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file230.uf.daum.net/image/206490454D7EC9E6245D46)
시공주니어 - [거짓말 같은 이야기]- 강경수 글/그림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 상 수상을 했네요~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정말 거짓말 이기를~ 영화나 꾸며낸 허구 이기를...
하지만 지구의 저편 또다른 곳에 거짓말 같은 진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현실에
그저 맘 아프고 안타까움이 이루 헤아릴 수 없네요...ㅠ.ㅠ
![](http://cfile203.uf.daum.net/image/207A74334D7ED06903EA5C)
안녕? 내 이름은 솔이야....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솔이는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개구쟁이 입니다...
또 솔이의 꿈은 화가라네요...
그러자 민주도 자기 소개를 해 봅니다...
내 이름은 민주야, 한국에 살고 책읽기를 좋아하고 그림도 잘 그리는 초등생이지...
민주의 꿈은 동화작가겸 화가랍니다...
![](http://cfile236.uf.daum.net/image/165EB1334D7ED06E34248F)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 하며 미소를 띄더니
다음순간 우리아이들 처음 접한 세계 다른 나라 아이들의 처한 상황을 보고
놀래기도 하고 정말 거짓말 같다며 안타까워 하더군요...
![](http://cfile239.uf.daum.net/image/11089C374D7ED0E42714F8)
안녕? 내 이름은 하산이야... 하산은 키르기스스탄에 사는데요
매일 지하 갱도에서 오십 킬로그램이 넘는 석탄을 실어 올린대요...
배고픈 동생을 생각하면서 힘들어도 참아 낸다고 하네요...ㅠ.ㅠ
![](http://cfile239.uf.daum.net/image/200503374D7ED0AE2E37CA)
안녕, 내이름은 파니어야.... 인도에 사는 파니어는 카페트 공장에서
하루에 열네 시간씩 카페트를 만든대요~
파니어의 꿈은 열심히 일해서 가족의 빚을 갚는 것이랍니다...ㅠ.ㅠ
이외에도 우간다에서는 해마다 약 11만 명의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소중한 목숨을 잃구요
비싼 약값과 제대로 된 의료 시설이 없어서 아픈 아이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구요..
아이티에서는 큰 지진이 일어나 건물이 무너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가까운 일본에서도 강진과 쓰나미로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생명을 잃고 도시전체가 무너져 어디가 어딘지 흔적도 없이 사라졌더군요...ㅠ.ㅠ
![](http://cfile235.uf.daum.net/image/152DAC364D7ED1042DC418)
거짓말 같은 이 아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으며~
민주에게 어떤 생각이 났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물어봤답니다...
내친구들 같은데 난, 엄마 아빠랑 행복하게 잘 지내는 데
"이 아이들은 직접 일해야 하고 가난하고 돈이 없어서 일해야 한다는게 불쌍해요"하네요..
![](http://cfile227.uf.daum.net/image/1461E6334D7ED0632F7A2D)
그래 민주야,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진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다니 참 슬프구나...
영화속에서만 있을 것 같은 일들이 지금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이 있는 일본에서 쓰나미와 지진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걸 뉴스를 통해서 보니 믿기지 않는단다 엄마두...
늘 감사하는 맘으로 살아야 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사랑으로 배려하는 맘을
민주랑 민서 너희들이 지녔으면 하는 바램이란다...
우리아이들 이부분은 지금 아주 잘하고 있는데요 좀더 이런 맘을 간직했으면 하는 맘이에요
얼마전 연평도에 북한의 폭격으로 임시로 온 친구가 있었답니다..
민주네 반에 1명 민서네 병설유치원에 2명 이렇게 왔었지요...
급히 오느라 옷가지가 몇개 없다는 유치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선 작아진 옷이며 아끼던것을 나누었었지요...
또 예전에 유아용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다 사정이 생겨 그만두고 방한칸에 쌓아뒀는데 거의 창고 수준이었죠....
이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나눔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름다운 가게"도 설명했지요
며칠 고민하다 판매하고 남았던 "유아용품"을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 했지요...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하니 좋은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하시더군요~~
나눔을 했더니, 첫째 집이 깨끗해 졌고요... 맘이 편안해지고 왠지모를 행복감이 몰려 들더라구요...
일본은 지금 쓰나미와 지진으로 뉴스에서 보면 참혹하던데요...
꼭 물질적이 아니더라두 트위터로 또 영상으로 많은 응원을 보내는 글을 보고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구요...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옛 이야기가 되어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 나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고통속에 살아가는 이들이 조금씩 나아지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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