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김현민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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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작품 소개

- 제목 :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 작가 : 김현민

- 출판 연도 : 2024년 8월

- 출판사 : 모모북스

- 장르 : 에세이

- 쪽수 : 294쪽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너는 몰랐을 것이다.

내가 20년 동안 이 문제에 답을 찾아 헤맸을 줄은.

나도 몰랐다.

내가 20년 동안 이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을 줄은.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루어져가기를

네버 엔딩 스토리, 부활



'자기도 모르게'


추억은 가슴에 묻고 지나간 버스는 미련을 버려

영화, 내부자들



<개인적인 생각>


알랭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라는 연애 소설이 있다. 보통 연인들의 연애담을 그린 연애소설이다. 연애가 사랑이 되는 순간들, 우연이 사랑이 되는 순간들, 사랑이 무엇이고 연애는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이 들어 있는 작품이다. 아직 읽어보진 못했고 책장에 고이 모셔두고 있다. 언젠가 야금야금 읽어야지 하면서. 내 나이가 사랑과 연애라는 카테고리를 벗어나 있는 시점인지라 딱히 찾아 보진 않았다. 늙어도 연애는 가슴 뛰고 가슴 시린 한 구석에 자리한 그런 존재라 20대의 사랑과는 깊이가 다르다.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는 알랭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의 정반대 성격의 제목이다. '너와 나'가 '나와 너'를 사랑하는가와 사랑하지 않는가로 질문을 한다. 알랭드 보통의 소설은 우연히 만난 남녀가 순식간에 사랑에 빠지는 반면,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는 다 잘하는데 연애만 못하는 남자의 세상 솔직한 사랑이야기다. 그는 왜 사랑을 하지 못했을까?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를 쓴 저자는 명문대 학생증을 내밀면 여자들이 껌뻑 죽는다는 선생님의 말을 믿고 열심히 공부해 연세대에 들어갔다. 좋은 학교를 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도 연애만 못하는 남자가 돼 있었다. 어릴 적 좋아했던 여자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20년이 넘게 그 질문에 답을 찾고 있다.

초창기 '나는 솔로'를 안 봤었다. 티비를 잘 안 보기도 하고 연애 프로그램이 뭐가 재밌나 했었다. 그러다 핫이슈가 되어 호기심에 몇번 봤는데 재밌는 거다. 남들 연애를 숨어서 지켜 보는 맛이 그런건가?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의 저자도 '나는 솔로'에 출연 했다길래 궁금해서 찾아 봤다. 자기 소개 부분만 봤는데 왜 연애를 못했을까? 이런 궁금증이 마구 드는 거다.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에서는 자신의 솔직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놨다. 이제 20년동안 놓지 못했던 그녀에 대한 집착만 버리면 더 나은 새로운 사랑이 찾아 오지 않을까.

다 잘하는데 연애만 못하는 남자의

세상 솔직한 사랑 이야기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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