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기찻길 근처에 있는 일본식 꼬치구이 전문점. 레무네아님이 맛있는 꼬치집이 있다며 안내해 준 곳입니다.
이름이 특이하네요 엉덩이집? 방석집? 철푸덕 앉아서 술먹는 집이라는 건가?-ㅂ-);;
(아,오시리는 일본어로 엉덩이라는 뜻입니다;)
도넛정모를 끝내고 저녁을 먹은 후(...) 돌아다니다가 그냥 헤어지는 게 아쉬워서 들른 곳
다들 낮의 도넛모임의 여파가 커서 간단하게 한잔씩만 걸치기로 했습니다.
점내 사진,테이블 4개와 카운터석이 전부인 아담한 가게입니다.
저희가 시킨 건 셋트B(29,000원.꼬치 12개, 오뎅, 연어샐러드 or 토마토샐러드가 나옵니다) 랑
청주 한팩(22,000원 히카리라는 일본 청주였습니다. 양은 1리터정도인 듯?)
기본안주로 나오는 콩,맥주랑 같이 까먹기 좋습니다.
아,술은 사진을 못찍었는데 달콤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청주더군요 홀짝홀짝 먹기에 좋은 술이었습니다 :)
닭껍질,가슴살,허벅지살,팽이버섯 베이컨 말이,고추베이컨 말이,꼬치에서 솔솔 풍기는
향긋한 간장의 탄내음이 식욕을 자극합니다.모두들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손을 안댈 수가 없더군요;
제일 맛있었던 건 바삭바삭한 닭껍질 구이와 알싸한 맛의 고추베이컨 말이
(사진을 보면 잘 모르시겟지만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ㅜㅜ)
어묵탕.가쓰오부시 베이스의 국물에 고추가루(...시치미?)로 양념을 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얼큰한 국물맛이 매력적입니다. 정종과 함께 먹기에 좋은 안주
두번째 접시,은행,양송이,토마토,새우입니다.저 구운 방울토마토가 감동이더군요.
깨물면 입안에서 뜨끈새콤한 과즙(?)이 쏟아지는 게 ;ㅁ;/
한마리밖에 없던 새우는 새우는 배틀로얄(...이 아니라 가위바위 보 ㄱ-)을 통해 한분에게 몰아드렸습니다.
훈제연어샐러드,훈제연어,방울토마토,무순,상추(...는 아니고 비스무레한 채소...-_-;)가 들어 있습니다.
드레싱은 폰즈에 참기름을 살짝 첨가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의 드레싱이 입맛을 돋구는 샐러드
안주가 빠지는 게 없이 맛있더군요.거기다가 분위기도 꽤 좋은 편.카운터석이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3~4명이서 가서 셋트B에 청주나 맥주를 시키면 딱 좋을 듯.거기다가 주인아저씨가 친절해서 호감도 +30점
앞으로는 신촌에서 친구 만나면 여기에서 술마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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