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1년 후면 다 잊어버릴 슬픔을 간직 하느라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있습니다.

소심하게 굴기엔 인생은 너무나 짧습니다.


- 카네기




요즘 들어 나는 가끔

남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그 사랑을 제대로 받아들일 줄 아는 마음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누군가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그 사랑을 시큰둥하게 여기거나,

그 사랑으로 인해 오히려 오만해진다면

그 사랑은 참으로 슬프고 낭비적인 사랑이다.


장영희, <내 생애 단 한번> 中




'사랑의 제1원칙은 '버리지 않는 것'이다.

인생이 마냥 유쾌하고 즐거운 것이라면

인생에는 굳이 '사랑'이 필요 없다.

인생이 고달프고 추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버리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인생에 대한 사랑이다.

남녀간의 사랑에도 마찬가지다.

상대방에 대한 미화가 사라지고

정열이 퇴색해진 상태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버리지 않는 것'이 사랑의 시작이다.

상대방의 좋은 점만이 아니라 결점이나 싫은 점을 포함해서

진정한 모습을 확인하고도

그런 상대방을 버리지 않는 것이 사랑의 시작인 것이다.

연애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사랑은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두라.'


엔도슈사쿠의 인생론 <회상>중에서




어쩌면 아쉬운 것은

흘러가버린 시간이 아니다.

생겨나서 사라지는 매 순간순간을 맘껏 기뻐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 자신이다.

오늘 하루를 그 충만하고도 완전한 행복으로

살지 못하는 우리 자신이다.


이주헌, <생각하는 사람들 오늘> 中

























♬ Abandoning The Wedding - Rolfe K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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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는 같이 있기만 해도 외로워 견딜 수가 없었다.

어째서일까,

왠지 슬프고, 파란 밤으로 한없이 꺼져 들어가면서

멀리서 빛나는 달을 그리워하듯,

손톱까지 파랗게 물이 들 것만 같은 느낌에

사로잡히곤 했다.


요시모토 바나나, <하얀 강 밤배> 中




외롭다는 뜻인가요? 어쩐지 그렇게 들리는데요."


"외로움엔 어느정도 익숙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가끔 고독감이 엄습할 때는 있죠."


"외로움과 고독감이 어떻게 다른 건데요?"


"외로움은 누군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감정에 가깝고

고독감은 오히려 혼자 있고 싶다는 감정에 가깝죠.

제 경우에는 그렇다는 겁니다."


그게 그런거군요,라며 그녀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윤대녕 산문집 "열두명의 연인과 그 옆사람"




창가에 앉아 너를 생각한다.

담배 연기 사이로 지난날들이 글썽인다.

그 뿌연 글썽임 속에서 발자국들은 자꾸만 투명해진다.

창유리에 붐빈다.

마음은 또 한 잎, 나뭇잎처럼 흔들린다.

흔들리면 안 돼, 흔들려서는 안 돼, 라고 나무들은 말한다.

가야 할 길은 멀지만

겨울이 깊은 뒤엔 다시 봄이 돌아올 텐데...

이 하염없는 길 위에서 또 한 잎 마음은 바람에 시달린다.

행여나 못 돌아올까, 길을 잃을까.

너를 아파하면서 나는 미동도 없이

창가에 앉아 미명을 바라본다.

입술 깨물며, 눈물을 누르며

마음으로 네 옷자락이나 부여잡는다.

잠을 어깨에 떠메고 햇살을 기다린다.


- 이태수, 詩 <창가에 앉아>




길게 가지를 늘어뜨려 고개 숙인 버드나무를 보며

고개숙인의 아름다움을 생각한다

그저 바람부는 대로 흔들리는 아름다움을 생각한다

고개를 숙이는 일은 정말 싫었다.

고개를 왜 숙여, 왜 흔들려

몇번씩이나 다짐하며 살아왔다.

온몸에 힘을 주고 버티어왔다.

그러나 이 봄,

온몸에 힘을 쭈욱 빼고 치렁치렁 늘어져

바람부는 대로 흔들리는 버드나무 가지가

조금은 부럽다


박상천 - 흔들림에 대하여

























♬ 김윤아 - 담(With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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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likely to the wind

I can't see it but I can feel it.

사랑은 바람과 같아서

볼순 없지만 느낄순 있다.




당신, 참 좋다.

정말 이말 한마디가 내 마음의 큰 보물입니다.

당신에게서 받은 이 기꺼운 선물을 난 아직도,

먼지 하나 묻히지 않고 보관하고 있답니다.

어느 날 당신은 나를 바라보며

갑자기 말했지요.

당신, 참 좋다.


이상국, <러브레터를 읽어주는 사람> 中




"무츠키는 잠들기전 별을 바라보는 습관이 있다.

나도 따라서 베란다에 나가기는 하는데,

별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아니다.

별을 바라보는 무츠키의 옆얼굴을 보기 위해서다."



반짝반짝 빛나는 - 에쿠니 가오리




"있잖아, 만약... 아침에 일어났더니

내가 새까만 곰으로 변해 있다면 어떡하겠어, 당신은?"


"음... 그렇다면 아마 깜짝 놀라겠지.

하지만 얼른 정신을 차리고 "나를 잡아먹으면 안 돼!"라고 말할래.

그런 다음 무엇을 먹고싶은지 물어 보고 아침식사를 준비해 줄 테야"


"만약 오늘 하루로 이 세상이 사라져 버린다면 어떡하지?"


"걱정안해.그렇게 된다면 전망좋은 언덕에 침대를 가지고 가서,

난 하루 종일 데굴데굴 구르며 당신과 입 맞추고 있을 테니까 "


행복한 질문 / 오나리 유코




To be happy with a man,

 you must understand him a lot and love him a little .


남자와 행복하게 살려면 ,

 반드시 그를 이해하려 노력하되 사랑은 조금만해야한다


To be happy with a woman,

 you must love her a lot and not try to nderstand her at all .


여자와 행복하게 살려면 ,

 반드시 그녀를 많이 사랑하되 절대 그녀를 이해하려해선 안된다

















♬ I'll Never Know - Steve Barak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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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책임지지 못할 사랑이라면..

함부로 타인에게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지 마세요..

당신의 무책임한 행동에

한 영혼이 상처받을지도 모를테니까...




사랑한다는 말을해도 될까요?

이제는 예쁘나요?

보고싶죠?

그래도... 나도 작은 마음 하나만으로도 벅차오르는 걸요.

사랑이란것이 이렇게 예쁜건지는 저도 몰랐네요.

한사람을 오랫동안 기다린 마음이 이런건걸까요?

이제는 아프게 하지말아요.

이제는 숨박꼭질하지 말아요.

사랑해요

내 모든 걸 받쳐 사랑한 당신 ..

사랑해요.

우리 시간이 조금만 지난 후에 함께해요.

우리 이제는 떨어져 있지 말아요.

아직은 시간이 많아요.

눈앞에 것만 바라보지 말고 멀리 더 멀리 봐요.

이제는 아프게 하지 않을께요.

이제는 질투 느끼게 하지않을께요.

사랑한다고 말해도 될까요?

이젠 되죠?




"나의 연인은..

나의 손을 놓지 않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어디에서든..어떤 모습으로든..

나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미안하다는 말도..사랑한다는 말도..표현못하는 사람일지라도..

나의 손을 잡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나의 사랑이 진심임을 아는 사람이라면..

나의 손을 쉽게 놓지는 않을테지...

나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그러한 사람이

나의 연인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




당신이 좋아집니다

친구처럼 다가온 사람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언제나 날 이해해 줄 것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

그런 당신이 좋아집니다.

단둘이 커피를 마실 때 맑은 미소를 보내주는 사람

한적한 공원에 함께 있을 때 날 편하게 대해주는 사람

이유 없이 내가 웃고 있어도 말없이 마주 웃어 주는 사람

그런 당신이 참 좋아집니다.

연인이 아니어도 연인처럼 느껴지는 사람

늘 친구로 가까이 두고 싶은 사람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

술에 취한 당신을 집에 바래다주고 싶은 사람

그런 당신이 난 좋아집니다.

당신은 늘 내 시선이 닿는 곳에 부르면 곧 달려올 수 있는 곳에

그렇게 가까운 곳에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 한 곳에 오래도록 지금처럼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집 “당신이 좋아집니다” 中




지혜가 깊은 사람은

자기에게 무슨 이익이 있을까 해서,

또는 이익이 있으므로 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한다는 그 자체 속에

행복을 느낌으로 해서 사랑하는 것이다..


- 파스칼 -



















♬ 임재범 - 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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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큼 사랑한다고 말하려 하니

하늘이 너무 낮게만 느껴졌다.

땅만큼 사랑한다고 말하려 하니

땅이 너무 좁게만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 그저

사랑한다는 말만 했다.




모든 사람들이 아니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오래가지 못할 거라고 장담합니다.

하지만 전 괜찮습니다.

잠시뿐이라도 그 사람과 함께라면 전 좋습니다.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내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

당신의 사랑이 쓰러지는 나를 일으킵니다.

내게 용기, 위로, 소망을 주는 당신.

내가 나를 버려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 당신.

내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는지,

나는 정말 당신과 함께 할 자격이 없는데,

내 옆에 당신을 두신 신에게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그것이 내 삶의 가장 커다란 힘입니다.


장영희 /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한줄의 글을 쓰면서 가슴이 뛰고

한통의 전화를 받으면서 가슴이 터질 것 같고

한사람과의 약속을 기다리면서

세상을 다 얻은것 같은 기분 알아요

지금 내가 그래요




사랑하게 됐지만

이제야 내 감정에 솔직할 수 있게 됐어

늘 앞서 계산하며 몸을 사렸었지

오늘 너에게서 배운 덕분에

내 선택과 내 삶이 완전히 달라졌어

그렇다면 값진 인생을 산거잖아

5분을 더 살든 50년을 더 살든,

오늘 네가 아니었다면

난 영영 사랑을 몰랐을꺼야...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또 사랑받는 법도..





















♬ One Love - 러브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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