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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아드 - 황제의 딸이 남긴 위대하고 매혹적인 중세의 일대기
안나 콤니니 지음, 장인식 외 옮김 / 히스토리퀸 / 2024년 2월
평점 :

<알렉시아드>
작품 소개
- 제목 : 알렉시아드
- 작가 : 안나 콤니니
- 번역 : 장인식, 여지현, 유동수
- 출판 연도 : 2024년 2월
- 출판사 : 히스토리퀸
- 장르 : 역사 문화
- 쪽수 : 544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 가계도 -

"알아 두시오. 오 황제여.
나는 왕 중의 왕이고, 하늘 아래 있는 자들 중 가장 큰 자이니,
당신이 도착하자마자 나를 만나 모든 화려함과 내 고귀함에 합당한 방식으로 대접하는 것이 마땅하오."
p.319
<개인적인 생각>
이 책의 첫 느낌은 웹소설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표지가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는데 보라색 배경에 자주꽃 무의가 장식되어 있고, 중앙에는 금색 글씨로 제목이 크게 적혀 있다. '황제의 딸이 남긴 위대하고 매혹적인 중세의 일대기'라고 적혀 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표지 자체만으로도 예술 작품에 가까웠다.
<알렉시아드>를 쓴 안나 콤니니는 비잔틴 제국의 역사학자로 제국의 황녀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서를 집필하게 되었다. 그녀의 시각에서 바라 본 역사적 사건들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 준다. 안나 콤니니는 자신의 가족과 제국의 역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집필했으며, 이 역사서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후세에 남기고자 했다.
이 책은 12세기 비잔틴 제국의 역사적 배경을 다룬다. 당시 제국은 외부의 침략과 내부의 정치적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나 콤니니는 자신의 가족과 제국의 운명을 지켜보며 역사서를 집필했다.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인 알렉시우스 1세의 통치 아래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들을 상세히 기록했고, 그 과정에서 겪은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개인의 삶과 역사적 사건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알렉시아드>를 읽고 나니 비잔틴 제국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안나 콤니니의 생생한 묘사와 개인적인 경험이 어우러져 마치 그 시대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역사서가 이렇게 감정적으로 다가올 수 있나? 확실히 웹소설 한 편 본 듯 하다. 비잔틴 제국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거나, 문학적 요소가 가미된 역사서를 찾는 분들이 있다면 추천 드린다.
황제의 딸이 남긴 위대하고
매혹적인 중세의 일대기
"알렉시아드"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