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을 이기는 작은 가게 성공 법칙
임상진 지음 / 필름(Feelm)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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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을 이기는 작은 가게 성공 법칙>



작품 소개

- 제목 : 상권을 이기는 작은 가게 성공 법칙

- 작가 : 임상진

- 출판 연도 : 2024년 12월

- 출판사 : 필름

- 장르 : 경영

- 쪽수 : 240쪽


<앞표지>



<저자 소개>



<개인적인 생각>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쓰나미에 얼마 전 비상계엄까지 온 나라가 어지럽다. 연말이 다가와 자영업자들은 연말 특수를 기대하고 있었건만 갑작스런 계엄 사태에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는 뉴스를 봤다. 그래도 연말이니 세상이 뒤숭숭해도 연말을 즐겼으면 싶지만 3고에 먹고 살기 힘들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10평 작은 매장에서 브랜드 매출 750억으로 성장한 생활맥주 프랜차이즈를 성공으로 이끈 스토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 외식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책이다.

<상권을 이기는 작은 가게 성공 법칙>은 여의도의 10평 매장에서 시작해 브랜드 매출 750억 기업으로 성장한 '생활맥주'의 스토리를 를 담은 책이다. 임상진 대표가 실제 일을 하면서 적용했던 사례를 들어가며 가장 현장감 있는 어드바이스가 담겨 있다. 실제 본인이 외식업을 창업해 보고 풍부한 경험을 살려 작은 가게가 어떻게 상권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임상진 저자는 외식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과 경영 철학으로 단순히 이익 추구하는 것이 아닌 고객을 창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외식업이라 하면 단순히 음식을 파는 것만 생각한다. 그러나 외식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경험을 강조한다. 단순히 음식을 파는 것이 아닌 고객이 가게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의 모든 경험을 고려해야 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 창업가들은 이 책을 통해 시장 조사와 고객 분석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창업 초기에는 자본이 부족할 수 있으니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한다. 작은 예산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한다. 저자의 현장감 있는 사례와 실질적인 조언은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하는 초보 창업가들에게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어드바이스다. 또, 외식업은 외부적인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변수가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미투 브랜드의 등장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에 덧붙여 고객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투명한 경영도 필수라고 한다.

'잘 나가는 프랜차이즈 기업도 처음에는 하나의 작은 가게였다'. 이제 시작하는 초보 창업자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지침서이자 현장감 있는 외식 사업 어드바이스. 이 책을 통해 작은 가게도 상권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수 있어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외식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상권을 이기는 작은 가게 성공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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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끝
히가시야마 아키라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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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끝>



작품 소개

- 제목 : 죄의 끝

- 작가 : 히가시야마 아키라

- 번역 : 민경욱

- 출판 연도 : 2024년 11월

- 출판사 : 해피북스투유

- 장르 : SF/판타지

- 쪽수 : 336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죄가 죄를 정화한다.

P.178


"사는 데는 이유가 필요 없지만 죽는 데는 이유가 필요해."

P.204


<개인적인 생각>

제목부터 강렬하다. <죄의 끝>. 어두운 배경에 대비되는 강렬한 제목이 인상적인 작품. 처음에는 다소 무겁고 깊은 주제를 다룬 이야기일 것 같다는 예감이었다. 강렬한 시각적 요소가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안에 담긴 이야기는 과연 어떤 것인지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죄의 끝>은 일본 작가 히가시야마 아키라가 쓴 장편소설이다. 이 책은 제11회 중앙공론문예상을 수상하며 문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출간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책이다. 2173년,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하며 그 파편들로 전 세계는 초토화되고 만다. 정부는 피해를 받지 않은 지역을 '캔디선'으로 경계를 나눠 관리한다. 영하 40도의 혹한과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인해 캔디선 바깥의 사람들은 굶어 죽게 된다. 결국 그들은 살아 남기 위해 사람이 사람을 잡아 먹는 '식인'을 감행하고, 살기 위해 식인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죄의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성한 존재에게 구원받길 원하게 된다. 그렇게 세상을 구원할 식인의 신, '블랙라이더' 너새니얼 헤일런이 탄생한다.

이 작품은 너새니얼의 일대기를 따라가는 액자식 구성을 취하고 있다. 멸망 한가운데 떨어진 주인공이 아닌 한 발짝 떨어져 그들을 관찰하는 인물을 화자로 설정해 가상의 청자와의 간극을 극단적으로 좁혀 네이선에게 감정 이입하게 만든다. 또, 성경이 떠오르는 다양한 에피소드까지 첨가해 멸망한 세계 위에 새로운 구원자가 탄생하는 과정의 신성함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인물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시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독자가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F 판타지 장르의 요소가 들어 있어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죄의 끝>은 인간의 감정과 도덕적 갈등을 다룬 SF 판타지 소설이다. 문명이 사라진 세계를 그린 '블랙라이더'의 이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작 '블랙라이더'보다 100년 전인 2173년 전후를 배경으로 한 완전히 독립된 이야기라 <죄의 끝>을 입문서로 읽어도 좋을 듯 하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신작

죄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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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아이브 who? special
조약돌 지음, 백재이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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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스페셜 아이브>


작품 소개

- 제목 : who? 스페셜 아이브

- 작가 : 조약돌

- 그림 : 백재이

- 출판 연도 : 2024년 10월

- 출판사 : 다산어린이

- 장르 : 학습만화 (어린이)

- 쪽수 : 160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아이브(Ive)는 최근 K-POP 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걸그룹중 하나다. 그들의 독특한 매력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걸그룹을 <who? 스페셜> 시리즈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어 아이브의 팬들이라면 한 번 쯤 읽어봐도 좋을만한 책이다. 또,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아이브처럼 꿈을 향한 도전이 얼마나 가치 있는 지 배우게 될 것이다.

아이브는 단순한 걸그룹이 아니라 그들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스토리가 있다. 그들은 매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브는 2021년 12월 1일 첫 싱글 'ELEVEN'으로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음악 방송에서 11관왕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아이브는 'I HAVE'의 약자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들의 음악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강렬한 비트가 특징이다.

아이브 6명은 다양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유진은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뛰어난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가을은 비주얼 센터로, 청순한 외모와 함께 강렬한 무대 매력을 보여준다. 원영은 막내이자 메인 댄서로,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레이는 일본 출신 멤버로, 독특한 매력과 함께 다양한 언어를 구사한다. 서현은 서정적인 목소리와 감성적인 무대 표현이 강점이다. 이서는 랩과 댄스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아이브는 데뷔 전부터 많은 연습과 노력을 해왔다. 그들은 오랜 시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며 각자의 실력을 쌓았다. 아이브는 데뷔 전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존재감을 뽐냈다. 데뷔 후에도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그들의 매력을 더욱 알렸다. 팬들과 소통을 중시하는 아이브는 SNS를 통해 일상적인 모습도 공유하며 팬들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이중 원영의 '원영적 사고'는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변에 전파하며 팀원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그녀의 밝은 성격이 아이브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또, 원영적 사고는 팬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많은 팬들이 원영의 긍정적인 태도를 본받아 힘든 일상 속에서도 긍정적 마인드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이렇듯 아이브는 단순한 걸그룹이 아니라 그들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아이브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다. 그녀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는 것으로도 정말 기대가 된다.

독보적인 콘셉트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완성형 걸그룹 아이브의 이야기

who? 스페셜 아이브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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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 호러 × 제주 로컬은 재미있다
빗물 외 지음 / 빚은책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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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X호러X제주>



작품 소개

- 제목 : 고딕 호러 제주

- 작가 : 빗물 외

- 출판 연도 : 2024년 11월

- 출판사 : 빚은책들

- 장르 : 추리 미스터리

- 쪽수 : 316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수연은 동굴 벽에 몸을 붙이고 부들부들 떨었다.

저들은 분명 4.3을 얘기하고 있었다.

p.31


5월 30일.

이곳에서 근무한 지 어느덧 1년하고도 364일째.

하루.

이제 딱 하루가 남았다.

p.188




<개인적인 생각>

'앤솔로지'라는 단어를 가끔 접하곤 했다. 이 말은 시에만 국한돼 있는 것이 아닌 시나 소설 등 문학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아 놓은 것을 말한다. 대개 주제나 시대 등 특정 기준에 따른 여러 작가의 작품을 모은 것이다.

<고딕X호러X제주>는 제주라는 아름다운 섬과 고딕 호러라는 장르가 결합돼 있고 제주어가 등장하는 소설의 집합체다. 호러 작가 7명이 설문대 할망과 그슨새, 애기업개 등 제주의 신화와 만담부터 이재수의 난, 결7호 작전, 4.3 사건 등 많은 역사적 사건을 환상과 현실을 조율해 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소설집이 독특한 이유는 호러소설인데다 제주어로 쓰여졌고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는 것이다. 제주어를 아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제주도 토박이 아니면 생경할 것이다. 제주어가 쓰인 부분에 해석이라도 붙여 놨으면 어땠을까? 소설을 읽는 데 제주어가 해석이 되지 않아 흐름이 끊겼다. 소설을 감으로 읽어야 한다니... 또, 호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심리적 공포와 분위기를 좋아했을 듯 하다.

제주의 지명이 이 소설에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 단편의 배경이 되기도 하고 내가 가봤던 여행지의 장소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라 더욱 몰입할 수 있다. 제주도의 역사를 소설집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서 흥미로웠다. 예를 들어, 이재수의 난이나 일본군 점령 시대의 이야기를 호러의 시각으로 풀어내 역사적 사실을 통해 더욱 더 심각한 공포감을 느낄 수 있었다.

<고딕X호러X제주>는 제주도라는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호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공포의 조화와 잊지 못할 경험을 소설 속에서 파헤쳐 보길 바란다.

장르적 재미와

아름답고 시린 제주 이야기가

결합된 앤솔러지

"고딕 X 호러 X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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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아드 - 황제의 딸이 남긴 위대하고 매혹적인 중세의 일대기
안나 콤니니 지음, 장인식 외 옮김 / 히스토리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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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아드>




작품 소개

- 제목 : 알렉시아드

- 작가 : 안나 콤니니

- 번역 : 장인식, 여지현, 유동수

- 출판 연도 : 2024년 2월

- 출판사 : 히스토리퀸

- 장르 : 역사 문화

- 쪽수 : 544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 가계도 - 


"알아 두시오. 오 황제여.

나는 왕 중의 왕이고, 하늘 아래 있는 자들 중 가장 큰 자이니,

당신이 도착하자마자 나를 만나 모든 화려함과 내 고귀함에 합당한 방식으로 대접하는 것이 마땅하오."

p.319



<개인적인 생각>

이 책의 첫 느낌은 웹소설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표지가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는데 보라색 배경에 자주꽃 무의가 장식되어 있고, 중앙에는 금색 글씨로 제목이 크게 적혀 있다. '황제의 딸이 남긴 위대하고 매혹적인 중세의 일대기'라고 적혀 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표지 자체만으로도 예술 작품에 가까웠다.

<알렉시아드>를 쓴 안나 콤니니는 비잔틴 제국의 역사학자로 제국의 황녀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서를 집필하게 되었다. 그녀의 시각에서 바라 본 역사적 사건들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 준다. 안나 콤니니는 자신의 가족과 제국의 역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집필했으며, 이 역사서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후세에 남기고자 했다.

이 책은 12세기 비잔틴 제국의 역사적 배경을 다룬다. 당시 제국은 외부의 침략과 내부의 정치적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나 콤니니는 자신의 가족과 제국의 운명을 지켜보며 역사서를 집필했다.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인 알렉시우스 1세의 통치 아래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들을 상세히 기록했고, 그 과정에서 겪은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개인의 삶과 역사적 사건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알렉시아드>를 읽고 나니 비잔틴 제국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안나 콤니니의 생생한 묘사와 개인적인 경험이 어우러져 마치 그 시대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역사서가 이렇게 감정적으로 다가올 수 있나? 확실히 웹소설 한 편 본 듯 하다. 비잔틴 제국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거나, 문학적 요소가 가미된 역사서를 찾는 분들이 있다면 추천 드린다.

황제의 딸이 남긴 위대하고

매혹적인 중세의 일대기

"알렉시아드"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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