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지 않고 바로 하는 시작의 기술 - 게으르지만 잘하고 싶은 당신에게
최정우 지음 / 다른상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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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지 않고 바로 하는 시작의 기술>


작품 소개

- 제목 : 미루지 않고 바로 하는 시작의 기술

- 작가 : 최정우

- 출판 연도 : 2025년 1월

- 출판사 : 다른상상

- 장르 : 자기계발서

- 쪽수 : 236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잠자리 정리, 책상 정리, 컴퓨터 바탕화면 정리, 휴대폰 앱 정리

뭔가 정리된 것 같은 시원한 느낌이 들며 새로운 시작을 받아들일 마음이 된다.

p.163


일상 속 건설적 루틴이 만들어지면 좋은 장점

안정감과 예측 가능성을 만들어 준다.

생산성을 높여준다.

p.199



<개인적인 생각>

무언가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잘될까?' 걱정과 고민이 앞서는 사람,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사람, 처음 해보는 일이라 망설이는 사람. 그게 나였다. 일 시작하기 전부터 걱정만 늘어 놓고 시작하기를 꺼려 했었다. 그러다 완벽한 타이밍이 오길 기다리다 놓쳐 버리기 일쑤였고. 해보지도 않고 망할까 두려움에 시작도 못해 보고 좋은 기회를 날려 버렸다. 그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바로 하는 시작의 기술>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와 새로운 도전을 하는 분들이라면 주목해 볼만한 책이다. '나중에 해야지'를 달고 사는 사람들에게 '지금 바로 하자'라는 마음가짐을 심어준다.

새해가 된 지 불과 4일째. 여려분의 신년 계획은 잘 세우셨는지요? 그렇다면 계획대로 잘 지켜지고 있는지. 3일이 지났으니 작심삼일은 지난 셈이다. 4일차인 오늘까지 매일 무언가를 해야 하는 계획을 세운 사람들은 오늘도 계획대로 잘 수행했는지요? 난 아직까지 계획대로 잘 흘러가고 있는 편이다. 아직까진 만족스럽지만 다음주가 지나면 또 어떻게 돼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미루지 않고 바로 하는 시작의 기술>은 해야 할 걸 알면서도 자꾸만 미루게 되는 사람들을 위해 더 이상 미루지 않고 바로 시작할 수 있게 마인드 셋과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변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삼아 미루는 습관 대신 시작하는 습관을 만들어 목표도 이루고 더 나은 삶을 잘 꾸려가 봤으면 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미루는 습관에서 탈출한 듯 하다. 항상 미루기만 했던 나였지만 지나고 보니 그때 했더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후회만 남았다. 이젠 더 이상 후회하지 않으리라는 결심을 하고 실천 중에 있다. 그러니 당신도 자신만의 계획을 세웠다면 미루지 말고 목표를 향해 작은 실천을 해 보길 바란다.

게으르지만 잘하고 싶은 당신에게

미루지 않고 바로 하는 시작의 기술



다른상상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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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사태, 그날 밤의 기록
한유라 지음 / 마음연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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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사태 그날 밤의 기록>


작품 소개

- 제목 : 12.3 사태 그날 밤의 기록

- 작가 : 한유라

- 출판 연도 : 2024년 12월

- 출판사 : 마음연결

- 장르 : 정치

- 쪽수 : 118쪽


<작가 소개>

한유라 작가는 홍익대학교 역사 교육과를 졸업한 후 경기도 안산에서 처음 교직 생활을 시작했고, 지금은 광명시 충현중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매일 질풍노도의 중학교 2학년 교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흔하디 흔한 역사 교사다. 2024년 12월 4일 전국역사교사모임 홈페이지에 배포한 수업자료 <12.3 사태 - 어젯밤 이야기>가 약 20만 조회수를 얻는 등 화제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12.3 계엄령을 다룬 책 <12.3 사태, 그날 밤의 기록>을 출간했다.


<책 속에서...>

<12.3 사태 타임라인>


여의도 공원에서 함께 노래하고, 기쁨과 눈물을 나누었던 시민들은

역사의 관찰자가 아니라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였다.

그 순간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이자 한 명의 시민으로서, 학생들에게

'우리가 만드는 역사가 오늘의 기록이 되고 미래의 교훈이 된다'는

사실을 직접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작은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다.

p.98


<개인적인 생각>

오늘로 12.3 사태가 일어난 지 딱 한 달이 되는 날이다. 오늘 오전 8시쯤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윤 대통령 관저로 공수처가 들어갔지만, 장장 5시간의 대치를 벌이다 계속되는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 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오후 1시 30분경 집행을 중지했다.

아침부터 뉴스 특보를 지켜봤다. 조금 기다리면 윤 대통령이 체포돼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란 기대를 걸었지만 그는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역시 법꾸라지. 그가 검찰총장 때부터 강조했던 것이 '법과 원칙'이었다. 그의 신념은 자신과 부인 김건희를 위한 것이었나? 그는 손바닥에 '왕'자를 쓰고 나와 왕으로 군림하며 모든 것을 파괴하는 '파괴왕'이 되었다. 그리고 온 국민이 지켜봤던 그날, 그는 인간이기를 포기했다.

<12.3 사태 그날 밤의 기록>은 긴박했던 6시간을 기록한 르포르타주다. 그날 밤 하루를 정리하고 편한 차림으로 침대에서 책을 보고 있었다. 갑자기 딸이 내 방으로 오더니 '계엄이 선포되었다'는 뉴스가 떴단다. 나는 TV를 켜 계엄 선포하는 대통령을 마주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21세기가 맞나? 어리둥절 할 수밖에 없었다.

계엄이 선포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늘에는 헬기가, 그리고 중무장한 군인들이 국회로 쳐들어 왔다. 담을 넘는 국회의장과 국회로 속속 모이는 국회의원들. 국회에서 본회의가 시작되기 전 계엄군이 국회 본청 유리창을 깨고 진입을 시도했다. 국회 본회의가 개의되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었다. 계엄 해제가 됐음에도 충격에서 쉽게 나오질 못했다. 잠도 오지 않고 새벽까지 뉴스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아주 평온했던 하루를 마무리 하려던 찰나 벌어진 계엄 사태에 온 국민이 받은 상처는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나. 국민을 보호해야 할 대통령이 얼토당토않은 논리를 대며 비상식적인 계엄을 선포하다니. 그 이후 지금까지 속속 밝혀지는 그날의 전후 사정이 연일 특보로 보도되고 있다.

계엄령이 해제된 지 몇 시간 만에 전국역사모임에서 계엄령을 다룬 수업자료를 최초 배포했다. 다음 날 교실에서 마주할 아이들을 위해 밤새 수업자료를 만든 역사 교사 한유라 선생님. 그녀는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이자 한 명의 시민으로서, 학생들에게 '우리가 만드는 역사가 오늘의 기록이 되고 미래의 교훈이 된다'는 사실을 직접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작은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다."고 말했다.

우리는 한순간에 내일을, 나라를, 우리의 존엄을 잃을 뻔했다.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을 그날의 기록.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가슴에 새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12.3 계엄령을 직접적으로 조명한

첫 번째 책

가장 긴박했던 6시간을 기록한

르포르타주

12.3 사태 그날 밤의 기록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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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캐릭터의 공식 - 스핀오프를 부르는 매력적인 조연 만들기 어차피 작품은 캐릭터다 3
사샤 블랙 지음, 정지현 옮김 / 윌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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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캐릭터의 공식>


작품 소개

- 제목 : 사이드 캐릭터의 공식

- 작가 : 사샤 블랙

- 번역 : 정지현

- 출판 연도 : 2024년 12월

- 출판사 : 윌북

- 장르 : 작법서 (인문일반)

- 쪽수 : 324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캐릭터 피라미드

캐릭터를 매슬로의 욕구 5단계 구조에 대입하여 만든 것

p.57


거미줄의 모든 가닥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가까이 보면 따로따로 떨어진 별개의 선들로 보이지만 뒤로 물러서면 전체적인 패턴을 볼 수 있다.

거미줄은 단순한 실 가닥의 모음이 아니라 먹이를 가둘 수 있는 그물망을 이룬다.

당신의 소설도 그래야 한다.

히어로의 공식, 31


이야기를 내래이션하는 캐릭터는 전부 렌즈가 있다.

p.161



<개인적인 생각>

소설을 읽을 때 캐릭터에 집중해서 읽지는 않았다. 스토리가 재밌으면 캐릭터에 관심을 두고 읽어 나갔다. 어떤 소설은 스토리보다 캐릭터가 뛰어나 빠지기도 한다. 가령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형사'라든지, 갈릴레오 시리즈의 '구사나기 형사'와 '유가와 교수' 말이다. 이런 캐릭터들은 주인공에 가깝다. 주인공과 함께 존재하며 주인공 옆에서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캐릭터를 사이드 캐릭터라 한다.

<사이드 캐릭터의 공식>은 사이드 캐릭터의 중요성과 그들을 어떻게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저자인 사샤 블랙은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작가들의 글쓰기 선생님으로 유명하다. 이 작가의 작법서는 처음 접하는데 유머러스한 작법 설명에 금방 빠져 들었다.

사이드 캐릭터는 다양한 역할을 한다. 주인공의 친구, 조력자, 또는 때로는 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들은 주인공의 성격을 드러내고, 갈등을 유발하며,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준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사이드 캐릭터가 그를 도와주거나, 반대로 주인공의 결정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매력적인 조연을 만드는 방법은 사이드 캐릭터의 개성을 확실히 해야 한다. 그들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 주인공과의 관계를 잘 설정해야 한다. 사이드 캐릭터가 주인공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민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은 캐릭터의 성격을 만드는 방법이다. 각 캐릭터의 성격이 어떻게 주인공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을 잘 이해하면 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또, 그들의 배경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들이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그들의 성격을 명확히 하고 주인공과의 관계를 설정해야 한다.

사이드 캐릭터를 만들 때 주의사항도 있다. 그들이 주인공의 이야기를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사이드 캐릭터가 너무 주목을 받으면 주인공의 이야기가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사이드 캐릭터는 주인공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인물로 그려야 한다.

또 한 권의 좋은 작법서를 만났다. <사이드 캐릭터의 공식>은 주인공도 잘 만들어야 하겠지만 그 옆에서 주인공을 보조하는 사이트 캐릭터 또한 중요하다. 사이드 캐릭터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그들을 통해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사이드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리면 독자나 시청자에게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사이드 캐릭터를 잘 만들고 싶은 모든 창작자들에게 꼭 필요한 가이드다. 창작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이니 꼭 읽어 보시길 추천드린다.

스핀오프를 부르는 조연 캐릭터 작법 가이드

사이드 캐릭터의 공식


윌북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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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와의 7일 라플라스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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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와의 7일>


작품 소개

- 제목 : 마녀와의 7일

-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 번역 : 양윤옥

- 출판 연도 : 2024년 6월

- 출판사 : 현대문학

- 장르 : 추리 미스터리 (일본 소설)

- 쪽수 : 460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AI는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갖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데이터만으로는 아무것도 모른다,

범인을 찾아내려면 마음이라도 내면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P.66



"나도 같은 생각이야. 하지만 대체 어떻게 수집하지?

벌써 꽤 오래전 일이지만, 범죄 방지를 위해 전 국민의 DNA 정보를 등록하자는 법안을 국회에서 심의한 적이 있어.

결과는 반대의견이 대다수여서 폐기됐어. 그 이후로 그런 얘기는 쏙 들어갔지.

DNA는 마지막 개인정보라고 일컬어진 지 오래야.

최근에는 수사 협조라는 명목만으로 관계자에게서 DNA를 채취하는 것도 힘들어졌어."

P.113




<개인적인 생각>

미뤄놨던 숙제를 하는 기분이다. 책을 구입한지 아니 책을 읽은지 시간이 조금(?) 지났다. 블로그에 리뷰 틀만 넣어 놓고 묵혀 놨었다. 새해가 시작 되기 전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묵혀놨던 책들을 읽고 리뷰를 남겨 보려 한다. 그의 새로운 작품이 나오기 전까지 부지런히 읽어야 한다. 하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을 다 읽고 나서 전체 목록을 작성해 봐야 겠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라플라스 시리즈'. 작년에 '라플라스의 마녀'에 이어 '마력의 태동'까지 연이어 읽었다. '라플라스의 마녀'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작가 생활 30년 기념작으로 발표한 작품이다. 선행 작품의 배경 이야기인 프리퀄에 해당하는 '마력의 태동'에 이어 라플라스 최신작인 <마녀와의 7일>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100번째 작품이다.

이번 <마녀와의 7일>은 다른 라플라스 시리즈와 다르게 AI가 등장한다. AI의 감시 체계가 강화된 미래가 배경이다. '라플라스의 마녀' 마도카가 재등장한다. 마도카와 함께 아버지의 죽음을 좇는 소년의 모험과 사건의 진상을 추적하는 형사의 활약상이 담긴 작품으로, 지금도 AI활용이 활발한데 일본에서는 더욱 더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AI로 대체된 일자리 문제, 개인의 모든 신상이 기록된 ID 카드, 전 국민의 DNA 수집, 안면인식 시스템 등 현대의 사회적 이슈들과 인간의 존엄성까지 들고 나왔다. 그의 이야기의 끝은 어디까지 일지 궁금해 진다.

'라플라스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작품은 <마녀와의 7일>이었다. 지금의 현실과 가장 맞닿아 있었고 언젠가 일어날 현실을 미리 본 듯해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었다. '라플라스의 마녀' 속 마도카의 재등장도 반가웠지만, 중학생 리쿠마가 아버지의 죽음을 밝혀가며 성장하는 스토리에 AI가 경찰을 대신할 수 있을까란 의문을 해소시켜 줬다.

오늘도 나라는 시끄럽다. 갈수록 인간이 해야 할 일이 AI로 대체되는 현실을 보며 무력감을 느낀다. 난 미뤘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전작주의를 마저 실행하러 가야 겠다.

라플라스 시리즈 세 번째 작품

마녀와의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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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북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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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작품 소개

- 제목 :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 번역 : 최고은

- 출판 연도 : 2024년 7월

- 출판사 : 북다

- 장르 : 추리/미스터리 (일본 소설)

- 쪽수 : 432쪽



<작가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친필 싸인>



<책 속에서...>

<별장 안내도>


인간이란 어차피 이런 생물이다.

겉으로 하는 행동과 속으로 생각하는 건 다르다.

겉과 속이 다른 게 보통이다.

p.39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p.103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p.224


<개인적인 생각>

출간되자마자 장안의 화제작이었다. 오랜 시간동안 베스트셀러 1위에 빛났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읽은 지는 조금 되었지만 잠시 묵혀 놨다. '가가 형사 시리즈' 열두 번째 작품이고 그의 101번째 작품이다. 놀랍지 않는가? 장르 문학을 쉬지 않고 쓴다는 것이. 우스갯 소리로 히가시노 게이고 대 여섯 명이 돌아가면서 소설을 쓴다는 것이 맞을 지도 모르겠다.

일본에서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그의 작품이 출간되면 판매가 담보 되어 출판사의 판권 경쟁도 치열해 진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꾸준히 내왔던 출판사 뿐만 아니라 새롭게 진입하려는 출판사들이 많아 경쟁은 치열해 졌다. 이번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북다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북다는 판권 계약을 위해 금액 외에도 면밀한 마케팅과 일본 출판사와의 네트워크 등으로 이번 기회를 잡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했다고 한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여름 휴가를 맞아 호화 별장에 모인 다섯 가족의 파티로 시작한다. 그날 밤, 다섯 명이 살해당하고 한 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가가 형사가 나서게 되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즐기기 위해서는 그의 독특한 플롯 전개와 캐릭터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건의 단서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해서 읽는 것도 중요하다. 그의 작품을 읽다 보면 종종 예상치 못한 반전에 허를 찔려 뒷통수 맞기 쉽상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며 읽는 것이 그의 작품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비결이다.

아직 히가시노 게이고에 입문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가가형사 시리즈' 부터 입문해 보길 추천한다. 현대문학 출판사에서 전면 개정판으로 '가가 형사 시리즈'를 출간한 바 있다. 시리즈 처음부터 읽어도 좋고 끝에서 읽어도 좋다. 내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또 내년에는 어떤 작품을 가지고 우리 앞에 나타날지 기대가 된다.

히가시노 게이고 101번째 작품

가가형사 시리즈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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