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봐요, 호오포노포노 - 부와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하와이언들의 말 판미동 호오포노포노 시리즈
타이라 아이린 지음, 김남미 옮김, 이하레아카라 휴 렌 감수 / 판미동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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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와이안들이 살아가는 삶의 철학을 요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누구나 살아가면서 인생의 문제에 부닥치게 되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결정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그 방법에 대해서 하와이언들은 호오포노포노로 해결하는 것이다.

그러면 호오포노포노는 무엇인가? 그것은 고대 하와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문제 해결법이다. '호오'는 목표와 길,  '포노포노'는 완벽을 의미하는 하와이 말로 '호오포노포노'란 문제가 발생한 현재를 원래의 완벽한 상태로 바로잡아 준다는 의미이다. 이것을 좀 더 개인적인 접근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돈과 가족, 건강과 일, 사랑과 우정, 원망과 질투, 콤플렉스 등의 문제의 해결 방안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셀프 아이덴티티 호오포노포노'이다.

저자는 모든 문제의 원인을 자신의 우니히피리(잠재의식)이 축척해 온 기억의 재생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기억이라는 것이 우리가 태어난 이후부터의 경험이 아닌 우주가 시작된 시점에서 그 방대한 기억을 의미한다. 원래 우리 인간들은 신성한 존재와 연결된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 방대한 기억이 우리 안에 재생되는 순간에 우리는 신성한 존재와의 연결 고리가 끊어지게 된다. 저자가 그리는 자아란 세가지 존재로 구성된다. 맨 밑바닥의 우니히피리(잠재의식/내면아이)는 과거의 기억을 축적하고 감정이나 신체를 이용해 기억을 재생하는 부분이고, 중간 부분의 우하네(현재의식/어머니)는 평소 우리가 지각하는 부분, 이성적 사고를 담당하는 부분이고, 맨 위에 있는 아우마코아(초의식/아버지)는 신성한 존재와 우니히피리를 연결해 주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균형이 유지되면 우리는 늘 신성한 존재와 연결이 되어 있으나, 끊임없는 기억의 재생으로 혼란이 발생하면 아우마코아가 단절되어 신성한 존재와 연결이 되지 않는다. 어떻게 계속 신성한 존재와 연결이 되기 위해서는 우니히피리를 정화시키는 것이다. 이 정화 방법은 네 가지 말, 고마워요’, ‘미안해요’, ‘용서해 줘요’, ‘사랑해요을 반복하는 것이다.

하와이안들은 모든 생물, 무생물들이 영혼을 가진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정화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 무생물에게 다 하는 것이다. 우리가 기억의 재생 또는 감정의 폭발로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고 있지 못할 때 마치 여유의 시간을 주는 것처럼 정화로 우리의 마음을 달래는 것 같다. 정화하는 말을 본다면 모든 문제가 발생할 때,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용서의 마음, 사랑의 마음이 들도록 계속 이야기한다면 그 어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이 정화 방법을 통하여 인생의 모든 문제를 행복하고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이와 같은 방법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하와이안들의 철학에 동의하지 않지만, 모든 문제는 마음에 달려 있다고 생각을 한다.

일체 유심조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세상 일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라는 말이다. 종교라는 측면을 떠나서 이 책을 통해 얻은 것은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정말 잘 다스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그런 사회가 되도록 노력했으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것으로 생각한다.

* 이 책은 판미동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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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틀러의 마케팅 모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서평단 모집

 

 

 

필립 코틀러가 처음으로 밝히는

 

그의 가족, , 그리고 마케팅으로 보는 세상

 

 

 

 

 

 

내가 쓴 글들을 하나하나 뜯어보다 보니 이를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마케팅의 눈으로 세상과 삶을 바라보다Seeing the World and Life Through Marketing Eyes.’

 

내 오랜 모험에 관한 이야기를 바로 여러분,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 모험은 필립 코틀러가 쓴 50권이 넘는 방대한 책들 중 가장 독특한 책이다. 그는 이 책에서 처음으로 어디에서도 이야기한 적 없는 가족과 자신의 인생을 방대한 사진과 함께 속속들이 보여준다. 그가 살아온 역사, 가족, 친구, 전공 선택, 마케팅 이론에 관한 철학은 물론이고 가난, 평화, 종교, 국가, 공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 마케팅, 행복까지 그가 마케팅으로 본 모든 세상을 고스란히 담았다.

 

마케팅을 하나의 학문으로 만든 사람, 필립 코틀러. 그래서 그는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린다. 그런 그가 애초에 왜 마케팅이라는 미개척 분야에 전 인생을 던졌는지, 또한 어떻게 사회 마케팅’ ‘디마케팅등 모든 기업들이 차용할 만한 용어들을 탄생시켰는지, 지금은 전설이 된 마케팅 관리론을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시켰는지, 나아가 세상을 나아지게 만드는 학문으로서의 마케팅의 발전을 어떻게 고찰해왔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의 삶과 마케팅의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필립 코틀러의 역사가 곧 마케팅의 역사다

 

마케팅의 아버지필립 코틀러의 삶을 이야기한 유일한 책

 

 

 

 

 

 

그는 어떻게 마케팅의 대가가 되었는가?

 

마케팅에 대한 공부와 열정이 나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었다

 

 

 

러시아의 못 배운 이민자의 아들이었던 필립 코틀러는 어린 시절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직접 경험하였고 이는 노동자들에 대해 깊은 연민으로 이어졌다고 고백한다. 그는 노동자와 부자가 함께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나는 훌륭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그들처럼 훌륭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주 비행사에 관한 기사를 읽었을 때는 나도 우주를 여행하고 싶었다. 아인슈타인에 관한 이야기를 접했을 때는, 과학자도 되고 싶고 수학자도 되고 싶었다. 에이브러햄 링컨의 전기를 읽을 때면, 정계에 진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처럼 항상 커서 무엇이 될까 꿈꿨던 필립 코틀러는 23살에, 낸시 코틀러를 만나 사랑의 열정에 들뜨기도 한다. “나는 다가오는 주말에 MIT 앞에 펼쳐진 찰스 강에서 보트를 타자고 그녀에게 제안했다. [] 나는 보트 모는 법을 열심히 익혔다. [] 낸시는 공포에 질리기는커녕 크게 웃었다. 내 서투른 보트 운전 솜씨 때문에 즐거워하는 것 같았다.”

 

시카고 대학에서 MIT까지, 걸출한 교수님들의 지도 아래 학문이 깊어지며 그는 노동경제학에서 시장경제학으로, 경제학에서 마케팅으로 끊임없이 학문적 진화에 도전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극심한 빈부격차에 대한 분노, 최저생활임금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공감이 자리 잡고 있었고 결국 세상을 바꾸기 위한 도구로 마케팅을 선택했다. 마케팅이라는 미개척 분야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억누를 수가 없었던 것도 한 이유였다. “나는 경제학을 가르치기보다 마케팅 이론과 실무를 정립하는 데 내 미래를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

 

그가 마케팅의 대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마케팅을 단순한 이론으로 보지 않고 더 나은 자본주의를 위한 도구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그는 실제로 마케팅을 상품을 효과적으로 파는 도구라는 한정된 시각을 깨트렸다. 필립 코틀러 덕분에 이제는 마케팅이 도시, 정치, 박물관, 공연, 종교, 개인의 삶, 정부, 가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변화의 씨앗이자 실천 활동으로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책을 통해 다양한 나라, 일본, 스웨덴,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멕시코, 이탈리아 등 전 세계를 떠돌며 각 나라에 어떤 장점이 있는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이를 나누는 필립 코틀러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그의 활동은 그 자체로 독자들에게 마케팅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전달해준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마케팅에 포함된다

 

마케팅은 세상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실천적인 학문이다!”

 

 

 

50여 년간 그가 마케팅 분야에 쌓은 공로는 지금의 명성이 대신 말해준다. 그리하여 필립 코틀러의 역사가 곧 마케팅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필립 코틀러의 생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곧 마케팅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일이다. 그런데 필립 코틀러의 모험에는 때때로 놀라운 사람이 함께 하기도 했다. “어느 날 한 남자의 연락을 받았다. 전화기 너머로 독일 억양의 영어가 들려왔다. 나는 귀를 기울였다. 그 남자는 이렇게 말했다. ‘피터 드러커입니다.’ [] 피터와 나는 간간히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그가 늘 손으로 편지를 써서 보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가 사소한 경험이라도 마케팅이라는 안경을 통해 해석하고 분석하는 모습들도 흥미롭다. “2~3년 전이었나. 운전면허를 갱신하려고 시카고 자동차면허 사무소를 찾아갔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 거래를 확보하려고 경쟁하는 비영리조직도 과연 이렇게 부실한 서비스를 제공할까?”

 

전 세계의 경제 상황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하던 그는 갑자기 슬그머니 취미 이야기를 꺼내기도 한다. “42년 전 어느 날이었다. 갑자기 11살짜리 큰딸 아미가 귀엽게 생긴작은 원숭이를 지목했다. 당시에만 해도 내가 네츠케 수집광이 될 줄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이 책은 제목처럼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 모험을 담았으며, 그의 이전 책과 달리 매우 인간적이다. 때문에 필립 코틀러를 잘 아는 사람들도 새로운 그의 면모를 접할 수 있고, 그를 잘 모르는 사람은 마케팅을 딱딱한 이론서와 달리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다.

 

 

 

 

 

 

80세가 넘은 필립 코틀러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아직 건강하고 호기심이 충만한 데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크고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고 한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내 몸과 정신은 아직 60세 수준인 것 같다. 은퇴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의 열정이 놀랍게도 여전히 정점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아직도 적극적으로 세상과 호흡하는 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마케팅의 아버지’ ‘마케팅의 구루등 어떤 수식어로도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은 마케팅의 대가이자 세계적인 경영사상가이다. 시카고 대학과 MIT 대학에서 각각 경제학 석사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과정 이후 하버드 대학과 시카고 대학에서 각각 고등수학과 행동과학을 연구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마케팅 분야를 개척하고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분야로 정립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비롯한 주요 저널에 130편이 넘는 논문을 기고했다. 1967년 서른여섯 살에 펴낸 마케팅 관리론은 지금까지 15판이 출간되었고,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에서 필독서로 채택되었으며 지금까지 많은 대학에서 경영학 교과서로 쓰이고 있다.

 

2001파이낸셜 타임즈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거장순위에서 잭 웰치, 피터 드러커, 빌 게이츠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2003년에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거장 50에 뽑혔다.

 

현재 IBM, GE, AT&T,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의 글로벌 기업에 경영 자문을 하고 있으며, 마케팅전략혁신 등 다양한 영역의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50권이 넘는 저서를 집필한 그는 여전히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옮긴이

 

 

 

 

 

 

방영호

 

 

 

 

 

 

경제경영 및 인문교양 분야 전문번역가. 아주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불문학을, 같은 대학 국제학부에서 유럽지역학을 전공했다. 학업을 마친 후 KT&G 휴럼, 한미약품 한미FT, 벤트리 등 국내 여러 기업에서 마케팅 기획 및 상품개발 관련 업무를 했다. 독자들에게 세상을 보는 지혜를 전달하고자 지금 이 순간도 번역에 몰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똑똑한 사람이 왜 멍청한 짓을 할까』 『한 줄의 힘』 『필립 코틀러 카오틱스』 『엔론 스캔들』 『절망 너머 희망으로』 『직관이 답이다』 『필립 코틀러 퍼스널 마케팅』 『행복은 호기심을 타고 온다』 『오렌지 코드』 『필립 코틀러 전략 3.0』 『관계의 본심』 『보스의 탄생등이 있다.

 

 

 

 

 

 

차례

 

한국어판 서문_ 흥미롭지 않은 삶은 없다” 4

 

여는 글_ 사그라들지 않는 호기심과 열정 12

 

 

 

 

 

 

Part. 1 나는 왜 마케팅을 선택했는가

 

Chapter. 1 가족_학자의 길을 택한 삼형제 19

 

Chapter. 2 유년_교양의 보고, 고전의 힘 25

 

Chapter. 3 시카고 대학에서 MIT_“코틀러 씨, 통과했습니다” 30

 

Chapter. 4 결혼_평생 친구이자 연인, 낸시를 만나다 36

 

Chapter. 5 인도_풍요에 대한 고민 42

 

Chapter. 6 루스벨트 대학에서 하버드_노동경제학에서 시장경제학으로 48

 

Chapter. 7 켈로그 경영대학원_어디에 미래를 투자할 것인가 53

 

Chapter. 8 처녀작_전설이 된 마케팅 관리론의 탄생 61

 

 

 

 

 

 

Part. 2 마케팅의 진화

 

Chapter. 9 마케팅의 기원과 진화_최초의 마케터는 누구였을까 69

 

Chapter. 10 마케팅의 확장_세상을 좋게 만드는 방법 75

 

Chapter. 11 사회_국가적 대안이 된 마케팅 79

 

Chapter. 12 비판과 칭찬_좋은 마케팅이란? 88

 

Chapter. 13 장소_도시를 살리는 마케팅 95

 

Chapter. 14 정치_표를 얻고 싶다면 마케팅하라 100

 

Chapter. 15 박물관_사람을 끌어들이는 예술 106

 

Chapter. 16 공연예술_진짜를 체험하게 하라 112

 

Chapter. 17 종교_성경은 최고의 마케팅 텍스트 118

 

Chapter. 18 변화_완전히 새로운 삶을 찾아서 124

 

Chapter. 19 피터 드러커_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를 만나다 130

 

Chapter. 20 컨설팅_이사진이라면 귀 기울여야 할 3가지 137

 

Chapter. 21 성장의 조건_저성장 시대의 성장 전략 8가지 143

 

 

 

 

 

 

Part. 3 더 나은 자본주의를 위해

 

Chapter. 22 비영리조직_사기업이 하지 않는 일에서의 성과 151

 

Chapter. 23 정부와 지역_소비자 지향적 사고로 서비스를 개선하다 156

 

Chapter. 24 부패_뇌물은 자본주의의 필연인가 163

 

Chapter. 25 사회적 책임_이기주의를 버려야 성장할 수 있다 168

 

Chapter. 26 대안_깨어 있는 자본주의 운동 176

 

Chapter. 27 가난_저소득층 시장을 공략하라 183

 

Chapter. 28 소득의 편중_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더 아름답다 189

 

Chapter. 29 번영_국가적 망상의 제거 194

 

Chapter. 30 디마케팅의 시대_수요 억제 전략의 효과 202

 

 

 

 

 

 

Part. 4 마케팅의 눈으로 본 세상

 

Chapter. 31 WMS월드 마케팅 서밋_마케팅을 통한 더 좋은 세계 만들기 213

 

Chapter. 32 일본과의 인연_눈부신 성장과 20년의 침체 219

 

Chapter. 33 일본 여행_낯선 사람들과의 색다른 경험 227

 

Chapter. 34 나의 취미_네츠케와 츠바 수집에 재미를 붙이다 234

 

Chapter. 35 또 다른 취미_유리의 오묘한 아름다움 240

 

Chapter. 36 스웨덴_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나라 247

 

Chapter. 37 인도네시아_마케팅 3.0 박물관을 열다 254

 

Chapter. 38 태국_늘 웃음으로 맞이하는 사람들 261

 

Chapter. 39 브라질_브릭스BRICS의 부상 268

 

Chapter. 40 멕시코_아이들을 유능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키우다 276

 

Chapter. 41 이탈리아_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저력의 나라 283

 

 

 

 

 

 

Part. 5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

 

Chapter. 42 국가_더 이상 독립적인 국가는 없다 291

 

Chapter. 43 개발의 동력_중심도시와 글로벌 기업의 협업 295

 

Chapter. 44 셔터쿼_삶이 충만해지는 배움 302

 

Chapter. 45 명성_그 빛과 어둠을 알다 308

 

Chapter. 46 신경제_창조적인 파괴자가 되어라 313

 

Chapter. 47 마케팅의 기능_소비자 주도로 진화하라 321

 

Chapter. 48 마케팅의 미래_마케팅은 살아 있는 이론 326

 

 

 

 

 

 

닫는 글_ 삶의 자극을 찾길 바라며 330

 

역자 후기_ 대가의 삶을 들여다보다 333

 

필립 코틀러의 저서 목록 339

 

 

 

 

 

 

 

 

 

 

 

책 속으로

 

 

 

못 배운 이민자 부모 밑에서 태어난 삼형제가 어떻게 용케 학자의 길을 가게 되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우리 삼형제가 아름답고 자애로운 어머니를 무척 사랑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타고난 축구 선수였던 아버지는 우리들이 운동선수가 되길 바랐다. 하지만 삼형제가 하나같이 운동에는 관심이 없었다. 우리는 모두 정신의 삶을 즐겼다. 말년에 아버지가 내게 남긴 말을 잊을 수가 없다. 아버지는 미소 가득한 얼굴로 내게 말했다. “우리 아들들이 이렇게 자랑스러웠던 적이 없구나.”23-24p

 

 

 

 

 

 

나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검은색 머리칼과 호수 같은 눈을 가진 예쁜 여학생을 보았다. 나는 곧장 그녀에게 다가가 함께 춤을 추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춤을 추면서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클레오파트라랑 춤을 추고 있는 것 같아.” 그러자 그녀가 활짝 웃으며 대꾸했다. “그래, 난 클레오파트라야.” 그렇게 우리의 사랑은 싹텄다. 38p

 

 

 

 

 

 

우리 부모님도 노동자 계층에 속했던 만큼, 나는 늘 노동자들에게 대해 깊은 동정을 품었다. 극심한 빈부격차가 악화되는 것을 볼 때는 화가 치밀었다. 노동자들이 그들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고 있는지 의심스러웠다. 거의 모든 노동자들이 분명히 최저생활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현실을 보면서 노동 관련 문제를 내 연구 영역으로 다루기로 결심했다. 42p

 

 

 

 

 

 

내가 마케팅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다는 사실을 도널드는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마케팅이 내게 더 유리하다고 말해주었다! 마케팅을 배운 적이 없었기에 분야를 마케팅으로 정하면 새로이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했다. 도널드는 경제학이 충분히 정립된 학문이니 경제학보다는 마케팅의 원천이론을 확대하는 편이 훨씬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4p

 

 

 

 

 

 

이 새 책이(마케팅 관리론) 소위 말하는 쪽박이 될지 대박이 될지 짐작도 못했다. 나중에 후자로 밝혀졌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마케팅이 정당한 이론으로 인정받고 하나의 학문 분야로 인식되는 데 이 책이 한몫을 했기에 보람을 느꼈다. 프랭크의 예감은 적중했다. 이 책은 일등 교재로 전 세계 대학에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63p

 

 

 

 

 

 

마케팅은 흔히 상업적 주제로 여겨진다. 나는 오래전 쓴 글에서 사회지향 마케팅societal marketing’을 넌지시 언급한 적이 있다. 마케터라면 자신의 활동이 사회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리도록 권했던 결과, 우리의 가용자원, 공기와 물의 질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우리는 경제적 성장에 어떠한 제한을 두어야 했을까? 80p

 

 

 

 

 

 

피터는 나를 집으로 초대했고 그곳에서 나는 그의 아내 도리스 Doris를 만났다. ... 그들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소박한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이토록 소박한 거실에서 전 세계 유명 기업 출신의 최고경영인들을 접대했다니 더더욱 놀라웠다. 나는 그들에게 겉치레를 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134p

 

 

 

 

 

 

나는 어머니가 보수도 받지 않고 좋은 일에 시간을 바치면서 얼마나 만족하셨는지를 똑똑히 봤다. 어머니가 계셨던 병원은 비영리병원이었다. 나는 어머니 덕분에 자원봉사활동에 눈을 뜨게 되었다. 151p

 

 

 

 

 

 

깨어 있는 자본주의 운동과 그 원칙이 지속될지, 갈수록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이 사고를 전환할지를 따지기에는 너무 이르다. ... 대규모 연례 콘퍼런스에서 마케팅 3.0이 어떻게 깨어 있는 자본주의와 맞아 떨어지는지에 대해 몇 차례 강연하는 행운을 누렸다. 그때마다 깨어 있는 자본주의 의식이 계속해서 자본주의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느낌이 들었다. 182p

 

 

 

 

 

 

상업적 세계에서는 흔히 상품과 서비스의 수요를 확대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특정한 상품과 서비스의 수요를 줄이는 디마케팅기법이 필요하다. 디마케팅은 대개 마약, 담배, 기름진 음식 같은 유해한상품의 소비를 억제하는 마케팅을 일컫는다. 202p

 

 

 

 

 

 

이 귀엽고 자그마한 상아 세공품에 매료된 나는 그때부터 일본 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다. 일본인들, 특히 젊은이들 중에 네츠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 의외였다. ... 그러는 동안 재밌고 지식이 풍부한 상인들을 자주 만났다. 우리 부부는 그들에게 네츠케 감정법의 핵심을 배웠다. 나는 네츠케 관련 학회에 가입했으며, 풍부한 내용이 담긴 월간 잡지도 구독했다. 235-6p

 

 

 

 

 

 

유명한 마케팅 교수가 되기 위한 마케팅 계획을 수립했느냐고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마케팅과 그 밖의 주제로 생각하고 연구하고 집필하는 일을 즐겼을 뿐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바치다 보면 높은 수준의 성과를 달성하게 되고, 또 그러다 보면 자연히 명성을 얻게 되는 법이다. 3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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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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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몸 건강과 마음 건강을 위한 책을 만드는 판미동 입니다.

출간 예정 도서 <나를 숨쉬게 하는 것들>의 가장 빠른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가수 이효리가 추천한 ‘나를 바꾸는 요가 에세이'

‘남이 보는 나’를 버리고

‘내가 좋아하는 나’를 찾아간다는 것


“나도 변할 수 있을까”

“나도 그 무엇이 될 수 있을까”

“나도 날, 사랑할 수 있을까”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5월 4일 ~ 5월 11일 (당첨자 발표 : 5월 13일)

 

2. 모집인원 :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알라딘'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숨, 나, 자유의 발견

그리고 요가를 통해 배우는

내가 만든 사슬을 끊어내는 법


‘나는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 홀로 있다.
아무도 나를 보지 않으므로,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다.

뭐든 해도 상관없고, 그냥 가만히 있어도 상관없다.’


어느 날 발견한 소설가의 꿈. 그러나 지금의 청춘들과 마찬가지로 김혜나 작가는 꿈과 의욕만 있을 뿐, 아무리 노력해도 등단하지 못하는 자신의 비참한 모습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하는 고단한 생활은 결국 그를 우울증과 비만에 빠트리고 끝내 자살에 대한 충동까지 느끼게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저자는 이대로라면 죽을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스스로 정신 병원을 찾아가지만, 삶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그를 더욱 더 큰 절망의 구렁텅이에 몰아넣는다.

그러다 문득 ‘살아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시작한 요가. 이를 통해 저자의 삶은 조용히 그러나 놀랍도록 변화하기 시작한다. 현재도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나 작가는 그 당시 요가 덕분에 ‘작가 등단’이라는 자신의 꿈 이면에 감춰진 명예욕과 탐욕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 알아차림과 더불어 스스로를 벼랑으로 몰아가던 강박과 편집증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그때부터 그는 절망과 수시로 찾아오던 무기력을 서서히 떨쳐내기 시작한다.


오 년 전 다시 요가 강사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내 삶은 정말이지 눈부시게 변화되어 갔다. 아무리 많은 교육을 받고 경력을 쌓아도 쉽게 얻기 힘든 일자리 들이 저절로 나를 찾아오는 경우가 무척 많았다. 새로운 요가 학원에서 저녁 수업을 맡게 된 것을 시작으로 일 년 사이에 여러 기업체 및 학교, 문화센터, 공공 기관 등으로 강의를 하러 나가는 요가 강사가 되어 있었다. 칠 년 전 처음 요가 지도자 과정에 등록해 수련을 시작하던 때만 해도 결코 상상할 수 없던 미래가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그 당시 노상 걱정하던 생계와 창작, 집필, 건강의 문제들이 어느 순간 다 해결되어 있음을……, 과연 어떻게 설명해야만 할까. 이것들은 그 문제에 매달려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기를 쓰고 애를 태워서 해결한 것이 아니라, 그저 소금이 물에 녹듯…… 자연히 녹아 없어져 버렸다. 그것들이 해결되던 순간에는 해결되어진 것 자체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나를 뒤돌아보니 이미 다 해결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 만들어내던 고통의 사슬을 잠시 내려놓기. 김혜나 작가는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다면 요가를 통해 잠시 삶의 속도를 멈춰보기를 권유한다. ‘본래 나는 이렇다.’는 건 존재하지 않으며,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놀라운 자신은 이미 내 안에 숨어 있다고 그는 말한다. 요가란 그렇게 내 안에 잠들어 있던 보물들을 하나씩 꺼내어 보는 일이다. 만약 당신이 오늘 하루를 스스로 초라하고 비참하게 보냈다면 잠시 요가를 통해 멈추어 보자. 거기서 우리는 숨과 자유, 그리고 사랑스러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김혜나 지음ㅣ252쪽 ㅣ 12,800원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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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우연 - 세계 석학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결정적 순간
필립 코틀러 외 지음, 허병민 엮음, 오수원 옮김 / 다산3.0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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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은 <준비된 우연>으로, 세계적인 석학들에게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결정적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주고 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또한 인생의 터닝 포인트, 즉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 기회를 흘려 보낼 수도 있고, 이 책에서 나오는 사람들처럼 꽉 움켜질 수 있는 것이다. 우연처럼 다가오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잡을 수 있는 사람들은 이미 그 방향으로 많은 준비가 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연처럼 다가오는 그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일까? 준비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일반적인 사람들 또한 열심히 무엇인가를 준비하고 그것이 나의 새로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바라면서 무엇인가를 시작하고 있다. 우리의 준비와 세계적인 석학들의 준비는 무엇을 다를 것인가? 아닐 것이다. 세계적인 석학들만큼 우리들도 이 세상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잡은 것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고, 우리가 잡은 그렇지 않은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물론 그러한 이유가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지만,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러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통찰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 통찰의 힘은 바로 어떤 방향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도 방향이 중요한 것이다. 방향이 잘 못 되어 있으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올바른 통찰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의 절반의 성공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나머지 성공을 위해서는 좀 더 디테일 한 성품적인 측면이 필요할 것이다. 그 일에 대한 열정, 노력, 창의성, 인내 등등의 성품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기획에 대한 PPT 파일을 만들었다고 가정한다면, 자기 자신이 만든 파일에 대해서는 그것은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측면이 매우 좁아지게 되어 어느 것이 틀렸는지, 오자 및 탈자가 있는지 잘 파악할 수 없다. 그러나 타인은 그런 것을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우리는 각자의 틀 속에서 우리를 한정 지어서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사고의 틀 속에 갖쳐 있지 않는 열린 사고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만이 자기에게 다가오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파블로 피카소는 이렇게 말했다. “영감은 존재한다. 그러나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이 의미는 무엇일까? 이것은 누구에게나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오지만, 그것을 보고 잡을 수 있는 사람을 한정되어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마다, 어떤 사람들의 이야기는 공감이 되고, 어떤 사람의 이야기는 공감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터닝 포인트를 찾아낸 어떤 사람의 이야기에 공감이 된다면 당신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 가깝게 온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 속에 이야기 된 것처럼 당신도 이제 당신의 인생에 도전장을 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을 그냥 보면 그냥 여러 이야기의 짜집기가 될 수 있지만, 자신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자신의 꿈을 이루기를 바라며, 당신의 이 책 두 번째 판의 주인공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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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우연』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남겨주세요.

 

당첨자 발표: 4월 27일

 

 리뷰 마감일: 5월 8일

(신청자가 많을 경우 이벤트는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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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심플’하다!

하수下手는 길고 어려운 글을 쓰지만
고수高手는 명쾌하고 심플한 글을 쓴다!

일기, 서평, 에세이, 주장문, 자기소개서부터
칼럼, 연설문, 보고서, 기획서, 기사, 책 쓰기까지
‘맞춤형 공식’으로 쉽고 빠르게 글 쓰는 전략을 낱낱이 밝힌다!

 

 

 

[출판사 리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심플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글쓰기 강사에게 배우는
쉽고 간단하게 글 쓰는 기술

 

글은 그 종류를 막론하고 독자가 단시간 안에 목적을 파악하고 핵심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짧은 분량으로도 독자를 효과적으로 설득하고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 SNS나 블로그 등 새로운 글이 계속 업데이트되는 미디어 환경이나, 사안을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지어야 하는 직장에서는 횡설수설한 글, 어렵고 복잡한 보고서는 살아남기 어렵다. 읽는 이로부터 가차 없이 외면당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글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대한민국 최고의 글쓰기 강사이자 ‘글쓰기 훈련소’ 운영자 임정섭 소장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글이란 어렵고 멋진 글이 아니라, 쉽게 쓰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라 말한다. 고급스럽기 이전에 명료해야 하고, 뛰어나기보다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 대부분은 소설과 같은 아름다운 문장이 글쓰기의 전부라 생각해 정작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써야 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임정섭 소장은 글쓰기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토로하는 수강생들을 보며 쉽고 간단하지만 핵심을 정확히 파고드는 글쓰기 비법을 공식으로 정리하여 『심플』에 엮어냈다.

 

“단순함은 최고의 경지다. 군더더기 없는 글이 날카롭다. 공식은 궁극의 전문성이 극단적으로 표현된 방법이다.”_본문 중에서

 

글은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다.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함으로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소통하는 도구다. 이 때문에 우리는 ‘글에 꼭 들어가야 할 요인’을 파악해 구조를 짜고, ‘두드러지게 써야 할 부분’과 ‘설득의 포인트’를 우선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은 가장 단순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명료한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글쓰기 공식’과 ‘프로처럼 글 쓰는 비법’을 소개한다.

 

 

서평, 에세이, 자기소개서부터 보고서, 기획서, 기사까지
모든 글쓰기는 ‘공식’으로 통(通)한다!

 

“범인에게 글쓰기는 거룩한 예술이 아니다. 글쓰기는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킬러고, 상사를 설득하고 고객과의 협상에서 이겨야 하는 전투다. 또한 글쓰기는 정신적 소모가 많은 노동이다. 이럴 때 매뉴얼이나 공식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_본문 중에서

 

『심플』은 서평, 에세이, 자기소개서부터 비즈니스 글에 해당하는 칼럼, 연설문, 보고서, 기획서 까지 각 글에 어울리는 ‘맞춤형 공식’을 소개한다. 사실 모든 글은 각각 필요한 재료가 다르고, 재료를 배치하는 구조도 천양지차다. 이를테면, 서평의 경우 말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Point)와 간략한 줄거리(Outline), 서지 정보와 작가 소개에 해당하는 배경정보(Information), 책 속의 명문장이나 글귀인 뉴스(News), 책을 읽고 난 후의 소감(Thought)을 써야 한다.

 

이와 달리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한 문장으로 나타내는 콘셉트(Concept)와 그 근거를 제시하는 스토리(Story)가 큰 구조다. 보고서는 전하려는 내용의 핵심(Point), 보고를 하게 된 배경(Information), 보고 대상(Object), 자신의 의견(Thought), 참고 자료(News)를 반드시 써야만 형식을 갖출 수 있다. 글을 쓰기에 앞서 내가 쓰고자 하는 글에 꼭 필요한 재료와 구조를 알면 보다 쉽고 빠르게 글을 쓸 수 있다. 더불어 핵심만 명확히 제시하기 때문에 글이 중언부언하거나 쓸데없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책은 어떤 내용을 써야 하는지,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쓰기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핵심을 전달해 명확하고 심플한 글을 쓰도록 한다. 이토록 바쁜 세상에 글 한 편 쓰는 데 작품 쓰듯 몇 날 며칠을 진땀 흘려서야 되겠는가?

 

 

 

타고난 글재주보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쓰는 용기와 꾸준한 노력이다

 

“생각 금지 - 생각은 나중에 떠오르는 법. 처음에는 가슴으로 써라. 다음에는 머리로 고쳐라. 글을 쓰는 첫 번째 열쇠는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쓰는 것이다.”_미국의 소설가, 제임스 패터슨 _본문 중에서

 

소설이나 시를 제외하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대부분의 글은 타고난 재능이 아닌 ‘훈련’만으로도 얼마든지 잘 쓸 수 있다. 『심플』은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생각을 멈추고 일단 글을 내뱉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훈련법을 소개한다. 매일 한 단락씩 생각을 자유롭게 글로 풀어내고, 다양한 수사법을 활용해 글을 확장해나가다 보면 글쓰기 근육이 키워지고 어느새 글 한 편을 거침없이 써 나가는 기적을 만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이 책에는 프로 글쟁이만 아는 글쓰기 고급 기술과 글을 잘 쓰기 위해 가져야 할 습관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글쓰기 고수들이 글감을 수집하는 방법, 대상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사고하는 방법, 눈길을 끄는 서두와 엔딩을 연출하는 방법을 익히면 남과 다른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고 글을 통해 나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메모하기, 나만의 글쓰기 창고 마련하기, 고정 시리즈 연재하기 등의 작은 습관은 타고난 글 센스가 없는 사람이라도 노력을 통해 프로 글쟁이가 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본문에 실린 70여개의 예문들은 읽는 것만으로도 글을 보는 안목과 감각을 높여주고, 인문학적 교양을 쌓을 수 있다.

 

 

 

[책 속으로]

 

만약 지금 글쓰기 훈련을 하려 한다면, 당신에게 권할 가장 쉬운 방법은 ‘마구 쓰기’다. 왜 마구 써야 하는가. 첫째 이유는 글의 분량 때문이다. 글쟁이 치고 글을 엄청나게 쓰지 않은 이는 없다. 축구선수가 골문을 향해 쏜 슛이 얼마나 될까. 수만 번은 될 것이다. 나는 글을 배우러 온 이들한테 이렇게 말한다.


“마구 쓰기는 그동안 글을 쓰지 않은 것에 대한 벌입니다.”
밀린 숙제를 하듯 그동안 훈련하지 못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 또한 마구 쓰기는 글문을 틔우는 일이다. 글을 쓰지 않으면 글을 풀어내는 메커니즘에 녹이 슨다. 글은 뇌부터 시작해 팔을 거쳐 손끝에서 나온다. 마구 쓰기는 이 통로에 기름을 칠하는 과정이다. 책을 많이 읽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유식해진 듯 말이 폭포수처럼 쏟아질 때가 있다. 글도 많이 쓰다보면 한 번도 표현해보지 못한 문장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_57p ‘마구 쓰기 100회’ 중에서

 

글에 대한 착각이 하나 있다. 많은 이들이 글은 ‘글쓴이의 생각’만으로 이루어진다고 여긴다. 영화평은 말 그대로 영화에 대한 필자의 의견으로만 채워졌을 듯싶다. 독후감은 책을 읽고 난 소감으로 가득 차야만 할 것 같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에 알고 있는 지식을 인용하고, 경험 따위를 버무리는 행위다. 아마추어는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내용만 가지고 글을 쓰려고 하지만, 프로는 남의 것을 가져다 편집한다.
_96p ‘관찰법: 사실을 쓰며 늘려가라’ 중에서

 

때로는 글을 쓰려고 하면 머릿속에서 수많은 생각들이 서로 나오려고 다투는 경우가 있다. 이 생각들을 하나로 모아서 일사불란하게 배치하는 행위가 글쓰기다. 생각 중에서 특정 주제에 맞는 집합이 곧 한 편의 글이다. 주제 의식은 명료하면서도 심플할수록 좋다. 어떤 글을 쓰던지 일관성 있게 전개해야 하고, 전하려는 논지가 간단하고 뚜렷해야 한다.
_111p ‘심플한 주제를 잡아라’ 중에서

 

핵심 메시지는 어떤 주장의 요지와 같다. 본격적인 글쓰기에 앞서 한 문장이든 한 단락이든, 아니면 제목 형태로든 주장을 노트에 써놓아야 한다. 내게 글쓰기 수업을 받는 한 수강생이 스승에게 편지를 썼다. A4용지 한 장이 넘는 장문이었다. 흔히 말하는 ‘두서없는 글’이었다. 글을 보고 나는 이렇게 말했다.
“그냥 쓰지 말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세요. 어떤 말을 하고 싶다면 그 부분을 한 단락으로 만드세요. 할 말이 더 있으면 또 한 단락을 추가하고요. 그런 다음 그것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치할지 고민하세요.”
_129p ‘핵심 메시지를 써놓아라’ 중에서

 

출장을 다녀오거나 회의를 할 때, 관련 내용을 상사에게 보고해야 할 때가 있다. 사람에 따라서 혹은 회사 양식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한두 줄 쓰고 마침표를 찍어버리는 이가 있다. 물론 간략히 첫 보고를 한 뒤 상세한 내용은 따로 보고서를 올릴 수도 있다. 그런데 현장에 가보지 않은 이들은 오로지 보고 내용으로만 그 상황을 알 수 있다. 그 정보를 활용해 회사 정책에 반영하거나 의사결정을 할 때에는 더 많은 배경정보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혹시 놓치고 있는 정보가 없는지를 늘 살펴야 한다. 그 점을 인식한다면 더 알찬 보고서를 쓸 수 있다.
_165p ‘보고서에서의 배경 쓰기’ 중에서

 

보통 자기소개를 할 때, 내 고향을 말하고 가족 사항을 언급한다. 또한 무엇을 좋아하는지, 취미나 특기 따위가 떠오른다. 하지만 상투적으로 이제까지 해왔던 방식으로 쓰면 미끄러지기 딱 알맞다. (중략) 내가 누구인가, 나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자. 이것이 바로 ‘컨셉’이다. 한 사람일지라도 그 모습은 다양하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라는 대중가요의 가사처럼, 여러 가지 얼굴을 지녔다. 그중 하나를 독자의 니즈에 맞춰야 한다. 독자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주제를 잡는 일, 그것이 컨셉 잡기다. 그 다음에는 컨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겪은 일이 있어야 컨셉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중략) 결국 자기소개서의 기본 공식은 나만의 컨셉을 잡는 일과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는 것이다. [자기소개서 = 컨셉 + 스토리]
_273p ‘자기소개서의 공식’ 중에서

 

 

 

 

 

 

[저자소개]

 

국내 최고의 글쓰기 강사
임정섭

<글쓰기 훈련소> 소장이자 책 신문 사이트 북데일리 대표.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디지털미디어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언론홍보 최고위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경향신문>, <서울신문>에서 편집기자로 일하며 보통 사람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글을 읽었고, PC통신에 뉴스사이트를 개설해 4만 매의 글을 썼다. 사업의 길로 들어선 후 2005년 를 만들어 스토리텔링 글쓰기로 컨텐츠 시장에 센세이셔널을 일으켰다. 더불어 <북데일리>를 설립해 시민기자 글 수백 편을 첨삭 지도했다.


10여 년의 언론사 경력과 기자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개념 글쓰기 법 ‘POINT 라이팅’을 개발해 글쓰기 붐을 주도했고, 이를 계기로 EBS라디오 <직장인 성공시대>에 고정 출연하며 글쓰기 코치로 활동했다. 국회와 한국은행, 현대, IBM, 삼성경제연구소(SERI) 등 다수의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기획 및 보고서 쓰기를 강의했다. 저서로는 『을의 생존법』, 『프로는 한 장짜리 기획서도 다르다』, 『글쓰기 훈련소』, 『글쓰기, 어떻게 쓸 것인가』가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네이버 카페 <글쓰기 훈련소>를 운영하며 글 초보자들이 갖고 있는 두려움을 분석하고, 복잡한 글쓰기 과정을 공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아가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차례]

프롤로그

Simple1 글쓰기는 기술이다
01 프로만 아는 글쓰기 기술
우뇌로 시작해 좌뇌로 끝낸다 | 평범함에 가치를 부여한다 | 단락으로 편집한다
디테일에 강하다 | 처음과 끝에서 승부한다

02 프로를 만드는 글쓰기 습관
언제 어디서나 메모하라 | 나만의 글쓰기 창고를 마련하라 | 고정 시리즈를 연재하라명문을 체화하라 | 퇴고, 지우개와 싸움하라

Simple2 글쓰기는 훈련이다
01 글쓰기 매일 훈련
마구 쓰기 100회 | 좋은 글 필사하기 100회 | 1단락 쓰기 100회

02 글쓰기 기본 훈련
묘사하기: 안목을 길러라 | 설명하기: 조리 있게 전개하라 | 요약하기: 핵심을 추출하라
줄거리 쓰기: 생생하게 스토리텔링하라

03 글쓰기 확장 훈련
단락법: 한 문장을 한 단락으로 | 삽입법: 토막 내어 늘려가라 | 열거법: 나열하며 늘려가라
관찰법: 사실을 쓰며 늘려가라 | 비교법: 비교와 대비를 통해 논리를 확장하라
질문법: 물음표를 던지며 늘려가라

Simple3 글쓰기는 POINT다
01 Point 글감 잡기
심플한 주제를 잡아라 | 비범한 소재를 준비하라 | 미묘한 특징을 포착하라
남다른 감성을 발휘하라 | 고정된 프레임을 뒤집어라

02 Outline 개요 짜기
핵심 메시지를 써놓아라 | 핵심을 전하는 3단락 구조 | 논리를 강화하는 4단락 구조
사례를 더하는 5단락 구조 | 일상적인 글에는 POINT 구조

03 Information 배경정보 넣기
배경정보란 무엇인가 | 일기에서의 배경 쓰기 | 서평, 영화평에서의 배경 쓰기
에세이에서의 배경 쓰기 | 보고서에서의 배경 쓰기

04 News 예화나 근거 넣기
뉴스란 무엇인가 | 희소한 명언을 인용하라 | 공감을 부르는 고사성어
스토리로 글맛을 살려라 | 법칙과 이론으로 정당성을 부여하라

05 Thought 생각의 표현
생각 이전에 사실부터 확인하라 | 생각 쓰기 1단계: 첫 느낌을 써라 | 생각 쓰기 2단계: 소감을 설명하라
생각 쓰기 3단계: 현실에 적용하라 | 의미부여로 글의 질을 높여라

Simple4 글쓰기는 연출이다
01 마음을 사로잡는 서두 연출
용건부터 명시하라 | 메시지의 방향을 제시하라 | 팩트는 임팩트있게 | 읽고 싶게 만들어라
최신 이슈를 끌어오라 | 나만의 경험으로 차별화하라 | 느낌표보다 강력한 물음표
가장 인상적인 대사를 배치하라

02 여운을 남기는 엔딩 연출
망치로 못질하듯 단단히 박아라 | 앞말을 재확인하라 | 복병이 되어 허를 찔러라
대구법으로 운율을 살려라 | 키워드를 활용하라 | 성찰하고 곱씹게 만들어라
민들레 홀씨 하나를 살포시 날려라

Simple5 글쓰기는 공식이다
01 일반 글 공식
제목 짓기 공식 | 일기의 공식 | 에세이의 공식 | 서평의 공식 | 주장문의 공식
자기소개서의 공식 | 3분 스피치의 공식

02 비즈니스 글 공식
칼럼의 공식 | 연설문의 공식 | 기사의 공식 | 보고서의 공식
기획서의 공식 | 책 쓰기 공식

에필로그
참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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