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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614호 : 2024.08.20 - #서평단 마케팅의 정석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지음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24년 8월
평점 :
품절
기획회의 614호
"서평단 마케팅의 정석"
'내가 서평단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이유' - 북 인플루언서 채성모
'채손독'이란?
'채손독'이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의 줄임말로 북 인플루언서 채성모 님께서 좋은 책을 알리고 침체된 독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만든 독서모임이다.
그가 무료로 서평단을 모집하는 이유
대형 출판사는 자사 신간도서가 나오면 홍보와 마케팅에 쓸 수 있는 예산이 있는 반면, 작은 출판사나 1인 출판사 같은 경우는 신간이 나와도 홍보할 여력이 없다. 독자들 또한 대형 출판사의 신간 도서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았다. 그는 작은 출판사의 신간 도서가 독자들에게 알려지지 못하고 사장되는 현실이 안타까워 무료로 서평단 모집부터 작가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좋은 책을 알리고자 직접 발로 뛰기 시작했다.
힘들었던 시절 '이진우 기자'에게 대가 없는 선행을 받아 그도 서평단 모집하는 행위에 똑같이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선행을 베풀고 있다. 그 결과 바이럴 마케팅의 힘을 얻은 작은 출판사나 1인 출판사들의 도서가 사장되지 않고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독서로 인생이 크게 바뀐 사람이라는 그. 채성모 님은 지난 3년간 4,000여 권의 책을 돈 한 푼 받지 않고 서평단을 진행해 왔다. 책으로 인해 인생이 바뀌었으니 그 보답으로 타인의 삶 또한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채손독'을 이끌고 있다.
내가 '채손독'과 함께 하는 이유
내가 '채손독'을 알게 된 것은 작년 11월 즈음으로 기억 한다. 11월 필사단에 합류하여 한 달동안 필사를 진행했었다. 그 이후 채성모 님께서 진행하고 있는 서평단을 통해 서평단 활동을 하며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좋은 출판사의 신간 도서를 먼저 받아보고 리뷰를 함으로써 신간 도서가 독자들에게 알려져 사장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꾸준히 리뷰를 이어 나가고 있다.
그가 얼마 전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의 <기획회의>로부터 인터뷰한 내용이 잡지에 실렸다. '서평단 마케팅의 정석'
출판사에서 가장 기본적인 홍보 수단 중 하나인 서평단이다. 서평단에 대한 그의 생각과 지금까지 왜 무료로 진행해 왔는지, 서평단이 왜 중요한지, 서평단을 둘러싼 출판사의 생태계는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풀어 냈다.
요즘 서평단이 운영되는 방식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상황을 조명하며 서평단 마케팅의 진짜 가치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서평단 마케팅의 정석' 코너에 실린 '내가 서평단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이유'는 인구가 감소하고 독서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에서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서평단 커뮤니티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은 현재도 독자와 작가, 출판사가 함께 성장하는 모임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독서로 인생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으로 나아가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