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추리소설의 대표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탐정 갈릴레오 시리즈.500페이지가 넘는 두께지만가독성이 좋아 술술 넘어간다.문제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무표정으로 읽게 된다는 점이다.이 작가의 많은 작품들이 그런 식이다.신선한 소재와 엄청난 가독성으로좋긴 하지만 정작 재미와 여운은 남지 않는?어느 작은 지역 여관에서 일어난의문의 살인사건에 관한 이야기.그다지 긴장감이나 추리 할만한 부분은 보이질 않았다.또한 범인은 이미 나와있는데왜 그가 범인인지를 알게 되었을 때 살짝 허무했다.그런 식으로 풀어갈 것이면쓸데없는 씬은 줄여서 400p미만으로 만들지.나의 첫 히가시노 소설인데 큰 배신감 느꼈어...털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