...^^



동화책을 읽으며 이걸 먹을까 저걸 먹을까 하다가

좋아하는 돈까스, 꽃게, 새우튀김, 자장면 등 서로 먹고 싶은것을 주고 받으며 말하네요~

 

그러더니, 돼지가면을 쓴 민서를 잡아먹겠다고 살금 살금...다가가서

"잡았다..."하고 와락 껴안습니다~

민서가 살려달라며 "꿀꿀 꿀 꿀꿀..." 거리네요...ㅋㅋㅋ

 

동화책을 통해서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역할놀이를 통해서 재밌는 놀이까지

사이좋은 오누이의 독후활동으로 저역시 뿌듯하고 흐뭇한 시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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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이야기 -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 상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2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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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 [거짓말 같은 이야기]- 강경수 글/그림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 상 수상을 했네요~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정말 거짓말 이기를~ 영화나 꾸며낸 허구 이기를...

하지만 지구의 저편 또다른 곳에 거짓말 같은 진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현실에

그저 맘 아프고 안타까움이 이루 헤아릴 수 없네요...ㅠ.ㅠ



안녕? 내 이름은 솔이야....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솔이는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개구쟁이 입니다...

또 솔이의 꿈은 화가라네요...

 

그러자 민주도 자기 소개를 해 봅니다...

내 이름은 민주야, 한국에 살고 책읽기를 좋아하고 그림도 잘 그리는 초등생이지...

민주의 꿈은 동화작가겸 화가랍니다...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 하며 미소를 띄더니

다음순간 우리아이들 처음 접한 세계 다른 나라 아이들의 처한 상황을 보고

놀래기도 하고 정말 거짓말 같다며 안타까워 하더군요...



안녕? 내 이름은 하산이야... 하산은 키르기스스탄에 사는데요

매일 지하 갱도에서 오십 킬로그램이 넘는 석탄을 실어 올린대요...

 

배고픈 동생을 생각하면서 힘들어도 참아 낸다고 하네요...ㅠ.ㅠ



안녕, 내이름은 파니어야.... 인도에 사는 파니어는 카페트 공장에서

하루에 열네 시간씩 카페트를 만든대요~

 

파니어의 꿈은 열심히 일해서 가족의 빚을 갚는 것이랍니다...ㅠ.ㅠ

 

이외에도 우간다에서는 해마다 약 11만 명의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소중한 목숨을 잃구요

비싼 약값과 제대로 된 의료 시설이 없어서 아픈 아이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구요..

 

아이티에서는 큰 지진이 일어나 건물이 무너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가까운 일본에서도 강진과 쓰나미로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생명을 잃고 도시전체가 무너져 어디가 어딘지 흔적도 없이 사라졌더군요...ㅠ.ㅠ



거짓말 같은 이 아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으며~

민주에게 어떤 생각이 났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물어봤답니다...

 

내친구들 같은데 난, 엄마 아빠랑 행복하게 잘 지내는 데

"이 아이들은 직접 일해야 하고 가난하고 돈이 없어서 일해야 한다는게 불쌍해요"하네요..



 그래 민주야,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진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다니 참 슬프구나...

영화속에서만 있을 것 같은 일들이 지금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이 있는 일본에서 쓰나미와 지진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걸 뉴스를 통해서 보니 믿기지 않는단다 엄마두...

 

늘 감사하는 맘으로 살아야 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사랑으로 배려하는 맘을

민주랑 민서 너희들이 지녔으면 하는 바램이란다...

우리아이들 이부분은 지금 아주 잘하고 있는데요 좀더 이런 맘을 간직했으면 하는 맘이에요

 

얼마전 연평도에 북한의 폭격으로 임시로 온 친구가 있었답니다..

민주네 반에 1명 민서네 병설유치원에 2명 이렇게 왔었지요...

급히 오느라 옷가지가 몇개 없다는 유치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선 작아진 옷이며 아끼던것을 나누었었지요... 

 

또 예전에 유아용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다 사정이 생겨 그만두고 방한칸에 쌓아뒀는데 거의 창고 수준이었죠....

이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나눔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름다운 가게"도 설명했지요

며칠 고민하다 판매하고 남았던 "유아용품"을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 했지요...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하니 좋은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하시더군요~~

나눔을 했더니, 첫째 집이 깨끗해 졌고요... 맘이 편안해지고 왠지모를 행복감이 몰려 들더라구요...

 

일본은 지금 쓰나미와 지진으로  뉴스에서 보면 참혹하던데요...

꼭 물질적이 아니더라두 트위터로 또 영상으로 많은 응원을 보내는 글을 보고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구요...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옛 이야기가 되어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 나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고통속에 살아가는 이들이 조금씩 나아지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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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물 작은 돛단배 11
랜드 윌슨 글, 수 코넬리슨 그림, 이경희 옮김 / 책단배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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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단배에서 아이들이랑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대화할 수 있는 알찬 책이 나왔더군요...

<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물 - 랜드 윌슨 글/수 코넬리슨 그림/이경희 옮김>



민주, 민서야 "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물"이라면 어떤게 있을까?

 

민서는 5살이랍니다...

그래서 가장 큰 관심사인 '자동차'를 이야기 하네요

 

민주는 '책'이라고 말합니다....

커서 동화작가가 되고 싶다더니, 책이 제일 값지다네요...

 

'사랑스런 너희들' 이라고 답하곤 이책을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과연 이책에서 말하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물'이란 무엇일까요?


책을 펼치니 달처럼 동그란 얼굴을 가진 '소피아'라는 아이가 상상하기를 좋아한답니다...

아이들 금새 동화책 속으로 빨려들어가네요....^^

 

밤이 지날 때마다 점점 커지는 달님과 빛나는 달빛이 신기해서 바라보다가 어느날~

잠결에 소곤대는 달님의 목소리를 듣는답니다...

 

이날부터 달님과 소피아는 매우 친한 친구가 되었는데... 어느날 달님의 얼굴이 슬퍼보였대요... ㅠ.ㅠ

소피아가 달님께 물어보자 할얘기가 있다며 꼭 와서 보아야 할께 있다네요...



소피아가 잠이들어 높이높이 날으는 꿈을 꾸면

달님에게 갈수 있다고 특별한 방법을 알려주네요~

 

우리아이들도 높이 날으는 꿈을 꾸고 싶대요...^.~

소피아가 눈을 감으니 별길을 딸 훨훨 날아가네요...^^



달에 도착한 소피아는 달님이 슬퍼하는 이유를 물었어요...

달님이 왜 슬픈지 보여주겠답니다...

 

지구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보이는 걸 말해보라구요

"흰색과 푸른 색의 큰 소용돌이가 보이는데 꼭 구슬 같아요~ 캄캄한 우주 속에서 반짝 반짝 빛나고 있어요"

 

책속 지구를 보니 많이 아파 보이네요...ㅠ.ㅠ



민주, 민서야 아픈 지구를 위해서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민주가 "사람들이 난방기와 에어컨을 마구 돌려서 지구가 너무 더워져서 그래요 "하고 답하네요

민서도 질세라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서 그래요"하네요...

 

우리 민주, 민서 정말 잘알고 있구나...

전기도 아껴쓰고 청소도 깨끗이 해서 우리가 사는 지구가 아프지 않도록 해야 겠지?

 

달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지구는 바로 네가 사는 곳이란다~ 자연의 신비가 가득한 곳인데 지금은 병이 들어 슬퍼 하고 있어...ㅠ.ㅠ"

더러운 물과 흙, 공기 때문에 지구가 슬픔에 빠진 것 같아...

사람들은 잘 몰라, 지구를 얼마나 잘 보살펴야 하는지를.... 

 

"어째서 사람들은 소중한 지구를 아프게 하는 거지? 인간이 숨을 쉬고 자랄 수 있는 곳은 오직 지구뿐이야..."

달님이 슬퍼하는 이유을 이제 알았어요...



우리 민주 민서도 잘 알겠다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소피아와 함께 달님에게 배우기로 했답니다...

 

매일매일 지구를 생각하고 온갖 정성을 다해 보살펴야 하고

지구와 우리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배워야 한구요



나하나 쯤이야 하고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가 사는 지구는 아프고 슬퍼질꺼에요 그럼 이곳에 사는 모두가 병들겠지요...?

 

"착한 행동을 하고 따뜻한 말을 건넨다면 하루하루가 조금씩 달라지겠지요"

민주, 민서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고 있지?

 

주변을 깨끗이하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나무에도 물을 주는 작은 일들이 우리가 지구를 보살피는 것들이란다...

 

소피아는 꿈에서 깨어나 친구들에게 달님의 말을 전하기로 했대

언젠가는 꼭 달까지 날아가는 꿈을 꾸면 지혜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고

그 친구는 우리에게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멀리서 바라보면 알게 되는데, 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물은 소중한 이곳, 바로 지구라는 별이라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맘을 가진다면 모두가 행복할꺼야 "했더니

민주, 민서가 친구들에게 전해 줄꺼랍니다...^^

동화책을 통해서 소중한 지구를 한번 더 생각하고, 주변을 돌아보는 알찬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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