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사태, 그날 밤의 기록
한유라 지음 / 마음연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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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사태 그날 밤의 기록>


작품 소개

- 제목 : 12.3 사태 그날 밤의 기록

- 작가 : 한유라

- 출판 연도 : 2024년 12월

- 출판사 : 마음연결

- 장르 : 정치

- 쪽수 : 118쪽


<작가 소개>

한유라 작가는 홍익대학교 역사 교육과를 졸업한 후 경기도 안산에서 처음 교직 생활을 시작했고, 지금은 광명시 충현중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매일 질풍노도의 중학교 2학년 교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흔하디 흔한 역사 교사다. 2024년 12월 4일 전국역사교사모임 홈페이지에 배포한 수업자료 <12.3 사태 - 어젯밤 이야기>가 약 20만 조회수를 얻는 등 화제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12.3 계엄령을 다룬 책 <12.3 사태, 그날 밤의 기록>을 출간했다.


<책 속에서...>

<12.3 사태 타임라인>


여의도 공원에서 함께 노래하고, 기쁨과 눈물을 나누었던 시민들은

역사의 관찰자가 아니라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였다.

그 순간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이자 한 명의 시민으로서, 학생들에게

'우리가 만드는 역사가 오늘의 기록이 되고 미래의 교훈이 된다'는

사실을 직접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작은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다.

p.98


<개인적인 생각>

오늘로 12.3 사태가 일어난 지 딱 한 달이 되는 날이다. 오늘 오전 8시쯤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윤 대통령 관저로 공수처가 들어갔지만, 장장 5시간의 대치를 벌이다 계속되는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 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오후 1시 30분경 집행을 중지했다.

아침부터 뉴스 특보를 지켜봤다. 조금 기다리면 윤 대통령이 체포돼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란 기대를 걸었지만 그는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역시 법꾸라지. 그가 검찰총장 때부터 강조했던 것이 '법과 원칙'이었다. 그의 신념은 자신과 부인 김건희를 위한 것이었나? 그는 손바닥에 '왕'자를 쓰고 나와 왕으로 군림하며 모든 것을 파괴하는 '파괴왕'이 되었다. 그리고 온 국민이 지켜봤던 그날, 그는 인간이기를 포기했다.

<12.3 사태 그날 밤의 기록>은 긴박했던 6시간을 기록한 르포르타주다. 그날 밤 하루를 정리하고 편한 차림으로 침대에서 책을 보고 있었다. 갑자기 딸이 내 방으로 오더니 '계엄이 선포되었다'는 뉴스가 떴단다. 나는 TV를 켜 계엄 선포하는 대통령을 마주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21세기가 맞나? 어리둥절 할 수밖에 없었다.

계엄이 선포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늘에는 헬기가, 그리고 중무장한 군인들이 국회로 쳐들어 왔다. 담을 넘는 국회의장과 국회로 속속 모이는 국회의원들. 국회에서 본회의가 시작되기 전 계엄군이 국회 본청 유리창을 깨고 진입을 시도했다. 국회 본회의가 개의되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었다. 계엄 해제가 됐음에도 충격에서 쉽게 나오질 못했다. 잠도 오지 않고 새벽까지 뉴스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아주 평온했던 하루를 마무리 하려던 찰나 벌어진 계엄 사태에 온 국민이 받은 상처는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나. 국민을 보호해야 할 대통령이 얼토당토않은 논리를 대며 비상식적인 계엄을 선포하다니. 그 이후 지금까지 속속 밝혀지는 그날의 전후 사정이 연일 특보로 보도되고 있다.

계엄령이 해제된 지 몇 시간 만에 전국역사모임에서 계엄령을 다룬 수업자료를 최초 배포했다. 다음 날 교실에서 마주할 아이들을 위해 밤새 수업자료를 만든 역사 교사 한유라 선생님. 그녀는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이자 한 명의 시민으로서, 학생들에게 '우리가 만드는 역사가 오늘의 기록이 되고 미래의 교훈이 된다'는 사실을 직접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작은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다."고 말했다.

우리는 한순간에 내일을, 나라를, 우리의 존엄을 잃을 뻔했다.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을 그날의 기록.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가슴에 새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12.3 계엄령을 직접적으로 조명한

첫 번째 책

가장 긴박했던 6시간을 기록한

르포르타주

12.3 사태 그날 밤의 기록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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