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갓 구운 식빵
김채영 지음 / 아티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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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을 너무도 좋아하는 1인으로서 한때 별명이 식빵이기도 했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떠올렸을 때 그것이 식빵이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는 동제 제과점에서 팔던 길다란 식빵이 맛볼 수 있는 전부였는데, 지금은 수도 없이 많은 종류의 식빵이 존재한다.

그리고 어떤 빵집이 맛집인지, 빵을 잘 만드는 곳인지 아닌지 파티쉐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도 바로 식빵의 맛과 식감으로 판정이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 단순하고 심플한 것과 같은 식빵은 생각보다 만들기가 어렵다. 집에서 식빵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식빵 틀도 사고 오븐도 마련했지만, 발효? 이런 과정이 있어 도저히 엄두가 안 났다.

식빵의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하는 책을 받았다. 바로 <정성껏 갓 구운 식빵>이라는 책이다.

책을 펼쳐놓기만 해도 행복하다.


 

 

창의적인 디자인과 맛의 트렌디한 식방, 그리고 건강한 재료로 만든 건강 식빵, 또 식빵을 맛있게 먹는 팁까지 식빵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점은 식빵을 만드는 상세한 과정이 자세하게 사진으로 그리고 쉬운 해설로 공개되었다는 점.

블로그 찾아가면서 하면 쉽지 않은 과정이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게 기록되어 있어 식빵을 실제로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교과서이다!!

식빵을 좋아하는 사람, 창업을 앞둔 사람, 그리고 식빵을 꼭 내 손으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은 봐야할 책인 것 같다! 식빵 러버에게는 강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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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팀장 - 갑자기 팀장이 된 당신과 당신의 팀원을 위한 ‘진짜’ 피드백 기술!
이시다 준 지음, 나지윤 옮김 / 길벗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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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새로 임원이 오셨다.

첫날이었지만 그 전의 임원과 너무 비교가 되는 모습이 보였다.

그 전의 임원분이 매우 ppt와 회의, 보여지는 것, 과거 데이터를 중요시하셨던 분이라면,

지금 오신 임원은 핵심을 강조, 불필요한 회의 금지, ppt 금지를 강조하시는 분이다.

극과 극이다.

회사에서 하루를 보내다 보면 불필요한 자료를 만들고, 불필요한 회의를 하고, 굳이 필요 없는 보고서를 만들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이 얼마나 많은가.

이 책에서도 저자는 불필요한 회의와 불필요한 보고서를 과감히 없애야 한다고 강조한다.

팀장으로서의 책무는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팀원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정말 팀장의 역할이란 말인가?

그동안 애석하게도 내가 팀장으로 모셨던? 분들은...

내가 좋은 성과가 나올까봐 전전긍긍해하며, 내가 만들어 놓은 자료를 편집해서 자신의 이름으로 윗 사람에게 보고해버려 성과를 가로채며, 들어가기 싫은 회의에 나를 밀어 넣는... 그런 사람들이었....

그래서 일단 '팀장의 역할이 팀원을 가르쳐주고 성과를 내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라는 정의에서부터 엄청난 괴리감을 느끼기는 했다. ㅋㅋ

저자는 성과를 만드는 핀포인트 pin point 행동이라는 말을 한다.

팀원이 핀포인트 행동을 취하도록 만들어 성과를 내게 하는 것, 이것이 팀장의 주된 임무다.

왠걸. 현실에서는 핀포인트 행동을 팀원이 알아챌까봐 전전긍긍하는 팀장들이 많다. 자신의 영어비밀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핀포인트 행동을 발견하는 공식으로

먼저 뛰어난 성과를 내는 유능한 인재를 찾고, 그가 취하는 행동을 면밀히 관찰해 어떤 행동이 성과로 이어지는지 유추해내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일 잘하는 직원의 행동을 분석하는 것이다. 저자는 그 직원의 행동을 파악하고 분해해 다른 직원에게 적용하는 것이 팀장의 주요 임무라고 설명한다. 그것이 모아지면 업무매뉴얼이 되는 것이다.

팀장의 참 역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었다. 현실과는 다소 괴리가 있기는 하나, 조직에서 팀장의 본래 역할에 대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그 이상적 모델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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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알지만 당신은 모르는 30가지 - 돈, 성공 닥치고 지식부터 쌓자
이리앨 지음 / Storehouse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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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앨'이라는 저자의 이름을 듣고 처음 이름이 참 트렌디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내가 이미 유튜브에서 구독하고 있던 '이상한 리뷰의 앨리스'의 줄임말이었다. ㅎㅎ

그는 그들은 알고 있지만 우리는 모르는, 우리를 수 많은 인지의 오류와 매너리즘에서 꺼내줄법한 숨어 있는 보석과도 같은 책들을 소개해 준다.

나 역시 워낙 자기계발서를 열심히 읽어왔다고 자부하는 사람 중 하나로서 저자가 소개하는 책들의 많은 부분을 알고 있기도 했지만, 처음 접해보는 책들도 많았다.

그리고 이미 읽었던 책인데 전혀 새롭게 다가온 내용들도 있었다.

______

@ 자신감 때문에 실패했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일이 일어나든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부정적이지 않고 상황을 최대한 냉철하게 분석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반응하기 전에 해결책을 찾기 위해 먼저 팩트 체크부터 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나의 약점, 한계를 알아보고 빨리 성공을 성취하는 방법

문제는 자신감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을 사랑하는 것에 있습니다.

자신감으로만 일을 해결하려는 자세가 자신감의 환상에 빠지게 만듭니다. / 45쪽

=> 자신을 과신하면서 자신감의 착각에 빠지지 말아야겠음.


우리는 어떻게 '보여지는가'의 덫에 빠져있지는 않은가.

자신 있어 보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일을 얼마나 잘 처리하는지, 주어진 일을 얼마나 정확하게 해내는지 여부라는 매우 중요한 팩트 폭격을 한다.

자산이 저절로 증식되는 시스템을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 찬말에 속아 수도 없이 결제 버튼을 눌러왔던 나 자신을 보게 되었다.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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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토는 내 안에 있다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에서 토니 로빈스는 '인생은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만이 아니라 본인의 소명을 다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부를 축적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뇌 때문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실수 세 가지

1.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반대하는 생각을 환영하지 않는다.

2. 최신 유행을 트렌드라고 착각하고 잘못된 투자를 한다

3. 지나친 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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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일 도파민 금식으로 새로운 영감을 얻는 법

<40일 도파민 금식>의 저자 그렉 캄퓌스

저자는 정제 설탕, 가공된 지방, 카페인, 니코틴, 게임, SNS, 쇼핑, 자위 같은 성적 자극 등이 도파민 자극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즉, 도파민 중독)

도파민 디톡스는 40일 동안 나에게 강한 자극을 주는 것들을 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

도파민 디톡스를 직접 해보면서 체험기를 적어보기.

이 목적은 좋은 습관 형성, 균형 있는 도파민 분비, 자연적 자극이 뭔지 몸으로 느끼기, 살 빼기, 시간 낭비하지 않기, 인생의 진짜 기쁨 찾기 등이다.

만일 당신이 돈과 물건을 숭배한다면, 그리고 그것들을 가진 것에 삶의 의미를 부여한다면

당신은 절대 채워지지 못할 것이고, 만족감을 느끼지도 못할 것이다.

자신의 몸과 아름다움, 그리고 성적인 매력을 숭배한다면 당신은 항상 못생긴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본다면 당신에게 실제로 죽음이 다가오기 전에 수백만 번이나 죽음을 경험할 것이다.

지성과 스마트해보이는 것을 숭배한다면 당신은 결국 멍청해질 것이고, 엉터리가 될 것이고,

누군가 자신을 발견해주기만을 바랄 것이다.

"이런 것들을 숭배하고자 하는 마음과 돈, 아름다움, 권력, 지성, 그 자체가 악하거나 죄스럽다는 뜻이 아니다. 이것들은 그저 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보았던 부분 중 하나가 '도파민 금식'에 대한 부분이다.

안타깝게도 저자가 소개해 준 이 책은 국내에는 출간되지 않았다. ㅠㅠ

이 부분을 읽으면서 도파민이라는 것에 중독되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쩔어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수 많은 물질과 자극들에 이끌려오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쇼핑, SNS, 설탕과 카페인... 일상에서 늘 함께 해왔던 존재들이 바로 나로 하여금 도파민 중독을 일으켜온 장본인이라 생각하니 어질어질하다.

이것만 잠시 멈추어도 큰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내가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따라 살아온 것이 아니라 나를 이끌고가는 어떤 자극들에 의해 끌려가듯 살아온 것은 아닌가. 그래서 나도 모르게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이를 후회하고 자책하는 일을 반복하며 살아오지는 않았던가.


이 책은 참 팩트 폭격기이다.

나로 하여금 현실을 직시하게 하고, 또 무엇이 정말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본질을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책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책에서 저자가 찍어준 포인트들만 보아도 책을 다 읽은 것 같다.

예리하고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찾아내는 힘을 스스로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들이 소개되어 있다.

시중의 비슷한 내용의 그저 그런 자기계발서에 매너리즘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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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도 익히는 몬테소리 영어 놀이 - 언어와 수리 능력 발달을 위한
마자 피타믹 지음, 오광일 옮김 / 유아이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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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에게 글자를 가르치기 시작한 요즈음, 생각보다 난항을 겪고 있다. 

아이들마다 시기가 다 다르기에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우리 아이가 뒤쳐지지는 않을까 두려운 마음, 또 어린 시절 내가 한글을 배우면서 엄마에게 많이 혼났던 기억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글자 가르키는 것을 미루고 있었다. 

몬테소리라는 것이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체득하게 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평범한 엄마가 교구도 없이, 또 몬테소리 교육을 받아본 적도 없이 아이에게 어떻게 몬테소리 교육을 시킬 수 있을까? 

이 책은 집에 있는 평범하고 간단한 도구들로 아이들에게 글자와 숫자를 가르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너무 간단해서 '정말 이게 몬테소리라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림 카드를 가지고 단어와 연결하는 놀이도 매우 간단하지만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글자를 익히게 해주는 방법이다. 그림을 보여주면서 단어들의 첫 번째 소리를 발음하게 하는 방법이다. 그림 카드 아래 단어 카드를 줄지어 놓을 때까지 동일한 단계를 따르게 하면서 점점 글자와 익숙해지는 방법. 꼭 써봐야겠다. 

읽기 활동을 10분 이상 진행하지 말라고 한다. 아이가 책 한 권을 다 읽으면 기쁜 마음을 표현하며 칭찬해주기. 

읽은 내용은 복습하고 반복하는 것이 좋다는 점, 자신감을 충분히 가질 때까지 다음 책으로 넘어가지 말라는 것. 

책을 얼마나 많이 읽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깊이 읽고 또 그 내용에 대해 엄마와 대화를 나누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우고 있는 요즘이다. 

기승전 독서다.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전수해주어야 할 것이 결국은 독서 습관인 것 같다. 

영국 몬테소리 전문가가 쓴 이 책에는 기초적인 알파벳과 친숙해지는 방법, 그리고 수 개념을 온 몸으로 익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유아 자녀를 둔 엄마들이 한번쯤 꼭 읽으면 좋을 듯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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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매출이 오르는 판매 마케팅 법칙 - 온라인 마케팅 고수가 제시하는 무엇이건 팔아내는 비결
전준혁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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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로 가장 돈 벌기 좋다는 이 시대, 누구나 한 번쯤 나만의 온라인 스토어를 갖기를 꿈꾼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온라인 사업이 호황을 이루는 요즈음 어떻게 하면 판매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 


남들과 똑같은 전략만으로는 무한대와 같은 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온라인 마케팅의 고수이자 자신의 셀링마케팅을 완성한 이후 100억원의 가도를 달리는 현직 마케터이자 컨설턴트이다. 수없이 많은 임상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밝히고 있다. 



31쪽


광고주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소비자가 듣고 싶은 이야기로 바꾸어야 한다.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허전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소비를 한다. 그런 소비자의 헛헛한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라는 것. 




매출을 일으키기 위해 필요한 3박자는 바로 owned media (보유  매체), earned media(획득 매체), paid media(유로 매체)라고 한다. 어느 한 가지에 대해서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이 세가지 모두가 필요하다고.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마케팅'과 '세일즈'의 판도가 많이 바뀌었다. 이 시대의 흐름을 알지 못하면, 소비자의 니즈를 알지 못하면 판매와 직결되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물건을 잘 파는 수많은 '팔이 피플'을 보면 정말 그들만의 무엇인가가 있다. 대기업 마케터도 따라하지 못할, 끌리는 요소가 있다. 알고보면 그들도 그 제품을 꿰뚫고 마케팅과 판매의 전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을 것이다. 



사장이라면 제품부터 콘텐츠, 마케팅 전 과정을 모두 이해해야한다고 조언한다. 만들고 나서 어떻게 팔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시장을 읽고 공략할 땅을 찾아 내서 카테고리 리더가 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전파할지 전체 과정을 기획해서 팔아야 한다고... 



단순히 마케팅만 잘하면 팔리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했던 생각을 뒤엎고 수많은 요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책. 


언젠가 나만의 스토어를 구축하거나 온라인에서 판매를 하게될 때 꼭 한번쯤 읽어봐야 할 필독서인듯하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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