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꿈꾸는섬님의 "희망이라 부를 수 있다면"

처음 본 책입니다. 리뷰를 읽다보니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주인공 버니가 아주 저질이면서 한편으론 불쌍하기도 하네요. 여성을 성의 대상으로만 본다던가 그걸 즐긴것보단 중독되어 끌려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요즘 성범죄가 워낙 심각해 여러 대책이 나오고, 어제 신상공개도 시작되고 했는데...화학적,물리적 거세같은 치료요법을 국가에서 강제로 뿐만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사람은 신청해서 받을수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느 다큐에서도 자원하는 분도 있더군요. 자기도 너무 힘들고 못 이길까봐 무섭다고요. 버니도 그런 방법을 통해 욕망을 줄이고 조절했다면 욕망에 불타 사라지지 않고 아들과 함께 할수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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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7-28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성은 하나의 예겠지요. 가장 쉽게 치명적이게 와닿는.
인간은 모두 어딘가 매달리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그게 얼마나 통제 가능한가와 얼마나 건전한가가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인간이란게... 참 나약한 존재예요, 그져.

루체오페르 2010-07-28 17:16   좋아요 0 | URL
인간은 모두 어딘가 매달리고 싶어한다...느껴짐이 많은 문장입니다.
가장 강력한 본능인 성,수면,식 부터 여러 문제에서 핵심기준은 말씀하신대로 얼마나 통제 가능한가 얼마나 건전한가인것 같습니다,정말로요.

인간=뇌,호르몬 이란 생각이 점점 굳어져 때론 좋고 때론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